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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0 09:44 조회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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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들 특성상 주주환원 적극적...한라홀딩스 등 주목”
배당성장주도 눈길...“이익과 배당 증가 가능성 함께 고려”

코로나19로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회사들의 배당정책이 큰 차별화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진은 기업 빌딩들이 밀집한 서울 전경.ⓒ뉴시스
배당주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배당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와 관심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향이다. 다만 지주회사 등의 경우, 지배구조 특성상 주주환원에 민감하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익과 배당의 증가 가능성을 함께 따져 투자에 나서야한다는 의견도 있다.홀짝게임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말 배당을 앞두고 기업들의 배당 규모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찬바람이 불면 배당주에 투자하라는 증권사 속설과 달리 올해는 배당 수익률에 대한 기대치가 예년보다는 낮아진 상황이다. 힘든 시기인 만큼, 회사들의 배당 정책이 큰 차별성을 불러올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지주회사가 부각되고 있다. 비대면(언택트) 관련 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이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 직면했고 이는 지주사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지주사는 대부분의 수익을 종속기업에 기반을 둬 배당재원이 수동적일 수밖에 없음에도 배당을 비롯해 주주환원에 비교적 적극적이다. 지배구조 특성상 주주환원 정책에 신경을 써야하는 처지의 회사가 많아서다.

김장원 IBK투자증권은 “주요 자회사 덕분에 배당금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한라홀딩스, 주력 업종의 부진으로 지난해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기대수익률이 예상되는 현대중공업지주, 해외 투자 지분 매각과 SK바이오팜 주식 상장에 따른 일회성 이익으로 특별배당이 예상되는 SK, 계열사 지분 매각으로 1조원 후반대의 현금을 가진 LG 등을 배당 투자 유망 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종목은 내년 실적과 성장 관점에서도 괜찮은 투자 대상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성장주 상승세 둔화 등 증시 방향성이 모호해졌다는 점에서 배당주 투자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최근 수년 간 스튜어드쉽 코드 도입 확대, 지주사 전환 등으로 코스피의 전반적인 배당수익률·배당 규모는 증가했다. 다만 배당주 투자 성과는 최근 수년간 전반적으로 크게 부진했다. 특히 한국거래소의 대표적 배당지수 중 하나인 고배당50 지수를 보면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도 코스피 대비 수익률이 크게 부진했다.

강봉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고배당 지수의 주요 구성종목이 금융주에 치우치며 증시 주도주인 IT, 소프트웨어, 건강관리 등 성장주 주도주의 성과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배당성장50 지수는 단순 배당 수익률 외에, 이익과 배당의 증가 가능성을 고려해 단순 고배당 지수보다 현재의 증시 환경에 더 유리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3월 이후에는 배당성장 지수의 성과가 코스피 지수를 다소 웃돌았고 4분기의 총 투자 수익률 측면에서도 2011년 이후로 배당성장 지수의 성과가 코스피 투자 성과를 상회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배당성장50 종목의 펀더멘탈이 주목된다. 그는 코스피 배당성장50지수 종목 중 3분기 순이익 전망치가 최근 1개월간 상향된 기업으로 삼성전자 LG화학 현대차 LG생활건강 LG전자 고려아연 CJ제일제당 한국금융지주 SKC 한솔케미칼 동원산업 풍산을 제시했다.

데일리안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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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름다운 한글의 574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전 세계 76개국 213개소 세종학당의 학습자들이 574돌 한글날을 기념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한글 단어를 예쁘게 꾸며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세종학당 학습자들은 온라인 세종학당(www.iksi.or.kr)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며 한국어 학습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학당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어 확산 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전 세계 세종학당을 27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세종학당재단 제공) 20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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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코리아]이순신 장군의 쉼터 고군산군도



해 질 무렵 해발 187m의 대각산에서 바라본 고군산대교와 무녀도, 선유도의 풍경
《시작부터 이색적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직선으로 뻗은 새만금 방조제의 방파제 도로를 10분 정도 승용차로 내달린다. 바다가 양옆으로 펼쳐져 있어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느낌이다. 그렇게 약 12km를 달리자 비로소 바다 위에 우뚝 솟은 섬들의 무리가 보인다. 전북 군산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의 첫인상은 이처럼 색다르다.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고군산군도는 개성 넘치는 섬들을 모아놓은 종합선물세트다. 섬이라지만 차편으로 이동이 가능해 배 걱정 없이 곳곳을 누빌 수 있다.》

● 진짜 산이 무리를 지었던 군산

선유도를 중심으로 한 고군산군도는 고려시대 때부터 수군 기지로 쓰였다. 바다 위에 섬이 산처럼 불쑥 솟아 ‘산(山)이 무리(群)지어 있다’ 해서 군산이라 불렀다. 조선시대 세종 때 수군 기지가 현재의 군산인 내륙으로 옮겨졌다. 이후 군산은 ‘옛 군산’이란 뜻으로 ‘옛 고(古)’자를 붙여 ‘고군산’이라는 이름이 됐다.


과거 고군산군도의 섬은 70개가 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 간척사업으로 섬은 점점 줄었다. 새만금 방조제가 시작되는 비응항도 원래 비응도로 불리던 섬이었다. 현재 고군산군도의 섬은 63개 또는 57개라고 한다. 정확한 섬 개수는 63개지만 2017년 신시도와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등이 고군산대교와 연결됐기 때문이다. ‘도서개발 촉진법’에 의하면 내륙과 연결된 뒤 10년이 지나야 섬의 지위가 없어진다. 이 때문에 7년 뒤 고군산군도의 섬은 공식적으로 57개가 된다.

● 높은 곳에서 봐야 아름다운 섬


장자도, 대장도, 선유도(왼쪽부터)와 그 뒤로 방축도, 명도, 횡경도 등 고군산군도의 섬들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어우러져 있다.

고군산군도 여행의 중심지는 선유도다. 이름 그대로 신선들이 노닐었을 것만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조선시대 때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양(서울)까지 퍼졌다고 했을 정도다. 정조는 먼 길을 갈 수 없어 궁정화가를 대신 보내 풍경을 그려 올리게 했다. 그림을 본 정조는 ‘신들이 노닐 만한 곳’이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대장도의 대장봉(해발 142m)에 오르면 선유도해수욕장과 망자봉, 선유봉, 장자도 등을 한눈에 품을 수 있다.

새만금 방파제로 연결된 야미도와 신시도를 지나면 고군산대교가 나온다. 길을 따라 10분 정도 가면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장자도가 있다. 보통 장자도 또는 선유도 주차장에 주차한 뒤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단, 선유도 주차장은 무료인데 장자도 주차장은 유료다.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는 걸어서 다녀도 될 만큼 멀진 않다. 선유도와 장자도에서 전동 바이크를 대여(1시간에 약 2만 원)하는 방법도 있다.

고군산군도 일대 섬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3개의 봉우리에 오르는 것이다. 대장도의 대장봉, 선유도의 선유봉, 남악산 대봉전망대가 있는데 이 중 어디를 올라도 잊을 수 없는 풍광을 만날 수 있다. 3개의 봉에서 보는 풍경은 각기 다르다.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모두 올라가 볼 것을 권한다. 3곳 모두 20∼30분이면 오를 수 있다.


대장봉을 오르다 보면 ‘아니온 듯 다녀가시라’는 재미있는 문구가 보인다.
대장도는 10분이면 섬 전체를 걸어서 모두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작다. 섬 중앙에 대장봉이 자리 잡고 있다. 해발 142m의 대장봉을 오르는 길은 두 가지다. 마을 끝 쪽으로 경사가 가파른 나무 덱을 이용해 오르거나 마을 왼쪽으로 돌아 완만한 경사를 따라 산길을 걷는 것이다. 대부분은 조금 힘들어도 빨리 올라갈 수 있는 나무 덱계단 길을 선택한다.

대장봉 중턱에는 긴 바위가 삐죽 솟아 있는 할매바위가 있다. 자신의 뒷바라지 덕분에 과거에 급제한 남편이 첩을 데리고 돌아온 모습에 화가 난 아내가 돌로 굳었다는 전설이 있다.

대장봉 중턱에는 ‘할미바위’가 있다. 섬에 살던 할머니가 과거를 보러 간 할아버지를 기다렸는데, 급제한 할아버지가 첩을 데리고 돌아오자 화가 나 돌이 됐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이 바위를 보며 사랑을 약속하면 이뤄지고 배반하면 돌이 된다는 말이 있어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대장봉에서 바라본 망주봉과 선유도해수욕장, 선유봉(왼쪽부터) 풍경.

대장봉 정상에 오르면 넓은 전망대가 있다. 장자도와 선유도를 잇는 장자대교, 선유도해수욕장, 선유도의 망주봉과 남악산 등이 한눈에 보인다. 그 뒤로 무녀도와 일대 섬들의 풍광이 병풍을 펼쳐 놓은 것 같다. 서해 쪽으로는 관리도, 방축도, 명도 등이 마치 배처럼 둥둥 떠 있는 듯 평화롭다. 아래에서는 절대 느끼지 못할 신비로운 풍경에 자꾸만 발길과 시선이 머문다.

선유봉과 대봉전망대에서 펼쳐지는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주삼섬, 앞삼섬, 장구도 등 세 개의 무인도가 배 세 척이 돌아오는 형상과 같다고 해서 삼도귀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선유도 초입에 위치한 해변 산책로는 세 개의 섬으로 이뤄진 삼도귀범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산책로 주변에는 많은 낚시꾼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선유봉은 선유터널 입구 부근에 오르는 길이 있다. 해발 112m의 선유봉은 완만한 경사를 따라 쉽게 올라갈 수 있다. 선유봉에 오르면 활처럼 휜 산유도해수욕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수욕장 앞 바다는 섬들로 둘러싸여 있어 호수 같은 느낌이다. 주삼섬, 장구도, 앞삼섬도 보이는데 만선을 이루고 들어오는 돛단배의 모습 같다고 해삼도귀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 직후 휴식하며 전열을 정비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선유도의 대봉전망대에서 바라본 망자봉과 선유도해수욕장. 그 뒤로 선유도를 둘러싸고 많은 섬들이 바다 위에 솟아있다.

선유도의 대봉전망대는 망주봉 근처에 주차한 뒤 오르면 된다. 좁다란 길에 도둑게들이 갑자기 나타나 깜짝 놀랄 수 있지만 오르는 재미를 더해 준다. 전망대에서는 선유도는 물론 무녀도와 신시도, 저 멀리 새만금 방조제까지 볼 수 있다.하나파워볼

● 구석구석 볼수록 색다른 명소

선유도해수욕장은 긴 해안가와 함께 이국적인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노을이 질 때 황금빛으로 물드는 해변이 매력적이다.

고군산군도는 곳곳을 다니며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가을을 맞은 선유도해수욕장은 여름 내내 번잡했던 해변과 달리 한적하고 평화롭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그늘막 아래에서 조금은 차가워진 바닷물에 발을 담그거나 모래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햇볕은 아직 따뜻해 간이의자를 가져와 낮잠을 자거나 잠시 명상의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선유도항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두 손을 합장한 모양으로 만든 ‘기도등대’.

해수욕장 뒤쪽의 선유3구 마을에는 기도등대가 있다. 선유도를 오가는 선박의 안전 항해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두 손을 합장한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선유대교 초입의 선유1구 마을에는 해변 산책로를 마련했는데 걸어서 20분 정도면 한 바퀴를 돌 수 있다.

고군산대교를 건너면 왼쪽에 노란색 버스가 보이는데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카페다.


새만금 방파제에서 시작해 장자도까지 이어지는 큰길에서 벗어나 마을의 작은 길들을 다녀보는 것도 추천 코스다. 큰길에서는 보이지 않던 풍경들이 펼쳐진다. 한때 다리가 놓이기 전에는 각 섬의 항구에 많은 배들이 오갔다. 항구는 사람들과 물고기로 북적였다. 하지만 이젠 그 많던 배와 사람들이 많이 줄어 황량한 느낌이다. 고군산대교 건너 무녀도 초입에는 쥐똥섬이 있다. 물이 찰 때는 섬이지만 물이 빠지면 무녀도와 이어진다. 갯벌을 따라 쥐똥섬에 가면 고군산대교가 잘 보인다. 물때를 놓칠 경우 섬에 고립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신시도에는 고군산군도에서 가장 높은 월영봉(해발 198m)과 대각산(해발 187m)이 있다. 높진 않지만 험한 바위산이어서 오를 때 신경을 써야 한다. 트레킹을 즐기려면 월영봉과 대각산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신시2사거리에 위치한 몽돌해변은 선유도의 몽돌해변보다 더 편안한 해변이다. 약 200m의 나무 덱도 있어 간단하게 산책할 수 있다.

썰물 때 무녀도에서 쥐똥섬으로 걸어서 건너갈 수 있다.


고군산군도에서는 발길을 조금만 옮겨도 풍광이 바뀐다. 모든 곳이 사진 촬영 명소다. 하늘과 바다가 붉게 물드는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과연 왕과 신선들이 노닐고 싶었던 섬이라 부를 만하다.


QR코드를 스탠하면 고군산군도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글·사진 군산=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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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의 상온 노출에 이어 일부 독감 백신에서 '백색입자'가 발견돼 해당 제조사가 자진 회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보건당국이 잇따라 독감백신 유통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지만, 안전성 우려가 낮다는 말만 되풀이 할 뿐 보다 철저하고 강화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국백신사(社)가 자진 회수한 4가 독감백신에서 발견된 백색입자는 항원 단백질 응집체로 추정됐다.

식약처가 백색입자를 분석한 결과, 단백질 99.7%, 실리콘오일 0.3%로 구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을 구성하는 항원 단백질 일부가 눈에 보일만한 크기로 뭉친 것이다.

이 백신은 제조사에서 보건소 등으로 운송·보관되는 동안 '콜드체인'(냉장유통) 원칙이 지켜졌고, 적정온도(2∼8℃)에서 관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백색 입자는 백신 원액을 주사기 등에 채우는 과정에서 생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독감 백신은 대개 한 사람에 투여할 용량을 개별 주사기에 충전해 밀봉한 뒤 유통된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콜드체인은 모두 지켜졌기 때문에 제조 단계에서 원액과 주사용기 사이에서 문제가 생겼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특정 원액을 특정 주사기에 넣으면 입자가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 구성 성분의 농도, 백신이나 용기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약물이나 산, 실리콘 처리 과정에서 이런 응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라며 "유통 중 물리적인 영향에 의해서도 시간이 지나면 이런 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말했다.

전문가와 보건당국은 백색입자에 대한 안전성과 효능 우려는 낮다고 평가했다.

최 교수는 "(백색입자가) 단백질, 항원이 모여져 있는 항원 단백질의 응집체가 맞는다면 주사한 부위 통증이나 발적, 부종 같은 염증반응 등 국소작용의 발생 가능성이 더 올라갈 수는 있으나 전신적으로 나타나는 이상반응의 발생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이어 "효능 역시 항원량에 차이가 없다면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안전과 효능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건당국이 언급하고 있지만, 최근 독감 백신 유통 과정에서 잇따라 문제가 생김에 따라 이에 따른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오는 13일 재개하는 독감백신 접종사업에 영향이 없도록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대책을 마련하다는 계획이다.

김수연기자 bongchu@dt.co.kr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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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반 전 허리케인 로라 덮쳤던 루이지애나, 또 한번 허리케인에 할퀼 전망



9일(현지시간) 미 국립해양대기국(NOAA)이 촬영한 허리케인 델타의 위성 사진. [AFP=연합뉴스, NOAA 제공, 재배부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3급으로 세력이 강화된 허리케인 델타가 9일 밤(현지시간) 미국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전날 오후 11시(미 동부시간) 델타를 3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현재 풍속이 시속 120마일(약 193㎞)인 델타는 향후 몇 시간 내 세력이 소폭 약화해 육지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델타는 특히 6주 전 더 강한 4등급 허리케인 '로라'가 강타했던 미 루이지애나주 가장 남서쪽의 캐머런패리시를 다시 휩쓸고 지나갈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이 대비에 나선 상황이다.

델타는 시속 150마일(약 241㎞)의 강력한 바람을 품은 로라가 때린 지점으로부터 약 25마일(약 40㎞) 떨어진 지점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라의 피해에서 이제 막 복구하기 시작한 주민들에게는 몇 주 만에 또다시 대형 재난이 덮치는 셈이다. 또 이 지역에는 여전히 로라의 피해로 인한 잔해물들이 거리에 남아 있는데 델타의 강한 바람에 휩쓸리며 위험한 탄알이나 흉기로 변모할 수도 있다.


미 NOAA와 NWS가 예상한 허리케인 델타의 예상 경로. [출처=NOAA 홈페이지, 재배부 및 DB 금지]


CNN은 강력한 허리케인이 연달아 비슷한 지역을 강타하는 일은 드물지만 2004년에도 플로리다주의 허친슨 섬을 3주의 간격을 두고 2개의 허리케인이 휩쓸고 간 일이 있다고 전했다.

델타의 영향으로 루이지애나주 남서부와 텍사스주에는 이미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현재 델타의 중심부가 캐머런 남서부 110마일 해상에 있다며 델타가 북부 걸프 해안 일부 지역에 생명을 위협하는 폭풍해일을 몰고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동행복권파워볼

또 루이지애나주와 텍사스주, 아칸소주, 미시시피주, 테네시주 남서부의 주민 500만명에게는 돌발홍수 감시 경고가 내려진 상황이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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