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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2-17 18:46 조회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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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일 수도 없고…애들 시켜서 손 좀 볼래?"

오영호 전 의령군수는 지난 2014년 6월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됐습니다. 같은 해 7월 1일 군수로 취임한 직후, 한 종합 일간지 기자 A 씨가 오 전 군수에 비판적인 기사를 썼습니다.

7월 7일과 11일, 17일 세 차례에 걸쳐서였습니다. 오 전 군수의 금품 살포 의혹과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오 전 군수는 평소 알고 지내던 건설업자 등 지인 2명을 불러 A 씨의 기사 때문에 힘들다며 하소연했습니다. 지인들은 오 전 군수에게 '해결사'로 한 남성을 추천했습니다.

지인들의 연결로 이어진 만남은 그해 11월 이뤄졌습니다. 오 전 군수는 이 남성을 자신의 군수 사무실로 불렀습니다. "기자 때문에 죽겠다. 네가 만나서 해결을 볼 수 있겠느냐"라고 제안했습니다.

며칠 뒤 오 전 군수는 이 남성과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마음 같아서는 죽여버리고 싶은데, 죽이지는 못하고 네가 애들 시켜서 손을 좀 보든지 해라"라고 거듭 사주했습니다. 그러면서 현금 100만 원을 건넸습니다. 이 남성은 승낙했습니다.

■군수가 조폭 사주해 기자 협박

해결사로 나선 남성은 경남 의령 지역에서 널리 알려진 조직폭력배였습니다. 살인미수와 폭력 전과도 있었습니다.

이 조폭은 기자에게 연락했지만 기자는 전화와 만남을 피했습니다. 자신에게 연락을 해오는 사람이 누구인지, 왜 연락을 하는지도 짐작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조폭이 과거 자신의 친한 후배를 폭행한 사실도 알고 있었습니다.

조폭은 결국 기자가 운영하는 찻집을 찾아갔습니다. 기자가 조폭의 협박에도 기사를 계속 쓰겠다고 답하자 저녁에 다시 보자며 돌아갔고, 저녁 만남을 피하자 전화로 욕설과 함께 "계속 그럴 거냐", "한번 두고 보자"는 등의 협박이 이어졌습니다.

의령군 농산물 유통기업 ‘토요애’

의령군 농산물 유통기업 ‘토요애’

■ 군수님의 보답…조폭에게 주어진 '수박 운송권'

의령군은 의령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유통을 담당하는 '토요애'라는 유통회사를 두고 있습니다. 의령군이 최대주주로 의령군수에게 경영 지도 권한이 있습니다.

이듬해인 2015년 3월, 이 조폭은 오 전 군수에게 부탁합니다. 농민들로부터 수확한 수박을 전국으로 운송하는 '토요애'의 업무를 자신에게 위탁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이 업무를 담당하는 유통회사가 있었지만, 오 전 군수는 토요애 대표에게 연락해 조폭에게 수박 운송권을 나눠주라고 압력을 넣었습니다.

토요애 담당자는 조폭이 차린 화물업체에 (친절하게도 먼저) 연락해 견적서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수박 유통권 계약은 업체들로부터 견적서를 제출받아 최저가를 낸 업체 한 곳을 선정하게 돼 있었지만, 그해 선정된 업체는 기존 업체와 조폭의 회사, 두 곳이었습니다.

기존 물량을 반반으로 나누게 됐다며 (친절하게도 먼저) 배달 건당 단가를 높여주기도 했습니다.




■법원 "영화에서나 보던 권력형 범죄"

창원지법 마산지원은 오 전 군수에게 징역 2년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조폭을 시켜 자신에게 부정적인 기사를 쓴 기자를 협박하도록 한 '협박교사' 혐의와 의령군이 최대주주인 유통회사에 압력을 가해 조폭에게 수박 유통권을 준 '직권 남용'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또, 자신의 재산 상태를 숨길 목적으로 타인의 계좌를 이용해 금융거래한 혐의와 무허가로 산지의 형질을 변경한 혐의도 적용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오 전 군수에 대해 "영화에서나 보던 권력형 비리의 모습으로 선출직 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해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라고 판시했습니다. 또 "범행을 부인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가 보이지 않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오 전 군수는 이미 '토요애'의 운영자금 6천만 원을 빼돌려 선거자금에 쓴 혐의 등으로 지난해 9월 징역 9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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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재 기자 (econo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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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바르셀로나 팬들이 우스만 뎀벨레가 보여준 경기력에 분노했다. 이젠 인내심이 완전히 바닥났고 매각을 외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브사이드’는 1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팬들은 파리 생제르맹(PSG)전에서 보여준 뎀벨레의 모습에 분노했고 올 여름 뎀벨레가 팔리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경기에서 PSG에 1-4 대역전패를 당했다.

최악의 경기였다. 전반 26분 리오넬 메시가 PK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지만 이후 경기 종료 직전까지 킬리안 음바페에게 완전히 농락당하며 무릎을 꿇었다. 메시는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했지만 그저 바르셀로나의 침몰을 지켜봐야만 했다.

충격적인 1-4 역전패로 경기가 끝나자 바르셀로나 팬들은 분노했다. 특히 뎀벨레에 비난의 화살이 집중됐다. 전반 28분 메시가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뎀벨레에게 넣어줬지만 뎀벨레는 제대로 된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득점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동점골을 내줬다.

이 모습을 지켜본 팬들은 경기가 끝난 뒤 “뎀벨레를 당장 팔아라, 어떻게 축구선수가 됐는지 의문이다”, “뎀벨레와 재계약은 바보같은 짓이다. 아니면 재계약하자마자 매각하는 것이 낫다”, “이래도 뎀벨레가 음바페보다 낫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줄곧 잦은 부상으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뎀벨레는 최근 부활의 날갯짓을 펴는 듯했지만 ‘캄프 누 참사’의 원흉으로 꼽히며 팬들의 신뢰를 잃고 말았다. ‘커트오브사이드’는 “뎀벨레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아직 남아 있지만 당장 필요한 자원은 아니다. 올 여름 팔릴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파워볼엔트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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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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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프렌즈’ 출연자들이 자신의 형제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출연자들을 뽑았다.

2월 1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프렌즈’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들은 다른 출연자들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출연자들은 ‘각자 형제가 있다면 소개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정재호는 “누구든 다 소개해주고 싶은데 남자 형제가 있었다면 장미 누나를 소개해주고 싶다. 여자 동생이 있었다면 정의동을 소개해주고 싶다. 의동이가 사람이 너무 좋다. 이런 사람이 있나 싶다”고 칭찬했다.

여동생, 남동생이 다 있다는 정의동은 ‘프렌즈’ 출연자들을 소개해주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정말 좋은 사람들은 맞는데 알려진 사람들이다보니까 제 동생들이 소개 받으면 힘들어 할 것 같다”고 동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정의동은 “소개를 해야한다면 도균이 형이다. 사람이 진중해 보인다. 제 동생이 좋아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가흔은 김도균에 대해 “진중은 잘 모르겠다”면서도 “친언니가 좋아할 것 같은 스타일이다. 적당히 엉뚱한 면도 있고 재밌다. 이번 기회에 소개팅을 성사해볼까”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김도균은 ‘X’ 표시를 든 후 “저는 좀 비싼 사람이라 쉽게 응할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채널A ‘프렌즈’는 ‘하트시그널’ 시리즈 시즌별 출연자들의 일상과 우정, 연애 이야기를 담은 청춘 관찰 예능이다. 2월 1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사진=채널A)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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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강소현 기자]

배우 오창석 연인이자 모델 이채은이 근황을 전했다.

2월 17일 이채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샘플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채은은 카메라 앞에서 프로답게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꽃다발을 든 채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있는 그녀의 모습이 봄의 여신을 연상케 한다.

한편 이채은과 오창석은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당시 두 사람은 13살 나이차를 극복한 사랑으로 화제를 모았고 한때 결별설과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사실이 아닌것으로 밝혀졌다.(사진=이채은 인스타그램)

뉴스엔 강소현 eh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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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 사망자 100명대, 정부 대처에 불만
"지금 상태에서는 도쿄 올림픽을 개최해서는 안 되며, 사전 행사인 성화봉송에도 협력하기 어렵다."

일본 시마네현의 마루야마 다쓰야 지사가 현 성화 봉송 임시 실행위원회에서 오늘 한 말입니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며 올림픽 개최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힌 겁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는 100명 대로 다시 늘어났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여성 비하 발언으로 조직위원회 수장까지 물러난 데다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르는 여진의 공포까지 더해진 상황.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성화 봉송은 무사히 출발할 수 있을까요?

시마네현 지사 "성화 봉송 취소 검토…코로나19 개선책 요구"

마루야마 지사가 현 실행위원회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TBS 뉴스 캡쳐〉

마루야마 지사가 현 실행위원회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TBS 뉴스 캡쳐〉

마루야마 지사가 성화 봉송 취소까지 내세우며 반발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우선 감염 확산을 억제하는 대응이 도쿄도에서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도쿄도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 파악ㆍ밀접 접촉자 추적 등 필요한 조사를 충분히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부 지원책이 불공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긴급사태 발령으로 전국 식당과 술집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감염자 수가 적어 발령 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시마네현 등의 지역은 지원금을 받지 못한다는 겁니다.
시마네현은 5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약 170명이 14개 도시와 마을을 도는 성화 봉송 행사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마루야마 지사는 앞으로 한 달간 정부와 도쿄도의 대응을 지켜본 뒤 성화 봉송을 취소할지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가토 관방장관은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단단히 대응해 나가고 싶다"며 "현 실행위원회에서 결론이 나온 건 없다고 생각해 지금 코멘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말했습니다.

참고로 마루야마 지사는 지난해 7월 독도 영유권을 일본이 확립할 수 있도록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할 것을 요구하는 요망서를 정부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시마네현은 매년 2월 22일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펴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성화 봉송 시작 D-36…'부흥의 불꽃' 운명은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은 다음 달 25일 후쿠시마현에서 출발해 121일 동안 일본 전역 47개 광역자치단체를 도는 코스로 진행됩니다. 조직위는 일찌감치 후쿠시마를 성화 출발지로 정하고, 성화엔 '부흥의 불꽃'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을 극복하고 부흥하는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주겠단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습니다. 성화가 첫발을 내딛는 곳도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수습 대책본부가 설치됐던 축구 훈련시설, J빌리지로 정했습니다.

지난해 3월 그리스에서 일본 도착한 도쿄올림픽 성화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3월 그리스에서 일본 도착한 도쿄올림픽 성화 〈사진=연합뉴스〉

도쿄올림픽 성화는 지난해 3월 12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돼 특별수송기 편으로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코로나 감염 우려에도 성화를 보려는 인파가 몰리기도 했습니다. 3월 26일부터 일본 열도를 누빌 예정이었지만, 행사 시작 하루 전 올림픽 전격 연기가 결정됐습니다. 성화대는 해체됐고, 갈 곳 잃은 성화는 그대로 보관해왔습니다.
6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한 지진이 발생하며 '부흥의 불꽃'은 또 한 번 흔들렸습니다. 출발지인 J빌리지의 숙박 시설엔 수십 cm의 균열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위기에 몰린 도쿄올림픽에 더해진 또 하나의 악재라는 분석도 나왔지만, 조직위는 성화 봉송을 포기하지 않겠단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1만여 명의 모든 봉송 주자에게 모리 전 위원장의 성차별 발언을 사과하면서 예정대로 성화 릴레이를 진행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다섯 달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희망이 우리 여정을 밝혀준다(Hope Light Our Way)'는 성화의 슬로건처럼, 여전히 불확실성에 휩싸인 올림픽의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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