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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02 13:04 조회1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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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마지막에 웃은 팀은 덴버였다. 덴버가 요키치의 활약을 앞세워 2라운드에 진출했다. FX마진거래

덴버 너게츠는 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유타 재즈와의 1라운드 7차전에서 80-78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덴버는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덴버는 LA 클리퍼스와 컨퍼런스 결승행을 놓고 다투게 됐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30득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유타는 도노반 미첼이 22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루디 고베어가 19득점 18리바운드로 골밑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뒤진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미 6번이나 맞붙은 두 팀은 체력적으로 지친 탓인지 야투 난조를 겪었다. 그와중에 리드를 먼저 잡은 건 덴버였다. 요키치가 전반에 13득점을 집중시킨 가운데 머레이와 포터 주니어 역시 각각 10득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유타는 클락슨의 3점포로 반격했으나 주전 5인방의 득점이 침묵하며 초반 주도권을 빼앗겼다. 전반전은 50-36으로 덴버가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유타는 3쿼터에 미첼이 고군분투했다. 미첼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올렸다. 오닐과 콘리도 추격의 3점슛을 터트리며 득점을 보탰다. 쿼터 종료 직전엔 고베어의 바스켓카운트 득점까지 보태 유타는 5점 차(65-60)까지 간격을 좁히며 3쿼터를 마쳤다.




유타는 4쿼터 들어 집중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고베어의 높이가 위력을 발휘했다. 고베어는 저돌적인 골밑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냈고, 잉글스와의 픽-앤-롤을 합작하며 이날 팀의 첫 리드를 이끌었다.

7차전답게 4쿼터 막판까지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머레이와 고베어가 각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집중력 싸움에서 승패가 갈렸다. 종료 27.8초를 남긴 78-78에서 요키치가 고베어의 높이를 이겨낸 뒤 훅슛을 성공시켰다.

유타에게도 한 차례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끝내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덴버의 야투가 불발된 뒤 이어진 공격에서 콘리가 회심의 3점슛을 던졌지만 림을 빗나가며 양 팀의 치열한 접전 승부는 덴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기사제공 점프볼
WHO·中 밀착 내세워 독자 확보 전략
전문가들 "자국민 건강 놓고 도박" 비판
로이터 연합뉴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이 세계 170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동구매ㆍ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미국과 사이가 틀어진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한다는 이유에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또다시 자국민의 건강 문제를 놓고 정치적 도박을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1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공평하게 분배하는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WHO는 감염병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와 공동으로 코백스 퍼실리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정 국가가 백신을 독점하는 것을 막고, 모든 나라가 공평하게 확보해 고위험군 환자에 우선 접종시키는 것이 목표다.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등 미국의 전통적 동맹국 역시 참여를 확정지은 상태다.

미 행정부 내에서도 알렉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등이 코백스에 관심을 보였으나 반대에 부딪혔다고 WP는 전했다. 정부가 개발을 지원하는 백신 후보물질 다수가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어 혼자 힘으로도 충분히 백신을 확보할 역량이 있다는 것이다. 주드 디어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은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세계 파트너들과 협력을 계속하겠지만 부패한 WHO와 중국의 영향을 받는 다자기구에 제약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7월 WHO에 탈퇴를 공식 통보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위험한 전략이라는 우려를 쏟아냈다. 미 조지타운대에서 세계보건법을 강의하는 로런스 고스틴 교수는 "미국은 '혼자 하겠다(go-it-alone)'는 전략으로 엄청난 도박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켄들 호이트 다트머스 가이젤의대 조교수도 "코백스 불참은 백신 보험에서 탈퇴하는 셈"이라며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근시안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개별 제약사와 독자적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코백스에도 참여하는 '투트랙 방식'이 가능한데 왜 안정적으로 백신을 공급받을 기회를 포기하냐는 것이다. WP는 "정부에서 독자적 계약을 추진한 제약사들이 백신 개발에 최종 실패하는 경우가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덧붙였다.

특히 미국의 독자 행동은 백신 사재기를 억제하고, 모든 국가의 고위험군에 우선 접종한다는 코백스 프로젝트의 목적 자체를 흔들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이 독자적으로 백신을 대량 선점하면 다른 나라에 갈 물량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미국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다른 나라가 코로나19로 장기간 록다운 상태에 머무르면 미국 경제 역시 회복되기 어렵고, 해외에서 환자가 유입될 가능성도 크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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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믿기 어려운 호투 릴레이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도 기분 좋은 대승으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 갔다.


김광현은 2일(한국시간)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팀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이날 무실점으로 김광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0.83까지 떨어졌다. 팀은 16-2로 크게 이겼다.


전체적으로 공의 개수가 조금 많았고, 간혹 빠지는 공이 있었으나 여전히 좋은 위력을 과시했다. 특히 슬라이더의 각이 살아나며 삼진을 유도해냈고, 병살타까지 유도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여기에 수비수들도 든든하게 버티며 또 한 번의 성공적인 등판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팀 타선이 초반부터 터지며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부터 상대 선발이자 올 시즌 사이영상 후보로 떠오른 소니 그레이를 두들겨 6점을 뽑아냈다. 밀러, 파울러, 웡이 모두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만루 찬스만 세 번이나 만드는 등 그레이를 몰아붙였다. 그레이는 결국 ⅔이닝 소화 후 강판됐다. 세인트루이스가 승기를 일찌감치 잡는 순간이었다.


2회에는 밀러의 투런 홈런, 3회에는 에드먼의 적시타가 나오며 3회까지만 9점을 냈다. 김광현이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는 사이 5회에는 밀러와 몰리나의 적시타가 연속으로 터지며 두 자릿수 득점을 채우고 상대의 백기를 받았다. 점수차가 너무 커 김광현이 굳이 6회에 올라올 필요는 없었다.파워사다리


세인트루이스는 이후에도 6회 2점, 7회 1점, 8회 2점을 뽑아 신시내티 마운드를 폭격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무려 23안타를 터뜨렸다. 밀러가 홈런포 포함 4안타 7타점 대활약을 펼쳤고, 리드오프로 나선 웡도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몰리나와 에드먼은 3안타씩을 때렸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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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전광훈 목사가 2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코로나 19 확진으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았던 전광훈 목사가 오늘(2일) 퇴원했습니다.

전 목사는 퇴원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전 목사는 "지난 1년 동안 광화문 광장에 수천만 명이 모여 문 대통령에게 1948년 건국 부정과 낮은 단계의 연방제 등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면서 "그에 대한 답은 안 하고 틈만 나면 나와 우리 교회를 제거하려고 재개발을 선동해 교회 진입을 몇 번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앞으로 한 달 동안 기간을 주겠다. 국민에게 사과하라"면서 "국가 부정과 거짓 평화통일을 주제로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계속한다면 한 달 후부터는 목숨을 던지겠다.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 목사의 기자회견 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전 최고위에서 전 목사의 보석 취소를 촉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전 목사의 보석을 취소하고 방역 방해행위를 엄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퇴원하자마자 정부를 비난하는 기자회견 할 예정이라고 한다. 난동을 이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 목사가 위법한 모든 집회 시위에 참여해선 안 된다는 보석 조건을 명백히 위반했다"면서 "법원은 보석 취소 판단을 더 이상 미뤄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전광훈 목사가 2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변호인단, 8·15집회 비대위 관계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서울시와 건강보험공단은 사랑제일교회에 손해배상금과 진료비를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코로나 19 재확산 사태의 중심에 사랑제일교회가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역학조사를 방해하는 등 책임 범위에 따른 손해배상액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달 안에 소송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랑제일교회에 진료비 55억 원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진료비 중 공단이 부담한 금액입니다.

하지만 감염병과 관련된 인과 관계를 입증해야 해서 실제로 받아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랑제일교회 근처 상인들도 교회 때문에 장사가 안돼 손해를 봤다며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유혜은 기자 (yu.hyee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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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의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밀집지역. 뉴스1

정부가 사실상의 부동산시장 감독기구 설립을 공식화했다. 이상·불법 거래를 근절해 과열된 부동산 가격을 떨어뜨리기 위한 조치로 부동산거래분석원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기관명에 '감독'이라는 단어를 빼고 "감독기구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 조직이 개인의 거래를 좀 더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게 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과정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전세자금을 일부 융통해주는 등 관행적으로 묵인되던 거래행위까지 단속하면 사회적 혼란이 일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부모의 전세자금 융통도 이상거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제5차 부동산 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부동산시장 교란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불법행위 대응반을 '부동산거래분석원'으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13명 규모인 대응반을 확대해 개인의 거래를 더 집중적으로 보겠다는 것이다. 명칭에서 '감독'이라는 단어는 빠졌지만 사실상 거대한 부동산 감독기구가 생긴다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부는 금융정보분석원과 자본시장조사단을 참고해 부동산거래분석원을 만들겠다고 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1000만원 이상의 모든 금융거래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자본시장조사단은 주가조작과 내부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등을 규제한다.

현재 대응반은 9억원이 넘는 주택 거래를 들여다보고 있다. 감독기구에서도 이같은 기준을 준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시내 아파트 중위가격이 9억원을 넘은 것을 고려하면 서울의 절반 이상의 아파트 거래를 정부가 면밀히 들여다보게 되는 것이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정상적인 거래행위를 모두 점검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금융 거래행위를 감독하고 필요에 따라 지휘까지 하는 금융감독원과는 권한과 규모에서 모두 축소된 형태가 될 것"이라며 "감독기구가 설립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부동산거래분석원이 부동산 거래행위 중 어디까지를 정상으로 판단할지도 관건이다. 원칙적으로는 부모가 자녀에게 전세자금을 융통해주는 행위도 '이상거래' 행위로 처벌대상이 될 수 있다. 증여세 포탈 혐의를 씌울 수 있어서다. 현재 증여세 면제는 성년 자녀는 5000만원, 미성년 자녀는 200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분석원이 전세 거래에도 자금조달계획서를 내도록 하면 이같은 자금흐름이 금방 드러나 처벌될 수 있다.

정부는 우선 임대사업자의 공적의무 위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택 임대사업자가 보유중인 등록임대주택의 임대의무기간 준수, 임대료 증액제한(5%이내), 임대차계약 신고 등을 확인한다. 홍 부총리는 "공적의무를 위반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록말소 및 세제혜택 환수 등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감독하고 있지 않은가
전문가들이 부동산시장 감독기구의 등장을 우려하는 것은 부동산 시장의 불법행위를 근절해야한다거나, 가격을 안정시켜야한다는 목표에 동의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단지, 해법이 틀렸다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많은 감시기능이 이미 존재하고 있으며, 감독기구가 기존의 규제 수준으로 작동하는 한 가격에 미치는 영향도 극히 적을 것이란 지적이다.

부동산 거래와 관련해 정부는 세금, 대출, 실거래가 여부, 임대차 거래 현황 등을 이미 모니터링하고 있다. 세금은 국세청이, 대출은 금융감독원이 담당하면서 이상거래 여부와 불법 행위 등을 단속할 수 있다. 여기에 자금 흐름 전반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금융정보분석원이 국세청에 이상 부동산 거래를 조사토록 요청할 수도 있다. 한국감정원에서는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문제가 있는 부동산 거래를 단속하고 있다. 청약 전반도 감정원이 책임진다. 불법 전매 등은 지방자치단체가 이미 규제를 하고 있다.

부동산 매매가격과 전월세 등은 다양한 제도와 장치로 파악이 가능하다. 매매가격은 기본적으로 등기부등본에 명시돼 법원에 등록된다. 전세가액은 동사무소에 확정일자를 받는 과정에서 드러나며, 파악이 가장 어려운 월세조차도 세입자의 월세 세액공제 신청을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홍기용 인천대 교수는 "이같은 감시 기능이 충분히 작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감독 기구를 새롭게 설치한다는 것은 직접 개입 등 이보다 더 심한 규제를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수요·공급 이론따라 가격 안정될 거라는 정부, 경제학자들은 "말도 안돼"
더 큰 문제는 정부의 문제해결 방식에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동산 시장의 가격 상승 원인을 '불법'과 '투기'로 규정하고 이를 징벌하면 해결이 된다는 식이어서다. 반면, 근본적인 문제인 공급 확대에 대해선 현실과 동떨어진 해석만 내놓고 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부동산 시장도 결국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수급 상황에 따른 시장 균형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공급을 늘리고 있고, 투기수요를 잡아내면 경제학원론에 나오는 '수요-공급' 법칙에 따라 문제가 해결될 것이란 진단이다.

한국경제학회가 지난달 18~24일 학회의 경제토론 패널에 소속된 경제학자 중 3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수도권 주택가격의 폭등이 재건축 억제로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양도소득세 중과 등으로 매물이 감소한 탓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답변자 76%가 동의했다. ‘강하게 동의한다’고 응답한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수도권 선호지역에 공급이 줄면서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다”며 “수요·공급의 경제원칙을 반영하지 않고 가격을 통제하는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에 어려움을 가중시켰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의 진단과는 정 반대의 상황해석이다.

주택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78%가 ‘공급대책’을 꼽았다. 허정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재건축·재개발을 적극적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강화대책’을 거론한 응답자는 11%에 불과했고 ‘대출규제’를 꼽은 경제학자는 한 명도 없었다.파워사다리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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