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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2 13:36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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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선거 홍보 영상에 등장한 부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유튜브 계정]

"그 누구도 이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상상할 수 없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립적 시각을 드러내 온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 그가 트럼프 캠프의 대선 광고에 등장해 이런 발언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런데 해당 발언에는 주어가 없다. 대신 앞부분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업적을 칭찬하는 여성 성우의 내레이션이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 회복하고 있고 미국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함께 도전에 맞서고 있고 노인들을 보호하고, 기록적인 시간 내에 생명을 구하는 약을 얻었으며 비용도 아끼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도자들이 해야 하는 대로, 바이러스와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어 파우치 박사의 "그 누구도 이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거라 상상할 수 없다"라는 발언이 나온다. 영상 마지막엔 트럼프 대통령이 "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 메시지를 승인했다"고 말하며 끝난다.

파우치 박사는 이 캠페인 영상이 공개된 후 CNN, 폭스뉴스, ABC 방송 등에 성명을 보내고 "해당 발언은 앞뒤 맥락이 잘린 발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어떻게 된 걸까.

해당 발언은 3월 인터뷰 영상
파우치 박사의 발언은 지난 3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 중에 나온 것이다. 폭스뉴스가 공개한 당시 인터뷰 영상을 보면 파우치 박사는 갈라진 목소리로 백악관의 코로나 TF팀이 중국과 한국, 유럽 등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에 대비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전했다.

그는 "매일 매일 백악관에 출근하고 있다. 핸드폰은 낮부터 심야까지 24시간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팀의 일원일 뿐이다. 모든 팀원이 수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발언이 나왔다.파워볼엔트리

파우치 박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거의 50년간 공직 생활을 해오면서 저는 어떤 후보도 공개적으로 지지한 적이 없다"며 "트럼프 캠프에서 제 허락 없이 사용한 부분은 몇 달 전, 제가 연방 정부 공중보건 관계자들의 노력에 대해 한 발언으로 맥락에서 벗어났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의 뒤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AFP=연합뉴스]
트럼프 캠프의 커뮤니케이션팀 디렉터 팀 머터프는 "이는 파우치 박사의 입에서 나온 말이고, 영상은 파우치 박사가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 대응을 칭찬한 방송 TV 인터뷰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반박했다. ABC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는 파우치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해당 영상 광고를 계속 내보낼 계획이다.

"파우치 발언, 유권자 신뢰 높아"
마스크 착용 문제를 비롯해 백신 승인 문제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뜻과 배치되는 의견을 밝혀온 파우치 박사는 어쩌다 트럼프 캠프 선거전략팀의 눈에 띄게 됐을까.

CNN에 따르면, 파우치의 발언은 전염병 사태에 관해 유권자들이 신뢰하는 목소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7월 "왜 파우치의 (코로나 대응 관련)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는지 의문"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한 적도 있다.

ABC뉴스 이날 파우치에게 인터뷰를 요청했고 그 역시 참석할 의향이 있었지만, 백악관이 출연을 막았다고 CNN은 전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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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통위 12일 주미 대사관 첫 화상 국감

이수혁 신임 주미대사가 지난해 10월 25일 미국 워싱턴 주미대사관에서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효식 특파원

이수혁 주미 한국대사가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제안한 종전선언과 관련해 “종전선언은 정전협정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고 폐기하는 것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화상 국정감사에서는 종전선언과 관련한 이 대사와 야당 의원들 간의 공방이 이어졌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종전선언을 비핵화보다 앞에 두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어젠다 세팅"이라고 지적하자, 이 대사는 “종전선언은 로드맵의 한 위치에 있는 것이고, 대화가 단절돼 있는 상황에서 종전선언을 빨리 해서 평화 프로세스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답했다.

이 대사는 이어 “종전선언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정전협정 대체하는 것도 아니고 폐기하는 것과는 성격이 다르다”며 “법률적 의무가 부과되는 것이 아닌 정치적 선언”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은 열병식에서 신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과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공개했는데 우리는 (종전선언으로)무장해제를 하고 핵 협상을 하자는거냐”고 지적했다. 이 대사는 “종전선언은 목적은 아니다”며 “저는 정부 입장을 지지하고 옹호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은 ‘미 측도 공감대가 있다’는 이 대사의 발언을 거론하며 “미국 정부가 북한에 비핵화의 구체적인 진전도 없이 종전선언 동의했다는 근거는 뭐냐”고 추궁했다.

이수혁 주미대사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에 주미대사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주미대사 국정감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해외 공관과 화상연결 국감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오종택 기자

이에 이 대사는 “미 고위 관료의 접촉에 따른 것”이라며 “미국은 북한만 동의한다면 아무런 이견이 없다 한다”고 했다. “종전선언은 비핵화로 가겠다는 선언이기도 하기 때문”이라며 재차 “법률적 효력이 있는 것이 아니고 유엔사와 정전협정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정치적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사는 '외교부 선·후배' 사이인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과 설전을 벌일 때는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다.

조 의원이 “미국이 비핵화의 진전이 담보되지 않은 종전선언을 지지하느냐”, “비핵화의 진전이 따라오지 않는 종전선언을 미국이 지지하겠느냐” 수차례 묻자, 이 대사는 “누가 그런 얘기를 했느냐”, “왜 얘기 하지 않은 걸 가상적인 질문을 하시죠?”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미 하원의 종전선언 결의안 초안을 읽어봤느냐”는 조 의원의 질문에 이 대사가 “외교관 출신이 대사가 결의안을 읽어보지 않았냐고 물어보시는게 예의가 아니다”고 반박하자, 야당 의원들이 술렁이기도 했다.

이에 송영길 외통위원장이 “대사님이 외교부 선배와 후배 간의 대화가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서 질의드리는 것이니 논쟁적으로 가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

북측이 열병식에서 신형 ICBM 등 전략무기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이 대사는 “실망했다”는 미측 공식 반응을 전달하면서 “미 고위 인사로부터 들은 얘기는 미 정부도 발언하는데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애를 썼다고 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이번에 열병식에서 신형 무기를 시연해서 무력을 증강하고 있는 것은 숨길 수 없는 사항”이라며 “북한이 어떤 힘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고 언젠가는 폐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유정 기자 uu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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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광보 국립극단 신임 단장 겸 예술감독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재단법인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극단 '청우'의 김광보(56) 대표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11월10일부터 2023년 11월9일까지 3년이다.

김 신임 예술감독은 '그게 아닌데'(2012년), '줄리어스 시저'(2014년)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을 다수 연출하고, 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2009~2011) 및 서울시극단 단장(2015~2020) 등을 역임했다.

문체부는 "연극계 내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능력도 뛰어나 국립극단이 ‘현장과 함께하고 호흡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는 데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양우 장관은 "김광보 신임 예술감독은 연출 동인 '혜화동 1번지' 2기 출신으로서 최고 수준의 예술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행정 능력을 겸비하고 있어 국립극단 발전과 조직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면서 "확고한 지도력을 발휘해 국립극단의 위상을 강화하고, 코로나 19로 침체된 우리나라 연극의 재도약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엔트리파워볼

문체부는 이번 신임 국립극단 예술감독을 인선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연출, 극작, 평론, 공연기획 및 배우 등 연극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인사자문단(총 12명)을 구성했다. 이후 자문위원별 1대 1 개별 심층면담을 통해 후보자를 선발하고 국립극단 차기 예술감독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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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센터 대극장에서 ‘백건우와 슈만’ 공연을 연다./경기아트센터 제공


아베크 변주곡, 유령 변주곡 등 선보여

[더팩트ㅣ수원= 김명승기자]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슈만의 음악과 함께 수원을 찾아온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센터 대극장에서 ‘백건우와 슈만’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건반 위의 구도자’라고 불리는 백건우는 그동안 사색적이면서도 강인한 음악을 선보여 왔다.

그가 슈베르트, 스크랴빈과 라흐마니노프, 베토벤 그리고 쇼팽에 이어 2020년 새로운 여정을 함께할 작곡가로 낭만주의 음악의 대가인 슈만을 선택했다.

이번 공연은 슈만의 첫 작품인 아베크 변주곡으로 시작해 1854년 작곡된 마지막 작품 유령 변주곡으로 마무리된다.

슈만 음악 인생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의 굴곡진 삶과 함께 요동쳤던 섬세한 감정선이 백건우의 손끝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백건우와 슈만' 공연 티켓 가격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이며 만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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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진 교수팀, 유전자 이동 고감도 관측기술 개발
DNA 응집구조 확인 가능…게놈 리서치 논문 게재
DNA 움직임 추적, 유전질환 등 치료법 활용에 도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김하진 교수팀이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기술 기반 DNA 위치 추적 기술을 개발했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크리스퍼 기반 DNA 위치 추적 시스템 및 동선 분석 결과를 나타낸 연구 그림. 2020.10.12. (사진=UNIST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국내 연구진이 DNA 속 특정 영역을 편집하는 일명 '유전자 가위(CRISPR)'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세포 속 DNA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어 유전 질환 등 치료법 활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김하진 교수팀이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응용해 세포 핵 속 꽁꽁 뭉쳐진 DNA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전자 가위는 DNA의 특정 영역(유전자)을 자르는 '가위 효소'와 이 효소를 안내하는 'gRNA'로 구성된다. 연구진은 가위 효소에 DNA의 특정 영역에 결합하는 형광 단백질을 붙여 DNA의 위치를 추적했다. 위치 추적 과정에서 '잡음 신호'를 줄이는 기법으로 기존의 유전자 가위 기반 이미징 방법보다 정확도와 해상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유전자의 위치를 장시간 추적할 수 있다. 이 덕분에 크로마틴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다.

2m나 되는 DNA를 수 마이크론(10-6 m) 크기의 세포핵 속에 뭉쳐놓은 구조가 크로마틴이다. 최근 크로마틴의 구조와 움직임을 파악하는 연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크로마틴 구조 이상이 암을 유발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사실이 속속들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하진 교수는 "크로마틴 구조 변화와 유전자 발현, 노화, 암 간의 정확한 연결 고리를 찾기 위해서는 크로마틴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새로운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김하진 교수팀이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기술 기반 DNA 위치 추적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나렌드라 차드리 연구원, 김하진 교수, 노시형 연구원. 2020.10.12. (사진=UNIST 제공)photo@newsis.com


연구팀은 관찰하고자 하는 DNA의 특정 위치에 세 조각으로 쪼개진 형광 표지 단백질을 붙이는 방식을 썼다. 형광체에서 나오는 빛을 분석해 DNA의 위치와 모양을 알 수 있다. 형광 표지 단백질이 세 조각으로 쪼개져 있어 기존 유전자 가위 기술 기반 이미징 기법보다 원하는 부위에서만 선택적으로 신호를 얻고, 죽은 형광 신호를 되살릴 수 있다.

연구진은 DNA가 물 속 잉크가 퍼지는 것처럼 수동적인 확산을 보일 뿐만 아니라 능동적으로 위치를 옮기는 현상을 확인했다. 새로 개발된 이미징 기법을 이용해 DNA 특정 영역의 움직임을 장시간 추적한 결과다.

이는 최근 각종 유전정보 처리 과정에서 DNA 자체가 능동적으로 움직인다는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기존에는 DNA가 움직이지 않고 단백질 효소들이 DNA를 찾아가 DNA의 고장 난 부분을 고치거나 DNA에 저장된 유전정보를 발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김 교수는 "개발한 크로마틴 이미징 기술과 크로마틴 3차원 구조 측정 기술을 결합해 암 등의 유전체 질병에 대한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이를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파워볼사이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게놈 리서치(Genome Research)에 9월 4일 온라인 공개됐다. 연구수행은 한국연구재단(NRF)과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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