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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6-27 10:52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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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 부담…앞서 8차례 심의위 권고 사항 따라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수사심의위가 삼성의 손을 들어줬다.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수사심의위원회가 '불기소' 결론을 내렸다.

재계 일각에선 최근 현장경영 등에 집중했던 이 부회장의 '뉴 삼성' 전략을 위한 경영 보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검찰청 수사심의위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비공개 회의에서 약 9시간의 심의 끝에 '불기소'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 14명 중 위원장 직무대행 1명을 제외한 13명이 심의에 참석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이달 초 검찰 수사에 대한 외부 판단을 받겠다며 서울중앙지검에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화성사업장 방문 [삼성전자]


이날 수사심의위에서는 특수부 검사들과 특수통 검찰 출신 변호사들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측에서는 이복현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부장검사 등 3~4명의 검사들이 참석했고 삼성 측에서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와 서부지검장 등을 거친 이동열 변호사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삼성이 이 부회장을 중심으로 조직적인 불법 합병을 진행시켰다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옛 그룹 미래전략실이 이 부회장의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합병비율을 조작했고 이 모든 과정이 이 부회장에게 보고됐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삼성 측은 검찰의 수사 자체가 무리한 수사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년8개월간 수사를 했음에도 구속에 이를 정도로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을 뿐더러 검찰이 의심하고 있는 결정들은 모두 합리적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이뤄진 것이라는 취지다. 합병 과정에서 위법은 없었고 전부 기준에 맞게 회사의 경영적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는 게 삼성 측 주장이다.

앞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 당한 검찰은 더욱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다. 수사심의위가 불기소 의견을 냄에 따라 검찰 행보에 주목된다. 수사심의위가 이 부회장을 기소하지 않는 것이 맞는다고 결론을 낸 만큼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검찰 수사는 상당한 부담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파워볼실시간

수사심의위는 수사의 정당성을 외부 전문가를 통해 평가받기 위해 검찰 스스로 도입한 제도의 취지가 있는 만큼 권고에 반하는 처분을 내리는 데는 부담이 따른다는 관측이다. 검찰은 2018년 초 제도 시행 이후 열린 8차례 수사심의위의 권고를 모두 따랐다. 이미 한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된 검찰은 수사심의위 결과를 바탕으로 사건 처분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가스레인지 사용 후 주변 온도는 5도 이상, 인덕션은 약 0.3도 상승
(지디넷코리아=권혜미 기자)LG전자는 디오스 전기레인지의 인덕션 화구가 여름에도 쾌적하게 요리할 수 있게 해준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인덕션 화구가 3개인 디오스 전기레인지와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요리 전후의 주변 온도를 측정했다. 자체 실험결과 가스레인지에서 최대 화력으로 설정한 뒤 냄비 안의 물이 끓는 시점부터 약 3분 동안 요리한 후 측정한 주변 온도는 요리 시작 전과 비교해 5도(℃) 이상 상승했다. 반면 같은 조건의 인덕션은 약 0.3도 높아졌다.


LG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모델명: BEI3MT) 제품 사진 (사진=LG전자)


인덕션 화구는 가스레인지의 뜨거운 불꽃이 아니라 자기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화구 주변의 온도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따라서 실험에서 인덕션의 경우 0.3도 가량 높아진 것은 화구 자체와는 관련이 없고 조리과정에서 냄비가 뜨거워지고 뜨거운 수증기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올 들어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를 구입한 고객 중 약 80%가 인덕션 화구가 2개 이상인 제품을 선택했다. 인덕션 화구의 인기는 고객들이 조리시간을 줄여주고 쾌적한 조리를 도와주는 인덕션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인덕션은 자기장이 상판을 통과하며 용기에 직접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이라 열손실이 적고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인덕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LG만의 차별화된 인덕션 기술과 안전성을 앞세워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콘 마지막 녹화장, 출연자·스탭들 눈물바다 수익 악화됐다지만.. 손익계산 따지면 플러스 공개코미디는 끝났다? 개그가 재미없어진 것 소재에 한계 생겨... 불편하지 않은 개그 고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준형(개그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코미디 프로그램이죠? 개그콘서트가 21년 만에 오늘 막을 내립니다. 사실 이번 개그콘서트 폐지는 단순히 한 코미디 프로그램의 폐지 차원을 넘어서 한국의 정통 코미디극이 막을 내리는 셈이 되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물론 시대가 변하고 문화 코드도 변하면서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마는 과거에 별 즐길 거리가 없던 시절 잠시나마 우리의 시름을 놓게 했던 그리고 마음껏 웃을 수 있게 했던 이런 정통 코미디극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니까 사실 마음이 좀 묘하시죠, 여러분? 우리도 이런데 희극인들은 얼마나 오늘 묘할까요? 개그콘서트 마지막 녹화날 이분이 그렇게 우셨답니다. 화제의 인터뷰, 갈갈이 박준형 씨 만나보겠습니다. 박준형 씨 안녕하세요.

◆ 박준형>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아니, 웃기셔야 될 분이 그렇게 우셨어요?

◆ 박준형> (웃음) 어떻게 상황이 그때가 그랬네요.

◇ 김현정> 아니, 아직은 녹화방송이 공개가 안 됐기 때문에 저는 그날 분위기가 어땠을지 잘 상상이 안 돼요. 이게 마지막 녹화다, 오늘이면 끝이다라는 걸 다 아는 상태에서 사람들을 웃겨야 하는 그게 참, 참 희한했을 것 같은데 어땠습니까?

◆ 박준형> 그 녹화날 마지막이라는 거를 이제 다 알고 있었지만 녹화할 때 사실 잘 못 느꼈어요, 처음에는.

◇ 김현정> 처음에는.

◆ 박준형> 그런데 이제 이게 마지막 녹화고 더 이상 뭘 할 수 없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는 무를 갈다가.

◇ 김현정> 무를 갈다가 우셨어요?

◆ 박준형> 상황이 좀 그렇게 됐습니다. 아이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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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준형이 지난해 12월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열린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김현정> 어떻게 하나. 무를 막 갈다가 눈물이 그냥. 눈물 반, 무 반.

◆ 박준형> 네, 약간 그런 느낌.

◇ 김현정> 누구누구 그렇게 우셨어요, 그날.

◆ 박준형> 안 운 사람을 찾는 게 더 빨랐고요. 모두 다 울었어요, 사실은. 개그맨들뿐만 아니라 PD님들, 작가님 다 울었고요. 그리고 카메라감독님도 우시더라고요.

◇ 김현정> 그럼 어떤 심정이 드셨던 거예요, 박준형 씨?

◆ 박준형> 이게 사실 더 이상 개그콘서트라는 이름으로 개그를 할 수 없게 됐잖아요. 그 부분이 사실 굉장히 크게 와 닿았어요. 구성원들한테 다. 그냥 뭐, 이게 약간 전염성이 있어서 눈물이. 울기 시작하니까 다 울더라고요.

◇ 김현정> 만감이 교차하는 거죠.

◆ 박준형> 희극인의 숙명인가 그런 생각도 했어요. 대머리 가발을 쓰고 울고 콧물을 그리고 울고 그러니까 좀 그렇더라고요.

◇ 김현정> 무를 갈다가도 울고 희극인의 숙명.

◆ 박준형> 저는 이렇게 끝나고 저하고 동기가 박성호 씨인데요. 박성호 씨는 좀 잘 안 울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이 녀석은 참 그냥 그랬는데 저 구석에서 끝났는데 스테파니 옷을 입고 양갈래로 머리 따고 고맙습니다. 땡큐, 이렇게 하는 (개그를 하는) 건데. 그 친구가 그 가발을 쓰고 그렇게 한 상태에서 저기 구석에 앉아서 우는데 너무 슬픈데 또 웃긴 거예요, 그게. 그래서 진짜 웃프다라는 말이 진짜 어떤 건지 알겠더라고요.

◇ 김현정> 이제 상상이 되네요. 사실 박준형 씨가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끈 분이고 정말 많은 인기 있는 코너, 유행어들 쏟아내셨는데 우선 갈갈이패밀리 무 가는 거 너무나 선명하게 다들 잘 아시고 그거 외에도 개콘 하면 어떤 코너들 있었죠?

◆ 박준형> 정말 많은 코너들이 있었고요. 21년을 했으니까요. 마음속에 다 갖고 계신 코너들이 많을 텐데요. 뭐 갈갈이 삼형제도 있었고 당연히 봉숭아 학당이 많은 사랑을 받았었고 그리고 또 우비 삼남매도 있었고 생활 사투리도 있었고 그리고 집으로라는 코너도 있었고 대화가 필요해라는 코너도 있었고, 고음불가도 있었고요. 사랑의 가족이라는 코너도 있었고.

◇ 김현정> 예술 속으로 고고, 이런 거 엄청 많네요.

◆ 박준형> 정말 예술 속으로 고고도 정말 재밌었고 유세윤 씨 복학생도 얼마나 재밌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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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녹화 현장


◇ 김현정> 맞아요. 잘 나갈 때는 시청률 30%도 찍었어요.

◆ 박준형> 네, 맞습니다.파워볼사이트

◇ 김현정> 그렇게 잘 나가던 개콘이 이제부터는 슬픈 분위기, 아픈 질문. 왜 이 막을 내려야 하는 상황까지 간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해 보셨을 것 같습니다.

◆ 박준형> 그 경제논리가 제일 컸죠. 아무래도 제작비가 많잖아요. 방송국의 코미디언들이 뭐 예를 들면 아무리 안 나와도 50명 가까이는 나올 텐데 그리고 뭐 제작비를 광고비가 못 이기는 거죠. 그러니까 제작을 할수록 마이너스가 나니까 뭐 결국은 (폐지)해야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좀 들고. 사실 안타깝죠. 그동안 개콘으로 더 많이 벌었거든요. 정말 더 많이 벌었고 지금까지 손익계산서로 하면 개콘으로 아직 더 많이 남아 있거든요.

사실 사장님들은 다 임기가 있으신 거고. 그때는 그렇게 흑자가 났지만 뭐 지금은 마이너스라면 사실은 KBS라서 좀 조금 그랬던 거죠. 예를 들어 SBS나 MBC 같은 경우는 상업방송이니까 MBC는 좀 그렇지 않다고 쳐도 만약에 제작비가 더 많이 든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KBS는 수신료를 받는 방송이니까 그래야 되지 않았느냐.

◇ 김현정> 조금 지금 사실은 손익계산서에서 조금 마이너스여도 조금 찾아주셨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일단 있고.

◆ 박준형> 사실 그런 아쉬움이 있죠. 개인적으로는.

◇ 김현정> 그런데 더 따져들어가다 보면 그러면 그것을 넘어서는 상황, 그러니까 훨씬 더 재밌어서 광고가 훨씬 더 많이 오고 제작지보다 훨씬 더 많이 버는 상황은 왜 만들지 못했는가라는.

◆ 박준형> 그렇다면 그때 전성기처럼 KBS에서 개콘이 생기고 SBS에서 웃찾사가 생기고 MBC에서는 개그야가 생겼겠죠. 굉장히 많은 핑계라면 핑계들이 있을 텐데요. 지금 많은 분들은 이런 흐름으로 생각하시잖아요. 시대가 바뀌어서 이제는 정통 코미디가 더 이상 먹히지 않는 공개 코미디가 먹히지 않는 시대가 왔다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저는 개그맨으로서는 동의하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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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26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 김현정> 동의하지 않으세요?

◆ 박준형> 네. 저는 그냥 재미가 없다는 말에는 동의를 하는데요. 재미가 없어서 없어졌다라는 말에는 당연히 동의를 하는데요. 공개 코미디의 시대는 끝났다라는 말에는 사실 동의할 수가 없고요. 지금 뭐 유튜브로 나와 있는 수많은 예전 동영상들을 보시면 지금 거보다 훨씬 더 많이 웃기거든요. 그러니까 공개 코미디가 재미없는 게 아니라 개그가 재미없었던 거거든요.

◇ 김현정> ‘개그가 재미없었던 거다, 시대가 변한 게 문제가 아니라 그럼 우리 스스로 반성하자’ 그 말씀이시군요?

◆ 박준형> 제일 크죠. 개그맨이 제일 많은 반성을 해야 되고요. 사실 반성을 해야 될 위치에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바지가랑이라도 잡고 살려주세요라고 얘기할 수도 없지 않나, 그런 자격도 없지 않나 생각도 들고요.

◇ 김현정> 후배들 보면 좀 짠한 생각이 드실 것 같아요. 박준형 씨가 뭐 엄청 전성기를 누리시던 분이지만 후배들은 이제 이런 자리가 없어지는 게.

◆ 박준형> 사실 이렇게 일이 벌어지면서 100명 정도, 진짜 작게 잡아서 100명 정도의 실업자가 생겼거든요. 그런데 이제 그다음 직업에 대해서 생각을 해 봐야 될 거고. 물론 이제, 각자도생을 하게 되겠죠. 그리고 또 다른 뭔가가 나타나겠고 그렇게 해서 다 살아가겠지만 이제 그런 것들에 대해서 미안함이 있고 안타까움이 있죠. 미안하죠. 선배로서 굉장히 많이 미안합니다.

◇ 김현정> 그 코미디가 왜 재미가 없어졌는가에 대해서 너무 여러 가지 제약들이 많은 시대가 됐다는 얘기를 하는 분도 계시거든요. 뭘 짜려고 뭐가 이거 걸리고 저거 걸리고 그런 것도 좀 있었어요?

◆ 박준형> 사실 그게 100%라고 얘기하면 정말 핑계고요. 그게 있죠. 10% 정도는 있을 거라고 생각드는데 건방진 얘기지만, 없다고 얘기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굉장히 많이 바뀌었어요. 예전 같은 경우는 사랑의 가족 같은 코너가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보면 굉장히 웃겨요. 그런데 지금 만약 그 개그를 만들어서 얘기를 한다. 하자고 한다라면 일단 담당PD 선에서 막히거든요.

◇ 김현정> 웃음의 소재에 대한 한계들.

◆ 박준형> PD님 입장에서는 이렇게 해서 제재를 받아서 권고를 받든 뭘 하든 방송심의위원회에 갔다 오면 뭐 본인의 승진에도 문제가 있는 거고 고과에도 문제가 있는 건데 누가 하고 싶어 하겠어요. 많이 바뀌었어요. 예를 들어 그래서 누가 총대를 매고 그렇게 할 것이냐. 사실 이런 흐름이 개그맨으로서 생각하는 것은 이런 거거든요. 개그를 개그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회 때문에 그렇다고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제가 믿는 말이 개그는 개그일 뿐이다라는 말인데 그런데 그걸 개그로 받아들이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그렇지 않다. 그러면 뭐 구성원 100명 100명을 모두 불편하게 하지 않는 개그는 어떤 건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 봐야 되고.

◇ 김현정> ‘개그를 개그로 보지 않고 개그를 다큐로, 개그를 뉴스로 보는 분들도 많아지다 보니까 그게 100% 이유는 아니겠지만 분명히 이유가 됐다’는 말씀이군요.

◆ 박준형> 네, 있다고 봅니다.

◇ 김현정> 여러 가지 고민들이 느껴지는데 그래도 우리 코미디, 공개 코미디는 살아 있다. 저력이 있다 저는 믿고 싶고요. 박준형 씨, 이제 인사를 해야 되는데. 저 박준형 씨.

◆ 박준형> 벌써요? 아니, 이 정도 하려고 부르신 거예요? 아침부터 일어나서 계속 이렇게 하고 있었는데. 계속 대기하고 있거든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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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웃음) 전화들고 있었는데. 박준형 씨,다시 한 번 모시기로 약속을 드리고. 마지막으로 좀 신명나게 우리 갈갈이 유행어 있잖아요. 그거 한번 시원하게 날려주시면서 오늘 인사 나누면 어떨까요?

◆ 박준형> 여태까지 그런 얘기를 쭉 하다가 갑자기 유행어를 하면서 끝내라고요? 선생님 참. 역시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의 척추 같은 발언이십니다.

◇ 김현정> (웃음) 박준형 씨 역시 개그맨입니다. 재밌습니다.

◆ 박준형> 저 정말 오늘 연결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저 사실 기사로, 뉴스로만 너무 봤는데 출연하게 돼서 사실 반갑습니다. 감사드리고 청취자분도 늘 건강하십시오. 언제나 건강하시고 다음 코미디가 생기기를... 생길까요? 어쨌든 늘 항상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the300] 여당 내부서도 이견…국회서 합의점 찾을 듯]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6.26. mangusta@newsis.com
정부가 상장주식을 비롯해 과세 사각지대에 있던 채권 등 모든 금융투자상품에서 발생하는 소득과 손실을 하나로 묶어 금융투자소득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원천징수 대상이었던 증권거래세를 인하하겠다고 하지만 주식투자자들의 반발이 만만찮다. 국회 논의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는 금융투자소득세 부과가 '증세'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하는 모양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6일 "증권거래세를 인하하고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면 전체 세수는 '제로섬'이 된다"며 "새로운 증세라는 보도가 많이 나오는데 천만의 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 내부에서도 '금융투자소득세'(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가 동시에 부과되는 것은 이중과세라는 지적이 나온다.

유동수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증권거래세폐지안'은 이같은 이중과세를 개선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의됐다.

현행 증권거래세 과세방식은 '소득'이 아닌 '거래행위'에 대해 과세한다. 주식 양도소득세는 대주주에 한해서만 부과한다. 그러나 주식 양도소득세에 대한 과세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양도소득세'와 '거래세'를 함께 부과하는 이중과세문제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게 유 의원의 문제의식이다.

결국 주식 등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하려고 한다면 증권거래세는 폐지하고 과세방식을 일원화 해야 한다는게 유 의원의 생각이다.

다만 유 의원은 "(거래세 폐지 등) 과세방식 전환으로 세수가 급격하게 영향을 받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인하하고자 한다"며 증권거래세 세율을 단계적으로 인하한 후에 페지하는 안을 발의했다.

정부는 2022년부터는 펀드(집합투자기구) 과세체계도 바꾸기로 했다. 펀드를 통한 이자·배당소득에는 지금처럼 배당소득세(14%)를 매기지만 상장주식 등 금융투자상품의 양도손익이나 평가손익, 펀드 환매 시 발생하는 소득은 '금융투자소득'으로 보고 과세한다. 펀드 이익손실이 상계돼 순이익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게 된다.

이상직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소득세법개정안'과 궤를 같이 한다. 이 의원안은 주식 거래와 양도차익에 관한 법이라기보다는 펀드에 대한 과세체계를 개편하는 법안이다.

펀드투자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한 손실개념을 인정하지 않고 배당소득으로 간주하고 펀드간 손실과 이익을 합산할 수 없도록 하는 부분을 시정하고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은 A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B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이익이 발생할 경우 B펀드 이익에 대한 세금이 부과됐지만 앞으로는 각각의 펀드에 대한 손익을 통산해 세금을 부과한다. 발생한 손실에 대해서는 5년간 이월해 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뉴스데스크]◀ 앵커 ▶

침묵하는 이상직 의원을 대신해 이스타 항공은 이스타 홀딩스가 이스타 항공의 주식을 인수할 때 들어간 최소 백억원 대 자금을 사모 펀드를 통해서 조달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MBC 확인 결과 실제로 돈을 빌려준 곳은 '사모 펀드'라는 투명한 모집 방식이 아니라 누군지 알수 없는 '전주'들의 모임으로 보입니다.

대체, 뭘 감추고 싶은 건지 다시 궁금해집니다.

이어서 박종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상직 의원의 아들과 딸이 지분 100%를 보유한 이스타홀딩스.

지난 2015년 자본금 3천만원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두달뒤, 이스타항공 지분 68%를 매입했습니다.

추정되는 매입 자금은 최소 100억원.

당시 26살 딸과 16살이었던 아들이 어떻게 이 돈을 마련했는지 의혹이 커지자, 이스타측은 어제 저녁 해명자료를 내고 사모펀드를 통해 합법적이고 공개적으로 마련한 돈이며, 항공 지분을 팔아다 갚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사모펀드로부터 80억원을 빌렸다는 계약서도 공개했지만, 사모펀드의 이름은 가려놨습니다.

공개한 건 가려진 이름 뒤의 '조합'이란 단어 뿐.

그런데 당시 이스타항공 주주명부를 보니 10% 지분을 가진 한 조합이 주주로 등재됩니다.

10%는 당시 줄어든 이스타홀딩스의 지분과 일치해, 금융감독원에 이 조합에 대해 문의해봤습니다.

금감원은 이 조합은 등록된 사모펀드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 감독을 받는 사모펀드와 달리 이런 조합은 통상 신원을 드러내고 싶지 않은 개인들의 투자에 주로 사용된다는 게 금융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이효섭/자본시장연구원]
"통상 조합이라고 붙은 것들은 상법상 합자조합, 익명조합 형태들이 많은데, 자본시장법상 등록 사모펀드들이 대부분 아닙니다. 자금의 출처를 정확하게 알리고 싶지 않은 경우에 활용할 수 있는…"

이스타항공 측에 물어봤지만 자신들도 모른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이스타]
(돈을 빌려준 ***조합이 사모펀드는 맞아요?)
"사모펀드 아닌가요? 저는 그게 사모펀드로 알고 있는데…"
(돈을 빌려준 조합이 ***조합 맞나요?)
"저는 알 수도 없고요."
(***조합 이건 실체를 알 수 없나요?)
"그걸 저희가 어떻게 압니까. 주주들 그것까지."

그렇다면 이스타홀딩스는 이 조합 측에 원금과 이자를 다 갚았을까.

감사보고서는 물론 유일하게 공개된 이스타홀딩스 기업신용분석 보고서에서도 돈을 갚은 흔적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김경율/경제민주주의21 대표, 회계사]
"지금 있는 것이라고는 2018년 감사보고서밖에 없어서 이걸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입니다. 애초 가졌던 의혹을 보다 키우는 것 밖에는…"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이상직 의원은 오늘 예정된 민주당 의원총회에도 나타나지 않았고, 여러차례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습니다.FX렌트

MBC뉴스 박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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