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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2 13:43 조회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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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여론조사 우위' 클린턴 패배 충격 효과
경각심 고조로 바이든 지지층 결속 이점도



마스크 쓰고 유세하는 바이든 "코로나19 음성"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다음 달 3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나오고 있지만, 민주당 지지층이 좀처럼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CNN은 11일(현지시간) 최근 다수의 여론 조사 결과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10% 포인트 넘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민주당 지지자들은 '혹시나' 하는 우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동행복권파워볼

지난 2016년 다수의 대선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이 우세를 보였지만, 개표 결과 당시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한 '악몽'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뒤 발표된 다수의 여론 조사에서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10% 포인트 넘게 벌어졌다.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지난 6∼9일 전국의 '투표 의사가 있는 유권자'(likely voters) 72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은 54%로, 42%에 그친 트럼프를 12%포인트 차로 앞섰다.

CNN방송이 여론조사기관 SSRS와 1∼4일 미 전역 성인 1천205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바이든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57%,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1%였다.

그런데도 민주당 지지층은 4년 전 패배의 경험을 떠올리면서 좀처럼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지지자인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현재 상황이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해 보이지만 4년 전 받았던 충격으로 인해 요새도 잠을 잘 못 이룬다"고 전했다.

아울러 판세가 갈수록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투표 불참을 유도하거나 향후 선거 패배를 인정할 수 없다는 등의 발언을 쏟아내면서 논란을 이어가자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불안감이 더욱 고조되는 모양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전략 참모를 지낸 데이비드 엑셀포드 CNN 해설자는 "불안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생겨나고 있다"며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이런 우려가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이러한 현상이 바이든 후보 진영의 결속과 경쟁력 확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례로 바이든의 우세를 점치는 여론 조사 결과에 신경 쓰지 말고 선거 당일까지 절대로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반응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바이든 캠프의 선거기금 모금도 활기를 띠고 있다.

바이든 측은 최근 두 달 연속 3억6천만달러(4천1347억원)를 모금함으로써 유세 초반의 자금력 열세를 급속도로 만회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는 민주당 지지층이 대거 투표에 참여할 공산이 크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대선 당시 유권자들은 어떤 후보를 선택하든 자신의 삶이 크게 바뀌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반면 이번 선거에는 그때와는 다른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패트릭 머레이 먼마우스대학 여론조사 담당자는 "이번 선거의 이슈는 '트럼프냐, 아니냐"로 집약되기 때문에 양측을 지지하는 대다수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할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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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the300]]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정대철 전 의원 등 동교동계 정치 원로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복귀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민주당이 자유와 정의, 민주와 평화통일을 위해 정진해 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국민의 폭넓은 지지를 받는 정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0.4.3/뉴스1
"정대철씨는 더불어민주당에 관심 갖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2일 정대철 전 민주당 고문을 '정대철씨'로 지칭하며 "복당에 대한 자가발전을 멈추라"고 말했다. "후배 정치인들에게 부끄럽지 않느냐"며 복당 가능성에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동교동계'를 향한 일종의 경고다.

2016년 1월 무슨 일이?
최 대변인의 다소 격한 반응은 정 전 고문 등 이른바 동교동계에 대한 민주당의 여론을 보여준다. 동교동계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계보를 잇는 세력을 의미한다. 정대철·권노갑 등 정치 원로들이 대표적인 동교동계다.

동교동계는 2015년 당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대표와 갈등을 빚었다. 2015년 10월 재보궐선거 패배를 두고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갈등은 이어졌다.

결국 권노갑·정대철 전 고문은 2016년 1월 순차적으로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정 전 고문은 2016년 1월15일 탈당 기자회견에서 "당을 떠나는 이유는 단 하나"라며 "이대로는 총선 승리, 정권 교체의 희망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동교동계는 이후 안철수 전 의원이 주도한 국민의당을 지원했다. 하지만 2018년 국민의당이 분당되면서 민주평화당에 합류했다. 민주평화당이 대안신당으로 분당할 당시에는 어느 쪽에도 합류하지 않았다.

정 전 고문 등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복당을 타진했다. 정 전 고문은 총선 직전인 지난 4월3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난날 같은 꿈을 함께 꿨고 그 꿈을 함께 이뤘던 민주당에 복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0.12/뉴스1

동교동계와 '인연' 이낙연 대표도 "바깥에서 도와달라"
이낙연 대표가 지난 8월 말 당대표로 취임하면서 동교동계의 복당 가능성도 꽤 구체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 대표는 2003년 정 전 고문이 새천년민주당 대표를 맡았을 때 비서실장을 지낸 인연이 있다. 이 대표를 정치계로 이끈 인물도 김대중 전 대통령이다.

동교동계가 복당을 꾸준히 타진하자 민주당의 주류 민심은 '부글부글' 그 자체다. 과거 민주당을 탈당하는 과정에서 앙금이 남았기 때문이다. 최인호 대변인은 "온갖 험담을 쏟아 부으며 당을 떠난 이후 사실상 정권교체를 거부했던 것을 우리 당원들은 똑똑히 기억한다"며 "후배 정치인들에게 부끄럽지 않느냐"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 역시 "한번 배신한 자 또 배신하지 말라는 법이 없고 이분들이 복당해서 얻는 이득이 없고 오히려 구태정치, 당내분란만 일으킬 것이 명약관화"라며 "분열의 씨앗을 다시 틔울 필요가 있을까"라고 밝혔다.

전재수 민주당 의원은 "불과 몇년도 지나지 않은 적대행위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것은 문제삼지 않겠지만 잊혀졌으면 잊혀진대로 사는 법을 배우셔야 할 것"이라며 "그동안 쏟아냈던 가혹하고도 참담한 말들을 어찌 감당하시렵니까"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분위기를 반영한 듯 이낙연 민주당 대표도 동교동계의 복당 가능성을 일축하며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동교동계 원로들은 민주당 바깥에서 원로다운 방식으로 민주당을 도와주실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엔트리파워볼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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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개 후 원작 소설도 베스트셀러
정세랑 작가 “살아있는 욕망서 작품 출발,
무심한 듯 애정어린 교사 영웅처럼 보여”
드라마 첫 도전 ‘미쓰 홍당무’ 이경미 감독
“해외 시청자 의식해 한국적 요소 살렸다”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무지개 칼을 들고 학생을 바라보고 있는 안은영(정유미). [사진 넷플릭스]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드라마가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지난달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은 주요 제작진이 모두 여성으로 구성돼 있다. 동명 소설 원작자인 정세랑 작가와 드라마에 첫 도전한 이경미 감독, 각각 기획과 제작을 맡은 김현정ㆍ신연주 프로듀서와 키이스트 박성혜 대표가 힘을 합쳤다. 여기에 남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춘 주인공 안은영 역을 맡은 배우 정유미까지 완벽한 여성 히어로물의 라인업을 갖췄다.

2010년 환상문학 웹진 ‘거울’에서 사랑해, 젤리피쉬’란 제목으로 실렸던 단편은 2015년 장편 소설 『보건교사 안은영』(민음사)이 되어 출간됐고, 6부작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선보인 리커버 특별판은 2주째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고 있다. 5년간 4만7000부가 팔린 원작은 2달 만에 9만부 가량 팔려 나갔다. 9일 서면으로 만난 정세랑 작가는 “낮에는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고 밤에는 소설을 쓸 때 첫 단편을 쓰면서 투잡으로 힘들어하는 주인공을 떠올리게 됐다”며 “친한 친구들 중 교사가 많아서 영향을 받았다. 무심한 직장인인 것 같지만 학생들에게 애정 있는 모습이 멋져 보였다”고 밝혔다.

“섬뜩한 욕망이 사람에게 미칠 영향 상상”

동명 원작 소설을 쓴 정세랑 작가. 드라마 극본 작업에도 참여했다. [사진 넷플릭스]
안은영은 욕망이 지나간 자리에 진득하게 남은 젤리와 재수 ‘옴’ 붙는다 할 때 옴벌레 등 학생들에게 유해한 것들을 물리치면서 신체 및 정신 건강까지 책임지는 보건교사다. 정 작가는 “어떤 귀신이나 괴물보다 살아있는 사람들의 이글이글한 욕망이 위험할 수 있다고 여겼다”며 “대학 입시나 부동산 이슈처럼 숨어 있던 욕망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주제들이 있고 체면 아래에 있던 걸 목격하면 섬뜩한 기분이 든다. 그런 욕망이 떨어져나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면 어떨까 상상했다”고 말했다.

안은영이 사용하는 무기로 무지개 칼과 비비탄 총을 설정한 이유는 장난감이 지닌 ‘무해함’ 때문이다. 그는 “안은영이 최대한 다치지 않게 근거리와 원거리 무기가 다 있었으면 했다. 무게가 가볍고 크기가 작아서 직장인 가방에 들어갈 수 있고 고장나도 쉽게 교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등학교 설립자의 손자인 한문교사 홍인표(남주혁)는 유해 물질로부터 보호막을 가지고 있어서 안은영은 그의 손을 잡고 에너지를 충전한다. 정 작가는 “두 사람은 미성년자를 보호하고 시민으로 빚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는 교사들에게 경의를 바치고 싶어 만든 캐릭터”라며 “보상을 바라지 않으면서도 세계에 친절한” 히어로라고 덧붙였다.

“아일랜드 출신 남편 보며 외국 취향 이해”

극본과 연출을 맡은 이경미 감독. 드라마는 첫 도전이다. [사진 넷플릭스]
정 작가가 직접 극본을 쓰며 밑그림을 그렸다면, 이경미 감독은 여기에 색을 입히며 각색해 나갔다. 5일 화상으로 만난 이 감독은 “제안을 받고 원작을 읽었는데 내 머릿속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라 끌렸다”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2005) 스크립터로 시작해 극본을 쓰고 연출한 ‘미쓰 홍당무’(2008), ‘비밀은 없다’(2016) 등으로 주목 받은 이 감독은 “소설의 프리퀄 개념으로 여성 히어로 안은영의 성장드라마에 초점을 맞춰 재구성했다”며 “명랑하게 싸우고 있지만 항상 죽음을 맞닥뜨려야 한다는 점에서 고독한 킬러 이미지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이야기를 발전시켰다. 안은영에게 친구가 필요할 것 같아 추가된 화수(문소리)는 타투이스트에서 침술사로 바뀌었고, 옴잡이 백혜민(송희준)은 은영을 거울처럼 비추는 존재로 거듭났다. 이 감독은 “은영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기를 가두고 있던 틀을 깨트리고 딛고 일어서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했다”고 밝혔다. ‘야매’ 침술원과 세계 각국의 부적 등은 아일랜드 출신 남편 피어스 콘란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2018년 결혼한 이 감독은 “수산시장처럼 외국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코드가 있다. 한국 사회에서 깊은 역사를 가진 사이비종교도 낯선 사람들에게는 흥미로운 요소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봤다”고 밝혔다.

“영화는 개봉 전 흥행 결정…안타까웠다”

안은영이 한문교사 홍인표(남주혁)의 손을 잡고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다. [사진 넷플릭스]
장영규 음악감독에게 “한국적 요소를 살려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밴드 이날치의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장 감독이 민요와 판소리 등을 접목해 만든 주제가는 “보건 보건 교사다 나를 아느냐 나는 안은영”이라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독특한 노랫말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 감독은 “남편 역시 아이들이 옥상으로 달려가는 신에서 흐르는 잔잔한 음악이나 조용한 분위기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국악풍 노래 등 서로 다른 성격이 충돌하는 조합에 특히 열광적으로 반응했다”고 밝혔다. “개봉 전 예매율로 상영 기간이 정해지고 흥행에 실패해 영화제가 아니면 해외 관객과 만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 넷플릭스와 협업에 도전한 그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젤리의 구현이다. 이 감독은 “자료 조사를 하다가 인간의 평범한 삶을 위협하는 초자연적인 존재를 분류하고 관리하는 SPC 재단이란 곳을 알게 됐다. 다양한 형태와 성격으로 분류돼 있어 힌트를 얻었다. 동물 다큐멘터리도 찾아 보면서 희귀한 움직임을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정 작가는 “내 머릿 속의 젤리는 흐물흐물하고 테두리도 불명확한 점액질로 무해하면 투명하고 해로우면 탁해지는 정도였는데 알록달록하게 구현된 젤리를 보면서 역시 영상 일을 하는 분들은 다르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내가 쓰는 방식이 수채화처럼 겹겹이 얹는 식이라면, 감독님은 유성매직으로 확실한 선을 긋는 듯한 개성이 있어서 독특한 리듬이 생긴 것 같다”고 했다.

“시즌 2 참여하고파…영상·문학 오갈 것”

의료용 더미를 들쳐업고 수업에 가고 있는 모습. 복도에 젤리들이 가득하다. [사진 넷플릭스]

다른 사람의 염원이 깃든 곳에서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는 두 사람. [사진 넷플릭스]
특이한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서사는 두 사람의 작품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특징이기도 하다. ‘미쓰 홍당무’의 질투와 원망에 휩싸인 러시아어 교사 양미숙(공효진)이나 ‘비밀은 없다’에서 실종된 딸을 찾아 나서는 연홍(손예진)은 작은 것에 집착하며 자신만의 수사를 펼쳐 나간다는 점에서 안은영과 닮았다. 이 감독은 “내 작품 속에 나오는 여자들은 말을 잘 듣는 사람들은 아니다. 사회나 제도가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데서 쾌감을 느끼는데 그런 캐릭터가 너무 없기 때문에 광기의 맥락으로 읽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나는 그게 너무 이상하다”며 “이상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작가가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은 『피프티 피플』(창비)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신작 『시선으로부터,』(문학동네)도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전쟁의 비극을 겪고 새로운 삶을 찾아 하와이로 떠난 심시선과 그의 딸과 손녀 등 모계로 이어지는 여성 중심 서사로 지난 6월 출간한 이후 넉 달 만에 11쇄를 찍었다. ‘보건교사 안은영’ 시즌 2 가능성에 대해 정 작가는 “아직 논의된 것은 없지만 제작하게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며 “문학계에서는 SF 등 가벼운 문학을 한다고 은근하게 배제되는 편이었는데 영상계에서는 처음부터 두 팔 벌려 환영해줘서 좋았다. 양쪽을 오가며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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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앞세워 수요 촉진…기본형과 프리미엄으로 이원화 전략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가칭 아이폰12) 차기모델의 발표를 이틀 앞둔 가운데 이 제품들중 6.1인치 모델이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됐다.

나인투파이브맥 등의 주요외신들은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의 자료를 인용해 애플이 4개의 아이폰 신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며 이중에서 6.1인치 아이폰12가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전했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5.4인치 아이폰(아이폰12 미니), 2개의 6.1인치 모델(아이폰12와 12 프로), 6.7인치 모델(아이폰12 프로맥스)의 4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이중에서 6.1인치 아이폰12 모델이 가장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6.1인치 애플 아이폰12가 가성비로 가장 인기를 끌 전망이다 [애플]


이것이 모델별 출하량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5.4인치 아이폰12 미니와 6.7인치 아이폰12 프로맥스를 각각 20% 비율로 출하해 공급량의 40%를 충당할 것으로 점쳐졌다.

아이폰12 미니는 가장 저렴하지만 화면이 너무 작아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6.1인치 아이폰12는 가장 잘 팔렸던 지난해 모델인 아이폰11보다 가격이 100달러 비싸다.

하지만 아이폰12는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디자인도 아이패드 프로처럼 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져 전작과 차별성을 갖고 있다.

그는 아이폰의 판매촉진 측면에서 5G 통신망 지원 기능은 가격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애플은 아이폰12용 부품 납품을 최대 8천만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이런 여러가지 상황을 토대로 올 4분기 아이폰12의 구매수요가 지난해 아이폰11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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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센터 대극장에서 ‘백건우와 슈만’ 공연을 연다./경기아트센터 제공


아베크 변주곡, 유령 변주곡 등 선보여

[더팩트ㅣ수원= 김명승기자]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슈만의 음악과 함께 수원을 찾아온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센터 대극장에서 ‘백건우와 슈만’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건반 위의 구도자’라고 불리는 백건우는 그동안 사색적이면서도 강인한 음악을 선보여 왔다.

그가 슈베르트, 스크랴빈과 라흐마니노프, 베토벤 그리고 쇼팽에 이어 2020년 새로운 여정을 함께할 작곡가로 낭만주의 음악의 대가인 슈만을 선택했다.

이번 공연은 슈만의 첫 작품인 아베크 변주곡으로 시작해 1854년 작곡된 마지막 작품 유령 변주곡으로 마무리된다.

슈만 음악 인생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의 굴곡진 삶과 함께 요동쳤던 섬세한 감정선이 백건우의 손끝에서 펼쳐질 예정이다.파워볼실시간

'백건우와 슈만' 공연 티켓 가격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이며 만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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