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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17 14:27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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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연합뉴스
안병훈. 연합뉴스

안병훈(31)이 2라운드에서 주춤했다.

안병훈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조지스 골프클럽(파70·718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 디 오픈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25위로 내려앉았다.

안병훈은 1라운드를 3언더파 공동 9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버디 3개, 보기 3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6언더파 공동 7위 그룹과 3타 차다.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이 두 번째 디 오픈 사냥에 나섰다. 우스트히즌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9언더파 단독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2타 차 단독 선두다.

우스트히즌은 11언더파 129타로, 디 오픈 36홀 최소타 기록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1992년 닉팔도(잉글랜드), 2012년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의 130타다. 다만 코스가 1992년 뮤어 필드, 2012년 로열 리담 앤 세인트앤스였다.

우스트히즌은 2010년 디 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뒤 11년 만에 통산 두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모리카와가 2타 차로 우스트히즌을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조던 스피스(미국)도 8언더파 단독 3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도 7언더파 공동 4위로 점프했다. 이어 욘 람(스페인), 브룩스 켑카(미국) 등이 5언더파 공동 1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파워볼

한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중간합계 1오버파로 힘겹게 컷을 통과했고, 필 미컬슨(미국)은 컷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저작권자ⓒ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거장에게 배우는 마음 다스리기


춤추는 코인 가격, 변동성에 탄 투자자들
적절한 보상체계 갖춰야 좋은 투자처
사람들은 고위험고수익 보상 원하다가
시간갈수록 월급 같은 안정적 보상 선호
암호화폐,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유의

#편집자 주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 ‘오늘하루 마음읽기’에서는 날씨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우리 마음속 이야기를 젊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4명이 친절하게 읽어 드립니다. 세번째 회에서는 투자의 거장인 찰리 멍거(97)가 코인 광풍의 시대에 던진 메시지를 토대로 우리 마음을 움직이는 좋은 보상체계와 잘못된 보상체계는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최명제 건대하늘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의 설명을 들어보실까요?

비트코인 이미지. 서울신문 DB
‘코인 광풍’의 해다. 최근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지만 연초부터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의 시세가 급등하면서 코인의 세계로 뛰어든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단숨에 수백만 원이 오르내리는 건 예사고, 하루 새 1000만원씩 등락하기도 한다. 최근 한 대기업 직원이 비트코인에 2억원을 투자해 65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는 사례가 온라인 익명 게시판에 퍼지면서 사람들을 동요시켰다. 특히 미친 집값, 적은 월급, 초저금리, 취업난 탓에 극심한 경제적 고통을 겪는 청년들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하는 대상으로 일찌감치 코인에 눈을 돌렸다.

얼마 전에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까지 가세해 시장이 요동쳤다. 지난 5월 12일, 머스크는 비트코인 채굴 때 전력 소모가 우려된다며 돌연 이 가상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후 가격은 석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까지 폭락했고 투자자들의 불만은 커졌다. 머스크는 지난 13일 “클린 에너지로 채굴하는 게 확인된다면 비트코인 거래 허용을 재개하겠다”고 말을 바꿨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그를 시세 조종 혐의로 조사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과연 이 같은 현상은 정상적일까? 무엇이 투자고, 무엇이 투기일까? ‘자본주의 시대의 진정한 현자’로 추앙받는 찰리 멍거의 철학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멍거 “비트코인 성장세는 문명 이익에 반해”
“나는 비트코인의 성공을 혐오합니다. 납치범들과 착취자들에게나 유용한 화폐를 활용하지 않습니다. 어느 날 난데없이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한 누군가에게 당신들이 엄청난 돈을 몰아주는 것도 반기지 않아요. 좀 더 순화된 표현을 써야 한다는 걸 알지만, 이 망할 놈의 성장세는 역겹고, 문명의 이익에도 반하는 겁니다.”(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지난 5월 주주총회에서 한 발언)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단짝이자 오랜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 AP 연합뉴스
지난 5월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주주총회에서 한 발언은 이례적이었다. 평소에는 워런 버핏이 말을 많이 하고 멍거는 침묵을 지켰는데 이날만큼은 멍거가 비트코인을 겨냥해 과격한 표현을 쏟아낸 것이다. 멍거가 누구길래 자본주의 투자 원칙에 반하는 이런 말을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 것일까? 그가 말한 문명의 이익에 부합하는 가치투자란 뭘까?

멍거는 버핏의 동업자, 오른팔, 친구, 조력자 등으로 불리지만 버핏을 움직이는 실세, 즉 보이지 않는 손이다. 그는 남다른 통찰력과 예지력으로 시가총액 약 605조 원의 세계 9위 기업(2020년 8월 기준) 버크셔해서웨이를 만들었다.

그는 욕망과 이윤의 논리를 따르지 않고, 도덕과 지혜의 원리를 따라 기업과 삶에 접근했다. 수학, 물리학, 철학, 생물학 등 다양한 학문을 섭렵한 그는 이 모두를 종합해서 사용하게 되면, 세상이 훨씬 더 가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믿었다. 그가 좀 더 주의를 기울인 것은 심리학이다.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듯 인간의 모든 경제 활동은 심리, 즉 우리의 마음으로부터 기인하기 때문이다. 그는 미국의 행동주의 심리학자 스키너에게 주목했다. 그의 심리학 이론 중 보상심리에 투자의 핵심이 있었다.

행동주의 심리학은 인간의 모든 행동에는 원인이 있으며 이는 실험과 관찰을 통해 검증돼야 한다고 믿었다. 외부 자극에 인간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칭찬이 코끼리도 춤추게 하듯 보상은 인간을 춤추게 한다. 스키너의 조작적 조건 형성에 관한 통찰은 새롭게 학습된 행동 패턴을 어떻게 강화하거나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해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보상받으면 그 행동을 더하고, 처벌받으면 덜한다는 게 핵심이다.

도박같은 보상, 처음에는 매력 있지만 기대 어긋나는 일 많아

그에 따르면 보상에는 연속적 보상과 간헐적 보상이 있다. 연속적 보상은 같은 행동을 했을 때 계속해서 보상이 주어지는 것이고, 간헐적 보상은 같은 행동을 해도 언제 보상이 주어질지 혹은 보상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것이다. 모든 행동에 보상을 바라는 게 인간의 심리다. 따라서 누구나 연속적 보상을 바란다. 반면 인간은 언제나 같은 일이 반복되는 예측 가능성에 점점 흥미를 잃는다. 그래서 간헐적 보상에 매력을 느낀다. 간헐적 보상은 네 가지로 나뉜다. 고정비율 보상은 적절한 행동이 정해진 횟수만큼 됐을 때 보상이 제공되는 것이고, 변동비율 보상은 보상을 받기 위해 해야 할 행동이 뭔지 알지만, 횟수는 알지 못하는 것이며, 고정간격 보상은 특정 시간이 지날 때마다 보상을 지급하는 것이고, 변동간격 보상은 언제 보상을 받을지는 알 수 없으나 어떤 행동을 하면 보상받을지는 아는 것이다.

출처 : lumenlearning.com 사이트
사람들은 어떤 보상을 제일 좋아할까? 처음에는 도박(위 그래프에서 ‘Variable Ratio’)에 가장 많은 호감을 보였다. 위험 부담은 있지만, 훨씬 큰 보상이 기대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운 것이다. 그러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인센티브제(Fixed Ratio), 예고치 않은 시험(Variable Interval), 월급(Fixed Interval) 순으로 내려갔다.

일정 월급을 받고 일하는 직장인보다, 도박장에 가는 중독자나 일을 한 만큼 인센티브를 더 받는 배달기사가 더 열심히 행동하게 되는 것이다.

일정 기간 일하면 늘 같은 보상이 주어지는 월급은 기대치는 높지 않지만, 가장 안정적으로 주어지는 보상이다. 대박을 노리다가 쪽박을 차느니 매달 일정한 월급을 받으며 생활하는 것이 행복할 수 있다. 반면 보상에 대한 기대, 즉 보상심리가 최고조로 달하는 것은 그 반대순이다.

웰스파고의 나쁜 보상, 페덱스의 좋은 보상

잘못된 보상체계의 사례는 웰스파고에서 찾을 수 있다. 미국 4대 은행 중 한 곳인 웰스파고의 직원들은 2011년부터 고객 몰래 유령 계좌 수백만 개를 만들어 각종 수수료 명목 등으로 고객 돈을 빼돌리다 적발됐다. 고객 명의를 도용해 56만 개의 신용카드 계좌를 만들고, 허위로 예금과 신용카드 계좌 200만 개를 만든 것이다. 실적을 올린 직원들은 보너스를 받았다.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건 회사의 실적 압박과 실적 달성에 따른 보상심리가 동시에 작동한 까닭이다.

긍정적 보상체계의 사례는 페덱스의 경우다. 페덱스의 완벽함은 매일 밤 거점 공항에서 수많은 화물 비행기에 실린 택배 상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모든 과제가 새벽 시간에 재빨리 이루어지지 않으면 고객들에게 물류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페덱스는 밤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물류 작업을 끝내는 것에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근무자들이 물류 작업을 제시간에 끝내도록 하는 데 실패했다. 그때 한 직원이 야간 근무 직원들의 봉급을 시간으로 계산해서 지급하지 말고 보너스를 지급하되 택배 분류 작업이 다 끝났을 때 바로 퇴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더 좋겠다고 제안했다. 그 결과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다. 보상은 퇴근이었다. 처음에는 고정간격 보상에서 더 효과가 좋은 고정비율 보상으로 옮겨간 것이다.

페덱스는 직원 의견을 받아들여 좋은 보상 모델을 도입해 업무 생산성을 끌어올렸다. 사진은 2018년 5월 11일 뉴욕시 3번가에 세워진 페덱스 트럭 모습. 뉴욕 AFP 연합뉴스
투자처를 고를 때도 ‘적절한 품성’이 중요


다시 찰리 멍거로 돌아오자. 그가 생각하는 가치투자란 잘못 매겨진 회사의 가치를 알아보는 것이다. 보상체계 사례를 들여다보았을 때 찰리 멍거가 주총에서 암호화폐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한 말은 예사롭지 않다.

도덕성과 품성은 그저 사람됨의 덕목이 아니라, 시장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만드는 힘이다. 그러한 점에서 적절한 보상체계가 잘 갖춰진 회사는 좋은 투자처다. 그가 늘 강조하는 건 가치투자를 하기에 ‘적절한 품성’이다. 규범을 잘 따르는 행동, 냉정하지만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자세, 정직, 이데올로기에 휩쓸리지 않는 태도, 학구열 등으로 대표되는 ‘적절한 품성’은 대단히 도덕적이고 지혜롭다. 그는 욕망과 이윤의 법칙이 지배하는 현대 금융의 세계에서 이렇듯 도덕적 투자를 함으로써 엄청난 부를 획득했다. 암호화폐는 개인에게 유용한 자산이 될 수 있지만,

암호화폐는 24시간 내내 수익과 손실이 표시된다. 도박장의 슬롯머신처럼 수익이 일정하지 않은 변동비율보상인 것이다. 따라서 중독과 같은 원리로 매매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 유의해야 한다.홀짝게임

필자인 최명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건대하늘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을 맡고 있다. 의사들이 직접 글을 쓰는 정신의학신문의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제적 의사결정에 우리의 심리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쉽게 풀어 설명해왔다.
기자 프로필
서울신문 최명제 건대하늘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최종건 1차관, 아이보시 대사 초치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면담을 위해 4월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2021.07.17.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면담을 위해 4월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2021.07.17.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김성진 기자 = 외교부는 일본 대사관 고위 관계자가 국내 언론사 기자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항의했다.

17일 외교부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아이보시 대사를 오전 10시 초치(자국 주재 외교관을 불러 항의)했다고 밝혔다.

JTBC는 16일 소마 히로히사(相馬弘尙)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오찬에서 한일 관계와 관련해 이야기하다가 문 대통령의 행보를 성적인 행위에 비유했다고 보도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보도가 나온 지 몇 시간 후인 17일 오전 2시 외교부 출입기자단에게 '아이보시 고이치 주대한민국특명전권대사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일본 대사 명의로 이례적인 시간에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아이보시 대사는 소마 공사가 문제의 발언을 했다는 16일 한국 언론 보도가 나온 즉시 소마 공사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대화 중 보도와 같은 표현을 사용한 건 사실이지만 이것은 결코 문재인 대통령님에 대한 발언이 아니었으며, 소마 공사가 간담 상대인 기자님에게 그 자리에서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하고 철회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소마 공사의 이번 발언은 간담 중 발언이라 하더라도 외교관으로서 지극히 부적절하며 매우 유감"이라며 "소마 공사의 보고를 받고 저는 소마 공사에게 엄중히 주의를 줬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외교관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언행이다.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응당한 외교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외교부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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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개막식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 논란이 불거지면서 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여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아직 문 대통령의 방일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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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내가 키운다' 조윤희가 함께 살고 있는 친언니를 공개, 언니에게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에서는 딸 로아와 시간을 보내는 조윤희의 일상이 그려졌다.

조윤희와 로아는 놀이터에 가기 전 양치질을 했다. 조윤희는 로아를 칭찬하며 양치질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조윤희는 로아의 머리를 묶어줬다. 잔머리 하나 없이 깔끔하게 양갈래 머리를 완성했다. 조윤희는 “제가 손재주도 없고 로아가 곱슬머리에 쌍가마라 머리 묶기가 너무 힘들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로아는 놀이터에 나가 놀았다. 로아는 그네를 타다가 뒤로 넘어졌고 울음을 터뜨리려고 했다. 조윤희는 침착하게 대처했고 로아는 다시 그네타기에 열중했다. 영상을 본 김현숙은 “대처를 정말 잘 했다. 아이들은 별일이 아니라도 어른들이 호들갑을 떨면 불안감에 휩싸인다. 아무렇지 않은듯 대응하는게 좋다”고 육아팁을 전수했다.

로아는 그네를 타러 나온 아이에게 “나는 다섯살인데 너는 몇 살이야?” 적극적으로 말을 걸었다. 조윤희는 “말 거는데 거침없다”고 말했다. 채림은 “이렇게 소극적인 엄마한테서 저런 적극적인 아이가..”라고 놀라워했다.

그네를 타러 나온 동네 친구들이 많아지자 “미안해 얘들아. 탈 게 없어거지고 좀 기다리지 않을래? 여자애 너는 핀도 달았고 남자애 너는 멋진 왕자처럼 생겼잖아”라며 친구들을 위로했다. 조윤희는 “동생한테 그네 양보해줄 수 있냐” 물었고 로아는 흔쾌히 그러겠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현재 친언니와 함께 살고있다고 말했다. 조윤희의 언니는 직설을 많이 한다고. 김나영은 “구라오빠 같은 스타일이냐”고 물었고 조윤희는 “구라 오빠보다는 따뜻하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언니에 대해 “영어학원 상담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고 아직 시집을 못 갔다”고 디스했다. 이어 “로아랑 혼자 살게 되면서 걱정된게 혹시라도 병원갈 일이 생겼을 때 많이 당황할 것 같더라. 같이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서 언니한테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 언니한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너무 좋겠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조윤희는 언니를 위해 오징어 넣은 라면을 끓였고 두 사람은 함께 늦은 저녁식사를 했다. 이후 조윤희의 언니는 로아와 함께 놀이를 했고 조윤희는 밀린 집안일을 했다. 한참을 놀던 로아는 잠자리에 들었고 조윤희는 언니와 맥주타임을 가졌다. 김현숙은 “저런 맛도 있어야지. 저 맛에 하루종일 (육아)하는 거예요”라며 공감을 표했다.

조윤희는 언니에게 “계속 먹고 설거지하고 치우고 그걸 계속 하니까 좀 힘들지”라고 지친 마음을 표현했다. 언니는 “욕봤네”라며 다독였다. 김현숙은 “언니가 남편같다. 집안일 하는 동안 아이도 봐주고 맥주도 한 잔씩 하고..”라고 말했다.

/ys24@osen.co.kr

[사진] JTBC 새 예능 '내가 키운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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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 74회 칸 영화제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 ‘비상선언’이 7월 16일(이하 현지시각) 밤,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제 74회 칸 영화제 공식 섹션인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 ‘비상선언’이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16일 저녁 10시 15분, 칸 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식 상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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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비상선언’의 한재림 감독부터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까지 세 배우가 참석해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깔끔한 턱시도로 수려한 모습을 뽐낸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 세 배우는 여유로운 포즈를 취하며 전 세계 취재진들에게 화답했다.

특히 올해는 ‘비상선언’에 대한 현지 취재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사전 온라인 신청으로 진행된 언론 시사 예매 역시 오픈 이후 빠르게 매진되는 등 세계 매체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완벽주의적 연출로 각광 받은 한재림 감독과 ‘비상선언’으로 폭발적 연기를 보여줄 임시완이 함께 해 주목 받은 것은 물론, ‘기생충’으로 칸 국제영화제를 휩쓸었던 송강호가 제 74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이병헌이 참여해 칸 국제영화제 현지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영화 상영이 시작되자 뤼미에르 대극장의 관객들은 모두 ‘비상선언’의 이야기에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에 다들 숨죽인 채 몰입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온 몸으로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상영 중에도 4번의 박수가 터져 나와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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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난 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객석에서는 환호와 함께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뤼미에르 대극장 전원이 기립해 보내는 박수와 함께 약 10분동안 이어진 상영 후 세레모니는 감독과 배우까지 소감과 감사인사를 전한 후에도 지속되었다.

먼저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은 “장면마다 박수를 치고, 영화를 즐기는 모습에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다”며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의 감회를 전했다. 참석한 세 배우에게도 마이크가 전달되며 관객들의 환호와 끊이지 않는 박수를 받았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송강호는 아쉽게 심사 일정으로 ‘비상선언’의 월드 프리미어의 전체를 보지는 못했다며 “서울가서 꼭 보겠다. 재밌었다면 좋겠다”며 유쾌한 멘트를 전했다. 이어 이병헌은 “이런 좋은 경험을 다시 한번 하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고 감동스럽다”며 현장의 감동을 고스란히 언급했다. 임시완은 “긴장하면서 봤다.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해 정말 영광이었다. 정말 감사하다”며 함께 칸 영화제에 참석한 감회를 전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에 한재림 감독과 세 배우들은 환한 미소와 함께 양팔을 올려 손 인사를 하는 등 칸 영화제의 관객들과 첫 상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끝없이 이어진 기립박수에 배우들은 감격하며 상기된 표정으로 연신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상영이 끝난 후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완벽한 장르 영화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보낸 바 있는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리모는 상영이 끝나고도 “놀랄만큼 훌륭하다! 경탄스럽다”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해외 언론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프랑스 유력 영화전문월간지 CINEMATEASER는 “강렬하면서도 굉장히 현대적인 재난영화”, NY OBSERVER는 “무서울 정도로 시의적절한, 경이로운 긴장감의 항공 재난 영화”, AFP통신은 “2시간 30분이 눈 깜짝할 새 지나가버렸다“, Cinema coreen는 “뜨거운 감동과 눈물로 극장을 나서게 만드는 영화”, ECRAN LARGE는 “긴장감 넘치는 좋은 장면들, 사회를 꿰뚫는 똑똑한 영화”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이어서 프랑스 현지의 영향력 있는 매체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프랑스 현지의 영향력 있는 매체 LE JOURNAL DU DIMANCHE에서는 “팬데믹과 테러리즘, 지금의 우리에게 더욱 설득력 있는 영화”, 프랑스의 유력 문화 매체 TELERAMA는 “클래식하다! 잘 짜여졌다!”며 영화 ‘비상선언’이 새로운 기대작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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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은 이에 앞서 오전에는 포토콜 행사도 가졌다.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은 “쉽지 않은 시기에 칸에 방문해 주셨다. 한국 영화인들이 칸에 와 주었다는 것이 굉장히 행복하다”라며 ‘비상선언’ 팀을 환대했다. 크리스티앙 쥰 부집행위원장은 “지난 25년 간 꾸준히 훌륭한 한국영화들이 칸을 방문해 주었다는 점이 너무나 고무적이다”라며 한국 영화에 대한 반가움을 전해 현지 분위기를 한층 달구었다.

한편 영화 ‘비상선언’은 ‘더 킹’(2017), ‘관상’(2013) 등을 연출해온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이 함께 해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 = 쇼박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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