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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09 10:17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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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최상의 1월 시나리오를 꿈꾸고 있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무리뉴 감독이 1월 이적시장에서 가능한 꿈, 즉 이상적인 계약을 예상해 관심을 모았다.

기사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이 꿈꾸는 최상의 시나리오 중 하나가 손흥민의 재계약이 꼽혔다. 이 매체는 "만약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를 연장하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다면 무리뉴 감독과 토트넘 구단의 모든 사람들에게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토트넘의 장기적인 약속을 원하지만 2023년까지 계약이 돼 있는 만큼 그렇게 긴급한 문제는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손흥민이 계약을 연장한다면 많은 사람들을 안심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 관심 대상으로 떠오른 상태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직접 손흥민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여름 영입을 타진할 것이란 내용이 현지 언론을 통해 나오면서 토트넘을 긴장시켰다.

무리뉴 감독이 바라는 또 다른 계약은 라이프치히 미드필더 마르셀 자비처 영입이다. 자비처는 지난 여름부터 무리뉴 감독이 탐내는 재목이다. 미드필드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무리뉴 감독을 만족시킬 수 있다.

하지만 자비처를 얻기 위해서는 자금 마련이 시급하다. 토트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재정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때문에 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다른 선수를 팔아야 한다.

한편 이 매체는 그동안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고 상기시켰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이던 2015년 델레 알리, 2018년 루카스 모우라를 영입했고 무리뉴 감독이 작년 1월 게드송 페르난데스와 스티븐 베르바인을 데려왔다면서 지난 여름 7명을 영입한 것 때문에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FXCITY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故 방송인 경동호, 가수 모세 /사진=모세 인스타그램
故 방송인 경동호, 가수 모세 /사진=모세 인스타그램


39세 젊은 나이에 숨진 방송인 경동호에 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故) 경동호는 1981년 전북 전주시에서 태어나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 2004년 KBS MC 서바이벌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KBS '아침 뉴스타임-연예수첩', '주주클럽', '뮤직뱅크', '6시 내고향', '여유만만',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 출연하며 리포터, 진행자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 7일 경동호의 친구인 가수 모세가 자신의 SNS에 경동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모세는 "2004년 KBS MC서바이벌 우승자이자 제 절친이기도 한 경동호군이 오늘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라며 "제게는.. 일이 잘 안 됐을 때도, 사랑에 실패했을 때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언제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던 친구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경동호가 마지막 가는 길에 장기기증을 선택했다며 9일 발인한다고 밝혔다.파워볼사이트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문희경이 트로트 음반을 발매했다.

문희경은 최근 트로트 음반 '금사빠 은사빠'를 발매, 25년 만 꿈꿔온 가수 데뷔를 이뤘다.

문희경의 꿈은 2020년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의 정의송 작곡가와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됐다. 최종 순위 5위라는 기염을 토한 문희경은 ‘보이스트롯’ 방송 당시 파격적인 무대매너와 뛰어난 가창력, 탁월한 춤 솜씨까지 더해 매 라운드마다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중년 열정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문희경의 첫 번째 앨범 타이틀곡 '금사빠 은사빠'는 디스코풍의 정통 트로트로 위트 있는 가사와 흥겨운 멜로디에 문희경의 음색이 더해져 중독성 강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또한 제주도의 향토적 색채가 물씬 풍겨나는 “옵서예 서귀포”는 문희경의 고향 제주도 서귀포를 노래한 곡이다. 제주도 민요 “맷돌 노래”의 일부를 인용한 이 곡은 문희경이 직접 가사를 썼으며, 문희경의 감성 짙은 보이스와 풍성한 감성을 담아 고향을 향한 편안하고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곡이다.

한편 문희경은 카카오 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에 출연 중이다. (사진=FN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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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에 3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흥국생명은 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6-24)으로 승리했다.

선두 흥국생명은 4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위 GS칼텍스와의 격차를 승점 10점으로 벌렸다. 시즌 13승 3패(승점 38). 3라운드서 풀세트 끝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반면 3연승이 좌절된 현대건설은 6승 11패(승점 17) 최하위에 머물렀다.

홈팀 흥국생명은 김세영, 김미연, 이재영, 이주아, 이다영, 김연경에 리베로 도수빈이 선발 출전했다. 이에 현대건설은 고예림, 이다현, 김다인, 정지윤, 양효진, 헬렌 루소에 리베로 김연견으로 맞섰다.



흥국생명이 1세트 컨디션이 좋은 이재영을 앞세워 초반부터 손쉽게 격차를 벌렸다. 이다영의 재치 있는 공격과 이주아의 블로킹을 더해 16-9로 작전타임을 맞이했고, 고비 때마다 원포인트 서버 박현주와 이다영이 서브 에이스로 상대 흐름을 끊었다. 박미희 감독의 적재적소의 작전타임도 주효했다. 이재영은 1세트에만 공격성공률 56.25%와 함께 혼자서 10점을 책임졌다.

2세트는 대역전극이었다. 초반 고예림에 고전하며 줄곧 열세에 처했지만 포기는 없었다. 13-18에서 역전의 시동을 걸었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이재영이 해결사로 나서 연속 6득점, 19-18 역전을 이끌었다. 18-18에서 상대의 수비 실패 여부 비디오판독 성공이 터닝 포인트였다. 이후 21-20에서 김채연이 다이렉트 킬로 승기를 가져왔고, 23-22에서 김연경이 노련한 공격과 단독 블로킹을 연달아 선보이며 세트를 끝냈다.



3세트서 김연경-이재영 듀오가 초반부터 맹공을 가하며 흐름을 이었다. 이주아, 김세영이 가운데서 힘을 보탰고, 김연경이 수준 높은 공격으로 넉넉한 격차를 유지시켰다. 20-16에서 루소와 정지윤의 벽에 막히며 동점을 허용했으나 다시 이재영을 앞세워 듀스 승부를 만들었고, 긴 승부 없이 24-24에서 상대 공격 범실과 김연경의 강력한 스파이크로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이재영이 양 팀 최다인 24점(공격 성공률 45.28%)을 올리며 완승을 견인했다. 김연경은 18점(43.58%)으로 지원 사격했다. 현대건설은 루소와 고예림이 16점, 정지윤이 13점을 책임졌지만 상대보다 9개 많은 범실(16-7)에 발목이 잡혔다.

흥국생명은 오는 13일 김천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연승을 노린다. 현대건설은 12일 홈에서 IBK기업은행을 만난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사진 = 인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알지RG
"트럼프는 구세주"이라는 '큐어넌'
트럼프 동조 속 SNS에서 급성장
하원의원 당선 등 제도권 진입도
미 본토 넘어 유럽 등으로 세확산


「 ※ '알지RG'는 '알차고 지혜롭게 담아낸 진짜 국제뉴스(Real Global news)'라는 의미를 담은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인증하는 합동회의를 방해하기 위해 미 연방의회에 난입했다. [AP=연합뉴스]

지난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인증하는 합동회의를 방해하기 위해 미 연방의회에 난입했다. [AP=연합뉴스]
오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게 되면서 음모론 집단 ‘큐어넌(Qanon)’의 행로에 관심이 쏠린다. 큐어넌이 등장해 급속히 세를 불린 건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였고, 지난 6일 초유의 불법 의회 점거를 주도한 것 역시 큐어넌이란 지적이 나오면서다.

큐어넌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한 해인 2017년 말부터 극우 성향의 온라인 게시판 ‘포챈(4chan)’에서 ‘Q’라는 닉네임이 터뜨리기 시작한 음모론 혹은 이를 추종하는 집단이다. 큐어넌은 자신이 정부 고위 공직자라고 주장하는 Q와 익명(anonymous)을 합친 단어다. 아직 이 Q의 존재는 밝혀지지 않았다.

큐어넌 신봉자로 알려진 제이크 앤젤리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난입했다. 그는 자신을 '큐어넌 사먼(Shaman, 주술자)'이라고 하며 극우 단체 집회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신화=연합뉴스]

큐어넌 신봉자로 알려진 제이크 앤젤리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난입했다. 그는 자신을 '큐어넌 사먼(Shaman, 주술자)'이라고 하며 극우 단체 집회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신화=연합뉴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미국은 아동 성매매를 일삼는 소아성애자들과 사탄 숭배자에 의해 지배되며, 여기에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속해있다. 그리고 이들은 비밀 관료 집단인 ‘딥 스테이트(deep state)’를 통해 사실상 국가를 통제하고 있고 이에 맞서 미국을 구원하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것이 큐어넌의 핵심 주장이다.

이후에도 코로나19가 조작됐다는 설, 마스크나 코로나19 백신 무용론 등 여러 음모론을 낳았고, 11월 3일 대선 이후에는 ‘딥스테이트’ 등 민주당이 선거를 조작했다는 주장을 제기해왔다.


◇신봉자, 하원의원 진출

미국에선 존 F.케네디 암살, 달 탐사 등과 관련해 과거부터 수많은 음모론이 존재해왔지만, 큐어넌만큼 대중화돼 널리 파급된 경우는 드물었다.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성인 11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오차범위±3.3%)에 따르면 응답자의 39%가 ‘딥스테이트’의 존재가 사실이라고 믿는다고 답했다.

또 소아성애자와 사탄 숭배자의 엘리트 집단이 미국의 정치와 언론을 통제하고 있다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17%가 사실이라고 답했고, 37%가 모른다고 답했다. 거짓이라고 답한 응답자(47%)는 절반도 되지 않았다.

지난해 선거는 온라인에서 머물던 큐어넌이 제도권 정치로 들어오는 발판이 됐다. 미 공영 NPR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일 선거에서는 큐어넌과 관련된 후보가 19명이나 있었다. 이 중 로런 베버트(35·공화당)와 마조리 테일리 그린(47·공화당)은 각각 콜로라도주와 조지아주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

큐어넌 신봉자로 알려진 마조리 테일리 그린은 지난해 11월 3일 선거에서 조지아주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 [EPA=연합뉴스]

큐어넌 신봉자로 알려진 마조리 테일리 그린은 지난해 11월 3일 선거에서 조지아주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 [EPA=연합뉴스]
특히 ‘하이힐을 신은 트럼프’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그린은 큐어넌의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재해온 열혈 큐어넌 신봉자다. 미 언론들이 그린의 당선을 두고 “큐어넌이 의회에 입성했다”고 보도한 건 그 때문이다.


◇트럼프의 방관 혹은 동조

많은 음모론 중 유독 큐어넌이 이처럼 대중적으로 성장한 데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관 혹은 동조가 있었다는 게 현지 언론들의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큐어넌의 주장들을 리트윗하는 식으로 지지기반을 만들어줬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가 큐어넌의 상징인 큐를 들고 지난해 11월 2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폭스뉴스 지지 시위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가 큐어넌의 상징인 큐를 들고 지난해 11월 2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폭스뉴스 지지 시위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뉴욕타임스(NYT)가 2017년 1월 20일부터 2019년 10월 15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그는 최소 145개의 음모론을 추종하는 계정을 리트윗했다. NYT는 “이런 과정을 통해 음모론(큐어넌)이 소셜미디어 변두리에서 보수 정치계로 옮겨갔고, 트럼프 대통령의 열성적인 지지자들 사이에서 뿌리내리게 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트위터보다 큐어넌이 잘 홍보되는 곳은 없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큐어넌이 전파되는 걸 도왔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트위터에 ‘딥스테이트가 자신의 재선을 막기 위해 미 식품의약국(FDA)을 이용해 제약사들의 백신 개발을 막고 있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올렸다. 또 지난해 10월 대선 1차 TV토론에선 큐어넌에 관한 질문에 “그들이 소아성애를 반대하며 열심히 싸운다”거나 “왜 (급진 좌파단체) 안티파에 대해선 묻지 않느냐”며 답변을 피하기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자신의 트위터에 ″미 식품의약국(FDA) 내 딥스테이트 혹은 어느 집단이 미 제약사가 백신과 치료제 임상 시험을 위해 참가자를 모집하는 걸 방해하고 있다″고 올렸다.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자신의 트위터에 ″미 식품의약국(FDA) 내 딥스테이트 혹은 어느 집단이 미 제약사가 백신과 치료제 임상 시험을 위해 참가자를 모집하는 걸 방해하고 있다″고 올렸다. [트위터 캡처]
또 대선 패배 이후에는 끊임없이 대선 불복과 부정 선거 주장을 이어가며 큐어넌을 결집시키고, 그들의 주장을 담은 게시물을 공유했다. 결국 이런 부정선거 주장과 큐어넌 동조는 지난 6일 미 초유의 ‘의회 불법 점거’까지 이어졌다. 이날 불법 점거 주동자에는 큐어넌의 열혈 활동가들도 포함돼있었다.


◇트럼프 재선 실패하며 휘청

큐어넌에게 위기가 없던 것은 아니다. 극우 음모론이 국가안보의 위협이 된다는 판단으로 미 연방수사국(FBI)는 2019년 큐어넌을 미국의 잠재적 위협이라고 평가했다. 또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주요 소셜미디어들도 큐어넌의 게시물들을 규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들은 ‘팔러’와 ‘갭’ 등 우파 전용 소셜미디어로 이동하거나 ‘savethechildren’ 등 전혀 상관없는 태그를 통해 감시망을 피했다.

한 큐어넌 지지자가 "savethechildren"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다. [EPA=연합뉴스]

한 큐어넌 지지자가 "savethechildren"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다. [EPA=연합뉴스]
지난해 대선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하며 큰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재선을 확신했던 큐어넌 지지자들은 큐어넌이 주로 활동하는 사이트 ‘8kun’에 몰려가 “트럼프가 졌다. 우리가 속은 거냐” 등의 게시물을 남겼다. 특히 큐어넌의 창시자격인 Q가 트럼프 재선 실패 후 일주일 정도 게시물을 올리지 않고 ‘8kun’의 운영자였던 론 왓킨스가 갑작스럽게 물러나며 혼란은 더 커졌다.

하지만 이후 수십만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큐어넌 계정들이 부정선거론을 들고 나왔다. 이들의 부정선거 주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극성 지지자들 사이에 공유됐고, 부정선거 주장은 지난 6일 워싱턴DC 시위 등 실제 시위로까지 이어졌다.

큐어넌의 상징인 Q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한 여성이 지난 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큐어넌의 상징인 Q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한 여성이 지난 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포스트 트럼프’ 큐어넌 운명은

큐어넌의 미래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린다. 펙트체크 기관인 로지컬리(Logically)의 조 온드락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12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의 승리는 큐어넌을 우왕좌왕하게 했다”며 “큐어넌의 현재 상태를 성공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믿어 의심치 않던 트럼프 재선이 실패하며 기반이 불안정해졌다는 것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워싱턴 DC 연방의회에 난입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워싱턴 DC 연방의회에 난입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메시지 확산에도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거대 SNS에서 큐어넌에 대해 강한 규제에 들어가면서다. 비록 ‘갭’ 등 우파 전용 소셜미디어에 새로 자리를 잡았지만, 아무래도 사용자가 적어 세 불리기에는 차질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반면 팩트체크 업체인 뉴스가드의 편집장은 FT와의 인터뷰에서 “힐러리 클린턴 구속 등 큐어넌의 예측은 이미 여러 차례 빗나갔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했다고 큐어넌 지지자들의 믿음이 흔들릴 것 같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큐어넌은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 변이하듯 퍼지고 있는데, 이것도 우려되는 지점”고 덧붙였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큐어넌을 다루는 프랑스의 한 웹사이트는 온라인 인기도 순위가 7월 말 1300위에서 11월 말 293위까지 급등했다.

실제로 큐어넌은 미국 본토에서 벗어나 유럽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해 8월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3만8000여명이 모인 이른바 ‘노마스크 시위’를 주도한 세력에 큐어넌을 받아들인 현지 극우파도 있었다.

NYT 칼럼니스트인 파하드 만주도 지난 6일 “큐어넌은 이미 길들기에는 너무 커졌다”며 “이 정도 수준의 영향력이 1월 20일 정오(바이든 취임)에 갑자기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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