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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11 11:34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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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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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관계성 맛집’으로 소문난 JTBC 수목드라마 ‘런 온’. 연애 DNA를 깨우는 ‘겸미 커플’, ‘단화 커플’의 설레는 로맨스 외에도, 기존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의 4각 구도가 신선하고 차별화된 드라마를 갈구하는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엔트리파워볼

# 임시완X강태오, 빨대 꽂는 사이

‘화구통 인연’에서 ‘빨대 꽂는 사이’로 발전한 기선겸(임시완 분)과 이영화(강태오)의 ‘요상한’ 케미는 엉뚱함을 또 다른 엉뚱함으로 소화해내는 지점에서 발생한다. 상대를 당황케 하는 선겸의 4차원 면모를 영화가 특유의 해맑음으로 위화감 없이 품어낸 것. 여기에 서로의 속마음을 일찍이 눈치채고 돕는 의리는 이들의 인연을 더욱 공고히 했다. 오미주(신세경)의 집에서 나올 생각에 울적해진 선겸에게 밤새 술과 꿀을 권하며 혼자였으면 고독했을 그의 밤을 함께 채워 준 영화와, 서단아(최수영)를 보고 싶어 하는 그에게 기꺼이 그녀가 올 예정인 시사회 티켓을 건네고 앞으로도 두 사람 만남의 명목이 되어주겠다는 선겸. 각자의 뚜렷한 러브 라인에 힘을 실어줄 두 남자의 돈독한 협력 관계가 기대되는 이유다.

# 신세경X최수영, 응원하는 워맨스?!

처음 ‘미친 여자’와 ‘따까리’라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 인상에서 출발한 미주와 단아의 인연은 이후 계속되는 티키타카 설전으로 쫄깃한 재미를 선사해 왔다. 특히 한 마디도 지지 않는 반응이 재밌어 미주만 보며 히죽히죽 놀리려는 단아와, 그런 그녀 앞에만 서면 유독 유치해져버리고 마는 미주의 모습은 두 사람의 귀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제작진은 “티격태격하다가 의도치 않게 서로를 위하는 미주와 단아의 케미는 앞으로도 빛을 발할 예정이다. 이제까지 단아가 질투 유발 작전으로 선겸과 미주를 가깝게 했다면, 앞으로는 미주가 단화 커플의 관계를 굳게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귀띔, 단미 케미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 임시완X최수영, 그때 그 시절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선겸과 단아는 함께 알고 지낸 시간이 길었던 만큼 서로가 처한 상황에 대한 이해가 깊다. 그러나 같이 있으면 “시정잡배 된 기분”이라던 단아의 말에서 알 수 있듯, 상황에 따라 다른 답을 내리는 정반대 성향으로 인해 오랜 시간 속에 서로를 위하는 순간이 많았음에도 은근한 거리를 지키며 지낼 수 있었다. 그런 두 사람 사이에 ‘혼맥’이 오고 가고 가기 시작했다. 자식들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두 아버지들이 당사자와 논의된 적 없는 결혼을 계획했기 때문. 호락호락하지 않을 두 사람이 과연 이 상황에 어떻게 그들만의 해답을 내릴 수 있을지, 예측이 불가해서 더 기대되는 선겸과 단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신세경X강태오, 덕후들의 만남

영화(映畵)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두 사람. 미주는 한때 큰 위로가 됐던 영화를 자신의 업으로 삼을 정도로 사랑하고, 영화는 그림을 그리며 자연스레 자신의 이름과 같은 영화의 세계에 눈을 떴다. 그렇게 각자의 사연으로 영화에 진심인 두 사람이 덕후 기질을 마음껏 발산하며 대화를 나눈 장면은 짧은 순간이었지만 묘한 찰떡 합을 자아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주에겐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해석하기 어렵다는 선겸과 달리, 영화와는 어떤 대화를 나눠도 죽이 척척 잘 맞는 바. 앞으로 같은 동네 주민으로 오가며 만나게 될 사연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돼, 각자의 로맨스에 어떤 힘이 될지도 궁금해진다.

‘런 온’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
LG울트라기어로 글로벌 e스포츠 활성화
[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e스포츠(Gen.G Esports)와 마케팅 협력 등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산업발전 및 활성화 △LG울트라기어 브랜드를 통한 MZ세대와 활발한 소통 △LG울트라기어 브랜드가치 제고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젠지 e스포츠는 한국, 미국, 중국에 사무실을 두고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 게임리그에서 세계 정상급 e스포츠 팀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020년 발표한 가장 가치 있는 e-스포츠팀 랭킹에서 6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en.G Global Academy)’를 설립해 e스포츠 전문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4K 해상도 IPS 패널 중 가장 빠른 1ms(1000분의 1초) 응답 속도를 갖춘 게이밍 모니터를 앞세워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라는 LG울트라기어 브랜드를 굳히고 있다.


LG전자와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e스포츠가 마케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젠지 '리그오브레전드' 팀이 LG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게이밍 노트북을 앞에 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젠지 e스포츠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박(Chris Park)은 “역동적인 LG울트라기어 브랜드와 협력을 통해 선수들뿐 아니라 전 세계 e스포츠 팬에게 극강의 게이밍 경험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전자와 공유하는 혁신 가치를 기반으로 팬과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는 “강력한 성능을 갖춘 LG울트라기어로 젠지 e스포츠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e스포츠 성장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e-스포츠대회인 ‘LG울트라기어 페이스오프’를 개최하고, 아프리카TV e스포츠와 ‘LG 울트라기어 eK리그 2020’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바 있다.

#젠지이스포츠 #LG울트라기어 #MZ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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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이정협(29)이 이적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정협은 2013년 부산아이파크에서 프로 데뷔한 국가대표 공격수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상주상무에서 군복무하던 시절에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당시 '슈틸리케의 황태자'로 급부상하며 2015 호주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A매치 통산 기록은 24경기 출전 5골이다.

잠시 울산현대, 일본 쇼난벨마레에서 각 1년씩 임대 커리어를 쌓기도 했다. 이 기간을 제외하고는 줄곧 부산에서만 뛰며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했다. 2020시즌 부산에서의 기록은 리그 22경기 출전 6골 2도움이다. 부산은 K리그1 꼴찌 성적을 거둬 K리그2로 강등됐다. 이정협은 K리그 통산 185경기 출전 46골 19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정협은 2020시즌을 마친 뒤 부산과의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었다. 이정협의 FA 취득 소식과 함께 K리그 여러 팀들이 이정협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물론 부산도 이정협 재계약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이정협은 새 도전을 선택했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FC의 러브콜을 수락한 것이다. 경남은 동유럽 출신 장신 공격수 제리치와의 작별을 앞두고 있다. 설기현 감독은 활동량이 많고 연계에 능한 이정협을 공격 자리에 세워 새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아직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정협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이정협입니다. 기사로 접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부산을 떠나 경남으로 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정말 저에게는 너무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부산에서 자랐고 커 왔기 때문에 그 어떤 팀보다 (부산은) 가족 같고 따뜻한 곳이었습니다. 팬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뒤에서 응원해 주시고 잘할 때나 못할 때나 이름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라며 고향팀 부산에 대한 애정,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전했다.

끝으로 이정협은 "몸은 부산을 떠나지만 가슴 한구석엔 부산이라는 팀을 간직하고 있겠습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지금보다 더 성장해서 꼭 부산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항상 뒤에서 든든했고 많이 그리울 거 같습니다. 그동안 진심으로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라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부산 아이파크

경남FC

이정협
부산 아이파크, GK 진필립 영입.."중학교 시절 수비형MF서 전향"
김학범호 골키퍼 안준수, 日 세레소→부산행
재도약 꿈꾸는 김진규, "부산, 이제 차근차근 내실 다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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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이하 아카이브K)가 한국 발라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무대로 ‘안방 1열’의 감동을 선사했다.

1월 10일 방송된 ‘아카이브K’는 한국형 팝발라드의 맏형 ‘유재하’를 기록하는 것으로 포문을 열었다. 팝에 기조를 둔 유재하는 한국 발라드에 브릿지를 처음으로 도입했고 ‘장조 코드의 발라드’로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곡을 완성했다. 이에 후배 가수 규현이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작곡가 김형석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감미롭게 재해석했다.

이어 오리엔탈 발라드의 여왕 ‘이수영’을 조명했다. 남성 발라더가 대세를 이루던 발라드계에 독특한 음색으로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으나, 정작 이수영은 ‘늘 같은 노래처럼 들린다’는 세간의 평에 당시 힘들었음을 고백했다. 그녀는 ‘자기의 목소리를 자신이 사랑해야 대중에게 사랑받는다’는 깨달음을 얻은 후 “저는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이수영이 됐어요”라고 털어놓았다.

남성들의 감성을 대변하는 남자 발라드의 대표주자 ‘임창정’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그는 생활밀착형, 직설적 가사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고 현재까지도 팬의 90%가 남성 팬일 정도로 여전한 사랑을 받고 있다.

90년대 수많은 발라드곡을 만든 명품 작사가 박주연에 대한 기록도 눈길을 끌었다. 박주연은 “어릴 적부터 일기를 썼는데, 그 당시 일기장을 보면서 가사의 힌트를 얻었다. 사진처럼 박히는 그때의 장면을 가사로 썼다”고 말했다. 발라드에 스토리를 입힌 박주연은 마치 한 편의 영화가 그려지는 노랫말과 특유의 감성으로, 한국형 발라드 가사의 교본을 완성했다.

이후 대중에게 발라드가 점차 외면을 받던 시절, OST로 돌파구를 만든 장본인이 백지영이었다. 매회 드라마를 통해 탄생하는 뮤직비디오는 듣기만 하는 음악보다 훨씬 큰 감정을 전달했고, 그 중심에 OST의 여왕 백지영이 있었다. 백지영은 댄스곡에서 발라더로 변신하기 위해 ‘독백’ 연기 수업까지 받았다며, 이는 현재 자신이 발라드를 하는 데 있어 좋은 토양이 됐다고 말했다.

터보로 데뷔한 김종국 역시 발라더로 변신하기 위해 ‘한 남자’ 곡을 받은 후 3~4개월간 피나는 노력을 했음을 전했다. 그는 "’한 남자’ 이전에는 멜로디와 고음만 신경 썼다. 감정보다 소리에 집중했다면, 발라드를 하면서는 중저음의 감정이나 가사의 중요성 노래의 깊이를 전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20세기 마지막 발라더 ‘성시경’이 차지했다. 성시경은 "나를 20세기 마지막 발라더라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난 선배들을 진짜 많이 따라다녔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좋았고 그들을 좇아 음악을 하는 게 좋았다. 가요계 과도기의 끝에서 발라드의 명맥을 이어갔기에 그렇게 표현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파워볼게임

또한 그는 “21세기에는 슈퍼히어로 같은 발라드 후배가 나왔으면 좋겠다. 그 친구가 선후배를 다 엮어주었으면 한다. 이제는 그럴 때가 됐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이에 후배 발라더 폴킴은 “한국형 발라드 계보의 흐름을 이어가야만 할 것 같아요. 책임감이 생겼다”라고 언급했다. 규현은 “365일 발라드를 듣는 사람으로서 발라드를 계속 사랑할 거다"라고 밝혀 한국형 발라드의 계보는 계속 될 것을 기대하게 만들었다.(사진=SBS)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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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SBS 일 23:05~
멈출 수 없었던 백지영 눈물이 보여준 '아카이브K' 진면목
임창정 "박주연 작사가 가사, 내가 쓴 것보다 5만배 좋아"(아카이브K)
백지영 "안 좋은 일 겪은 후 복귀 위해 발라드 선택, 매일 녹음실行"(아카이브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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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 올해 상반기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우리의 목표, '회복'과 '도약…'포용' 더하고 싶다"
"청년·어르신·장애인 일자리 104만개 직접 창출"
"공정경제 3법·노동 3법, 경제민주주의 이뤄낼 것"
"CPTPP 가입 검토…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신년사에서 "이제 드디어 어두운 터널의 끝이 보인다"며 올 한해 한국 경제를 낙관했다. 또 올 한해 목표에 대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가 끝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나아가는 선도국가 도약의 길을 향할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2021년 국정운영 구상과 방향을 국민들께 제시하는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2021년 국정운영 구상과 방향을 국민들께 제시하는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경제 낙관론, '코스피지수 3000 돌파'가 근거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올해 우리는 온전히 일상을 회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으로 새로운 시대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경제'를 29번 언급하면서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경제 낙관론'은 구체적 수치와 함께 제시됐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기록 △올해 GDP 규모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전망 △1인당 국민소득 또한 사상 처음으로 G7 국가(이탈리아)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 △코스피지수가 2000선 돌파 14년 만에 3000시대를 열며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 기록 등 4가지 근거를 들면서 "위기 속에서도 한국 경제의 미래전망이 밝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는 지난해 3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고, 지난해 12월 수출은 2년 만에 500억 달러를 넘었고12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 기세를 이어 우리 경제는 올해 상반기에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의 목표에 대해 "'회복'과 '도약'"이라며 "거기에 '포용'을 더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는 위기에 강한 나라, 대한민국을 재발견한 해였다"며 "2021년 올해는 회복과 포용과 도약의 위대한 해로 만들어 내다"고 말했다.

◇"전국민 코로나 백신 무료 접종"

신년사에서는 지난 한 해 코로나 방역에서 한국이 거둔 성과를 열거됐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진단키트와 '드라이브 스루' 검사방법과 마스크 같은 방역 물품들은 세계 각국에 보급되어, 인류를 코로나로부터 지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K-방역'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에서 해방되는 평범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전국민 코로나 백신 무료 접종'을 제시했다. 그는 "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며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서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중요성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자체적인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할 것"이라며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여,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제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이라며 "안전성의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년·어르신·장애인 일자리 104만개 창출"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민생경제를 강조하면서, 정부가 산을 투입해 100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보다 5조원 늘어난 30조5000억원 일자리 예산을 1분기에 집중 투입하겠다"며 "청년·어르신·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일자리 104만 개를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예산을 투입해 직접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 지원 노력으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 고용 충격을 완화할 수 있었다"며 "저소득층에 대한 정부 지원을 대폭 늘려 재정을 통한 분배개선 효과도 크게 늘어났다"고 했다.

이번 주부터 지급이 시작될 3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서는 "충분하지 않은 줄 알지만 민생경제의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공정경제 3법으로 경제민주주의…주택 공급 확대"

문 대통령은 "권력기관 개혁은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일"이라며 "우리는 지난해 오랜 숙제였던 법제도적인 개혁을 마침내 해냈다"고 말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통과와 야당의 공수처장 후보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법 개정,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을 '권력기관 개혁'에 해당하는 법이지만, 문 대통령은 이 발언에 이어 '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금독법'과 '노동 3법'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공정경제 3법과 노동 관련 3법은 경제민주주의를 이뤄낼 것이며, 성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개혁된 제도를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주거 문제와 관련해 "주거 문제의 어려움으로 낙심이 큰 국민들께는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며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대책 마련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 "특별히 공급확대에 역점을 두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하기 위해 연단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하기 위해 연단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CPTPP 가입 적극 검토…한일관계 발전 노력"

문 대통령은 새로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한-인도네시아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에 이어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과의 FTA에 속도를 높여 신남방, 신북방 국가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넓히겠다"며 "중국, 러시아와 진행 중인 서비스 투자 FTA,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메르코수르, 멕시코 등 태평양 동맹과의 협상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번 신년사에서도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CPTPP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추진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탈퇴했다. 이후 일본과 호주를 중심으로 출범했고, 미국에서 바이든 신 행정부가 출범하면 CPTPP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CPTPP에 가입하려면 모든 회원국의 동의가 필요하고, CPTPP를 주도하고 있는 일본의 뜻이 중요하다. 문 대통령은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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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덕호 기자 hueyduc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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