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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11 12:10 조회1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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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선배 역할못해 이런 상황 겪게 해"

의료진이 벗어놓은 가운 [사진=연합뉴스]

의대 학장, 원장들로 구성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후배들에게 학업과 국가시험에 매진하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11일 의대생들에게 "이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새로운 제도를 만드는 과정의 주역이 돼달라"라는 내용이 담긴 호소문을 보냈다.

KAMC는 "정부의 의료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는 의·정 협의체를 끌어내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의대생들의 문제의식과 헌신에 깊은 고마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 학장, 원장들은 의·정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중단 없이 감시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의대생들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생, 선배의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해 이 같은 어려운 상황을 겪게 한 것에 대해 의대생 여러분에게 미안하다"며 "또 최근의 사태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사과했다.동행복권파워볼

아울러 "그간의 혼란이 비록 정책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하더라도 겸허한 성찰과 용기 있는 사과는 필요하다"며 "의대생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의과대학 [사진=연합뉴스]

앞서 의대생들은 정부 의료정책에 반대해 집단행동의 일환으로 택했던 동맹휴학을 계속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동맹휴학 지속 여부를 논의한 결과 휴학을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의사협회와 정부 간 합의가 타결되고, 전공의·전임의들이 모두 진료 현장으로 복귀하며 '투쟁' 동력이 상실된 상황에서도 의대생들은 여전히 휴학을 고수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 본과 4학년들이 국가고시 거부를 지속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의대협은 현재 국시 응시자인 본과 4학년을 대상으로 응시거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의대협은 이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날 회의를 열어 국시거부 방침에 대해서도 재논의에 들어가 결론을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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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원본보기[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음 목표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단독 무대를 갖고 상도 받는 것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0일 KBS 1TV '뉴스9'에 출연해 이소정 메인 앵커와 단독 대담을 나눴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에서 세운 새로운 성과에 대해 "실감이 안 난다"며 "이렇게 좋은 일 있을 때는 팬 분들과 직접 만나서 얼싸 안고 울고 웃고 하면서 축하를 해야 하는데 바깥의 상황이 별로 안 좋다 보니까 아쉽긴 했었는데, 뉴스에 나오게 돼서 영광이고 팬 분들도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의 성공 비결을 묻는 질문에 "처음 음원을 제작할 때부터 저희가 잘 할 수 있는 걸로 팬 여러분들에게 힘이 돼 주고 싶었다"며 신나는 음악인 '다이너마이트'를 내놓게 된 배경에 대해 "안 좋은 시기에 사실 사람이 우울하거나 슬플 때 위로하거나 타파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정공법을 택했다"며 "누구나 친숙할 수 있는 디스코팝 장르로 유쾌하고 희망적인 부분들의 방법들도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월드스타라는 걸 실감하냐는 앵커의 물음엔 "예전보다는"이라면서 "가족 지인들과 친구들마저 아미가 되어줘서 그때마다 많은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 한가지 안 바뀐 건 팬 여러분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음악을 생각하는 태도나 진심"이라고 강조했다.

7년 동안 한결 같은 팀워크의 비결로는 "스스럼 없이 지내는 것"이라며 "무슨 일이 있으면 모여서 회의를 진행한다. 좋은 결과 쪽으로 의견을 모으는 편"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란 곡으로 세계를 공감시킨 데 대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2주 연속 1위는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면서 "언어의 장벽을 허물어 편하게 다가갔고, 익숙한 디스코 팝이 유쾌하고 심플한 매력으로 희망적인 위로가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적이나 인종을 넘어 진심이 쌓인 결과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팬들과의 끈끈함의 원천으로 "어려운 순간부터 함께해준 사람들이고, 저희의 슬픔과 기쁨, 축하 모든 걸 아미와 나눴다"며 "그래서 저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무조건 아미라고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이번 대담에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이끌고 있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뉴스9'을 통해 방탄소년단에게 "코로나19 시대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방탄소년단 만의 챌린지를 해주실 수 있나"란 부탁을 했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가 끝나고 제일 먼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글로 쓰거나 그림을 그려서 표현해보는 '꿈 챌린지'"를 제안했다.

다음 앨범에 대해서도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 만큼 혹은 그것보다 더 좋은 곡들이 많이 있으니까 기대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멤버들의 참여도가 굉장히 높다"고 귀띔했다. 또 "저희가 지금 느끼는 정서와 사람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곡들을 넣었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다음 목표가 그래미상 수상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노미네이트가 돼서 단독 공연을 한 뒤 가급적이면, 감히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수상까지 할 수 있으면, 정말 너무나도 바람"이라고 솔직하게 언급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발매 1주차인 지난주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한국 가수 사상 최초로 정상에 올랐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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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가 되면 온도나 습도, 미세먼지량 등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이와 더불어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실내 생활을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습기나, 제습기,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실내공기질 관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의 경우, 2017년 140만대 규모에서 작년에는 350만대 수준까지 커졌으며, 올해는 400만대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실내공기질 관리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이라면 IoT(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의 스마트 기능이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점이다. 그리고 이러한 IoT 기술은 다양한 제품과의 상호연동을 강조하므로 해당 제품이 어떤 IoT 플랫폼을 지원하는지가 중요하다. 이를테면 사용자가 집 반경 1km 안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제습기와 에어컨이 미리 구동해 실내 온도 및 습도를 적절히 맞추고, 실내 조명도 자동으로 켜지며 사용자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식이다. 만약 각각의 IoT 기기가 다른 플랫폼에 속해 있다면 이런 연동성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을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 IoT 플랫폼을 지원하는 삼성전자 무풍큐브 공기청정기(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IoT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가습기나, 스마트 제습기, 스마트 공기청정기를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있는 것도 향후 IoT 플랫폼의 주도권을 잡기 위함이다. 이를테면 삼성전자의 ‘무풍큐브’ 공기청정기는 두개의 본체를 결합, 혹은 분리하여 다양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을 강조함과 동시에 자사의 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적용, 모바일을 통한 원격제어 및 다른 삼성전자 IoT 제품과의 통합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의 ‘휘센’ 제습기 역시 듀얼인버터를 탑재해 제습 성능 및 전력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켰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자사의 ‘씽큐(ThinQ)’ IoT 플랫폼을 통한 원격 제어 및 통합적인 연동기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을 잊지 않고 있다.

이런 와중에 애매한 입장에 처한 것이 중소기업들이다. 이들 역시 다수의 실내공기질 관리 제품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지만 독자적인 IoT 플랫폼을 구축하기엔 자금이나 인력, 인지도 면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뛰어난 아이디어나 마케팅 전략이 있다고 해도 현실적인 한계가 분명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최근 중국 제조사들의 IoT 역량이 강화되면서 그들과 협력관계에 있는 국내 중소 IoT 기업들 역시 상당부분 약점을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 중소기업들은 중국 제조사로부터 OEM(위탁생산)이나 OD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받아 이를 국내에 파는 경우가 다수를 차지한다. 이런 제품들은 디자인이나 일부 기능이 다르더라도 내부의 핵심 모듈은 같은 것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IoT 기기의 통합 제어 및 연동이 가능한 투야 스마트(Tuya Smart) 앱(출처=투야)


이를테면 중국산 스마트 가습기나, 스마트 제습기, 스마트 공기청정기 등의 경우, 제조사는 달라도 핵심 IoT 모듈은 같은 업체의 것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동일한 계열의 모듈을 탑재한 제품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나 모바일 앱에도 호환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실내공기질 관리 제품 외에 전등이나 체중계, 스마트 플러그, CCTV, 도어록 등 다양한 제품에 같은 IoT 모듈이 탑재되는 경우가 많아 이들 역시 연동이 가능하다. 이런 제품을 OEM이나 ODM 방식으로 들여와 판매하는 중소기업들 역시 자연스럽게 상당한 규모의 IoT 생태계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중국 제조사들의 IoT 제품 포토폴리오가 상당히 충실해진 점 역시 이들과 협력관계에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는 주목할 만한 점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된 최근의 추세에 맞게 비말(침방울) 감염 억제 기능을 갖춘 공기청정기나 가습기도 있으며, 실외 공기를 흡입하여 정화한 후 실내에 유입시키는 공기순환기 등, 국내에선 그다지 볼 수 없는 제품군도 상당수 나온 상태다.


IoT 모듈을 공유하는 스마트 제습기, 공기청정기, 가습기, 공기순환기(출처=애니온넷)


그리고 이러한 중국 현지 제조사와 국내 기업 사이를 중계하는 업체들도 있다. 하드웨어 제조 노하우가 부족한 기업이라도 제품 판매 아이디어만 있다면 적합한 제품을 들여와 IoT 사업에 비교적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단순히 제품을 들여와 브랜드만 붙여 파는 것 만으로는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미 다른 기업들이 유사한 제품을 도입해 팔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IoT 사업 지원 업체인 애니온넷(AnyOnNet)의 김주혁 총괄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IoT 지원 가습기나,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을 중국 제조사에 주문해 판매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도입제품을 선정하는 안목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나 마케팅으로 차별화하고자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IT전문 김영우 기자 peng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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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MS보고서 인용 중러 해킹 보도
MS "중러 정보기관, 美 선거단체 해킹 시도"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 등의 대미 사이버 공세가 강화됐다는 주장이 10일(현지시간) 나와 주목된다.동행복권파워볼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정보통신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의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러시아 정보기관들이 미 대통령 선거관련 단체들에 대한 해킹을 시도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군사정보국(GRU)의 공화, 민주당 대선캠프 관계자, 고문, 싱크탱크들에 대한 해킹 시도가 급증했다. GRU는 2016년 대선 때 민주당 전국위원회(DNI)를 해킹해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이던 힐러리 클린턴에게 불리한 정보를 유포한 국가기관으로 유명하다. 러시아 해커들은 미 대선이 임박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3일 사이에 28개 기관의 이메일 계정 6,912개에 해킹을 시도했다.

이들은 정체를 숨기려고 네트워크 서비스인 토르(Tor)를 사용했으나 해킹에 성공했는지는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다.

패권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와 관련 계정 해킹에 집중하고 있다고 MS는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중국 해커들은 바이든 대선캠프 관계자들의 개인 이메일 계정, 학계의 저명인사들이나 안보연구소를 겨냥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NYT는 중국 해커들의 행태가 통상적 정보수집 시도로 파악됐으며 2008년 미국 대선 때 해킹과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당시 중국 공작원들은 당시 민주, 공화당 후보이던 버락 오바마, 존 매케인의 고문들 이메일이나 내부 성명에 접근을 시도한 바 있다. NYT는 중국과 러시아 외에도 미국과 갈등관계에 있는 이란도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미국 정부 관리들의 개인 이메일 계정을 해킹하려 했으나 명백히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연합뉴스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과의 패권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후보의 당선을 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선거캠프 핵심 인사들과 러시아의 내통설 때문에 특별검사로부터 수사까지 받았다.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비즈니스 외교가 동맹 간 유대를 파괴하고 있는 만큼 중국은 그의 재선을 원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불룸버그 통신은 중국의 전·현직 정부 관리 9명의 인터뷰를 소개하며 중국이 미국의 동맹국들을 파괴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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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의혹을 둘러싼 여론이 뒤바뀐 모양새다. 국방부가 지난 10일 추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복무 중 휴가 미복귀 의혹을 두고 "전화로 휴가 연장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놓으면서다.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국방부의 입장에 공감을 표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번번히 일어나는 일이다" "치료 후 증빙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병가 연장 전화로 되는데 다들 미필인가" 등의 의견을 보였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의혹을 둘러싼 여론이 뒤바뀐 모양새다. /사진=뉴스1
추미애 아들 손 든 국방부 "부득이한 경우, 전화통화로 휴가 연장 가능"
국방부는 지난 10일 설명자료를 통해 추 장관 아들 서씨의 군 복무 중 병가 처리가 적법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서씨가 병가 연장 과정에서 군 병원 요양 심사를 거치지 않은 점에는 "민간병원 입원의 경우 군 병원 요양 심사를 거쳐야 하지만 (서씨처럼) 입원이 아닌 경우의 청원휴가 연장에 대해서는 군 병원 요양 심사 대상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서씨가 전화 통화로 병가를 연장한 것에 대해선 "휴가는 허가권자의 승인하에 실시하며 구두 승인으로도 휴가 조치는 가능하나 후속하는 행정조치인 휴가명령을 발령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휴가 중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전화 등으로 연장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추 장관의 아들 서모씨는 특혜를 입어 군 복무 중 허가없이 휴가에서 미복귀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서씨는 2016년 1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21개월간 카투사에 근무하면서 총 58일의 휴가를 썼다. 논란이 된 것은 오른쪽 무릎 수술과 치료를 위해 2017년 6월 다녀온 23일간의 휴가다. 그는 6월5일부터 14일까지 1차 병가(19일), 15일부터 23일까지 2차 병가(4일)를 다녀왓다. 이어 6월24일부터 27일까지는 개인휴가를 사용했다.

서씨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서씨는 오른쪽 무릎 통증 악화로 1차 병가 중이던 2017년 6월 7~9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고 8일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당시 진단서엔 '3개월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적혔다.

수술 뒤 거동이 불편하자 서씨는 1차 병가가 끝나기 전인 14일쯤 부대 측에 직접 전화해 구두 승인으로 2차 병가를 받고 근처 정형외과에서 통원치료를 했다는 게 변호인단의 설명이다.

이후 서씨는 23일 부대에 복귀해야 했지만 24일부터 27일까지 개인휴가를 사용해 부대 밖에 머문 것으로 전해지면서 전화로 휴가를 연장했다는 논란과 함께 미복귀 의혹에 휩싸였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의혹을 둘러싼 여론이 뒤바뀐 모양새다. /사진=뉴스1

군 부사관 출신 누리꾼 "전화로 병가신청, 10년 전에도 많았다"
지난 10일 국방부의 입장발표 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휴가 중 전화로 병가신청, 원래부터 저렇게 처리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2008년 전역자라고 밝힌 이 누리꾼은 "10년전에도 그랬는데 무슨"이라며 전화로 휴가를 연장한 것이 문제가 된 데 어이없어 했다.

그는 자신이 군에서 부사관으로 근무하면서 행정담당을 했었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전화로 휴가 연장 시 나중에 진단서 등 필요서류 잘 들고 들어오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규정에 반드시 복귀했다가 다시 나가라는 문구도 없는데 임의적으로 그렇게 해석하고 지휘관들이 처리하면 민원이 들어온다"며 "전화 안 해보신 분들 많으신 것 같은데 저런 문의 상당히 많았다. 제대로된 사유만 있다면 전화문의는 다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 역시 댓글로 공감을 표했다. 한 누리꾼은 "당연히 가능하다. 치료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번번히 일어나는 일이다. 대신 본인이 전화했을때 통상 부모님 확인통화 하고 휴가처리해준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누리꾼은 "전화로 휴가 연장하는 경우 많이봤다"고 동조했다. 파워볼


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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