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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0 09:51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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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병법(3)

취득세③

▶이승현 진진세무회계법인 대표회계사
안녕하세요. 절세병법의 이승현 회계사입니다. 오늘은 입주권의 취득세에 대해서 좀 알아보겠습니다.파워볼게임

입주권에 대한 취득세율을 아시려면 우선 취득세가 취득원인에 따라 좀 다르다는 걸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부동산을 유상으로 돈을 주고 살 때 취득세율과 상속받을 때, 또는 증여받을 때, 또는 내가 없던 부동산을 새로 건축해서 만들어낼 때, 이걸 원시취득이라고 합니다. 이 취득세율이 각각 다릅니다.



토지나 상가, 이런 부동산을 돈을 주고 샀다고 하면 취득세율은 4%예요. 여기에 농어촌특별세, 지방교육세를 합치면 4.6%의 취득세를 내고요. 내가 돈을 주고 사는 게 아니라 상속을 받거나, 아니면 원시취득. 내가 직접 만든 거죠. 이런 원시취득의 경우엔 취득세율이 2.8%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농특세와 지방교육세가 붙으면 2.96%나 3.16%의 취득세를 내게 됩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우리가 분양권이냐, 조합원 입주권이냐를 따질 때 이게 아파트가 똑같이 되더라도 분양권은 돈을 주고 산 유상매매의 취득세율을 적용하고, 입주권은 내가 새로 만든, 그러니까 원시취득에 관한 취득세를 적용하기 때문에 좀 적용이 달라집니다. 새 아파트가 된 걸 돈주고 산 거라고 보는 게 아니고 이걸 내가 원시취득했다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취득세율이 8~12% 중과된 취득세율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재건축의 경우를 예로 들어볼게요. 원조합원이라고 한다면 땅을 갖고 있던 상태에서 새로운 집을 갖게 되는 거죠. 땅은 원래 갖고 있었으니까 새로 지어지는 건물에 대한 과세표준만 따집니다. 새로 지어지는 건물의 평당 건축비를 산정을 해요. 그래서 평당 건축비 곱하기 평형, 그래서 건물 금액을 구한 뒤 거기에 취득세율을 곱해서 납부하게 되겠죠. 새로운 집이 지어지는 준공시점에 취득세를 납부하게 되는데, 이때 취득세는 원시취득 취득세율이 적용됩니다. 이 재건축의 경우엔 내가 유상으로 돈을 주고 사는 게 아니기 때문에 8~12%의 높은 취득세율이 적용되지 않아요. 그러니까 원시취득세율인 2.8%에 농특세와 지방교육세를 더한 2.96% 또는 85㎡ 초과는 3.16%의 취득세를 내고 마무리가 되겠죠.



승계조합원은 주택이 멸실되기 전이냐 후냐에 따라서 좀 달라지는데요. 주택이 멸실되기 전이다. 그럼 주택 상태에서 집을 취득하게 되겠죠. 이 주택 상태에서 취득하게 되는 건 취득세를 주택분 취득세를 냅니다. 그러니까 내가 다주택자라고 하면 취득세가 중과세가 되는 거예요.



그런데 만약에 건물이 다 멸실되고 땅만 남은 상태에서 취득했다. 그럼 이땐 취득세율이 주택이 아닌 상태에서 취득하는 것이기 때문에 토지분 취득세를 냅니다. 토지분 취득세는 4%고 농특세와 지방교육세를 더하면 4.6%가 되겠죠.



나는 땅을 산 거기 때문에 이 건물이 지어지고 나면, 건물에 대한 취득세를 따로 내게 되는데요. 평당 건축비로 산정한 그 건축비를 과세표준으로 하고요. 취득세율은 마찬가지로 원시취득세율인 2.96% 또는 3.16%를 납부하시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건물이 멸실된 이후 취득하시는 분들은 취득세를 8%나 12%로 중과된 취득세율을 내지 않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재개발은 또 조금 다릅니다. 원조합원인 경우엔 구역지정 전에 갖고 계시던 분들은 새로 집이 지어지더라도 지어진 집의 취득세를 내지 않으셔도 되는 면제 규정들이 있고요.



이 건물이 멸실되고 나면 땅만 가진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새로 집이 지어지게 되면 지어지는 건물에 대한 취득세를 내야겠죠. 이때도 마찬가지로 원시취득에 대한 취득세율을 납부하게 되는데. 우선 내가 갖고 있던 종전의 자산에 대한 평가액이 있어요. 우리가 종전자산평가액이라고 하는데, 그 평가액과 내가 새로 아파트로 받게되는 분양가, 이 두 가지를 비교해서 모자라는 부분은 내가 추가로 납부하게 됩니다.



이 추가 납부하는 걸 추가분담금이라고 해요. 추가분담금액에 대한 취득세를 납부하시게 되는 거예요. 옵션까지 있으면 옵션 금액까지 더한 그 금액을 과세표준으로 하고 취득세율 자체는 원시취득세율은 2.96% 또는 3.16%. 이건 85㎡ 이하냐 초과냐에 따라 0.2%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렇게 구분된 취득세율을 납부하시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조합원이 아니라 조합원 입주권을 샀어. 승계조합원이죠. 주택이 멸실되기 전이라고 하면 주택인 상태니까 주택 취득세를 내게 돼요 만약에 조정대상지역의 다주택자라면 8~12%의 취득세 중과세율을 적용받게 되고요.



대신 이 건물이 이미 멸실돼서 토지만 남은 상태라고 한다면 내가 취득할 때 토지를 취득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택 취득세율이 아닌 4.6%, 토지분 취득세를 납부하시게 됩니다.

나중에 새로 집이 지어지겠죠. 새로 집이 지어졌을 땐 토지분 취득세 외에 건물에 대한 보존등기를 할 때 취득세를 내야하는데요. 이때도 마찬가지로 원시취득으로 봐서 2.96% 또는 3.16%의 취득세를 내게 되고요. 이때 추가적으로 내는 금액의 과세표준은 내가 추가로 부담하는 금액. 추가부담금과 옵션금액을 합친 금액을 과세표준으로 해서 2.96% 또는 3.16%의 취득세를 납부하시게 됩니다.



정리를 하면 재건축, 재개발의 경우엔 내가 입주권을 승계하겠다. 승계조합원이 되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1주택자의 경우엔 이 주택이 아직 살아 있을 때, 멸실되기 전에 취득하시는 게 주택 취득세율이 1~3%니까 더 낮으니까 유리한 것이고요. 토지가 된 이후 취득하게 되면 4.6%로 취득세율이 오르게 되니까 주택 상태에서 취득하시는 게 유리하고요.



다주택자의 경우엔 반대죠. 주택이 아직 멸실되지 않은 상태에서 취득하시면 8~12%의 높은 취득세율을 내게 되니까 멸실이 된 이후에, 토지가 된 상태에서 취득하셔서 4.6%를 내시는 게 더 유리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주택자에게 조합원 입주권이 더 유리한 이유는 이 준공이 될 때 취득세율도 유상매매 취득세율이 아닌 원시취득 취득세율이니까 8%나 12%의 중과세된 취득세를 안 내실 수 있다는 점도 입주권이 유리한 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재건축, 재개발과 관련된 취득세라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이해가 잘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여기까지 해서 취득세편을 마무리하고요. 다음부턴 종합부동산세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승현 회계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획 집코노미TV 총괄 조성근 건설부동산부장
진행 전형진 기자 촬영·편집 김윤화 PD
제작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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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재원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최초로 8살 아들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편스토랑'에서는 새로운 편셰프로 김재원이 합류했다.

이날 김재원은 데뷔 최초로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아들 김이준은 '살인미소'로 유명한 아빠를 판박이처럼 닮은 '미소요정'이었다.

아빠의 우월한 유전자를 그대로 이어받아 우유처럼 뽀얀 피부는 물론 동그랗고 큰 눈, 미소와 입매까지 똑 닮아 감탄을 자아냈다.

김재원은 지난 2001년 MBC 드라마 '우리집'으로 데뷔, 이듬해 '로망스'에 출연해 김하늘과 풋풋한 로맨스 연기로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꽃미남 신드롬'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싱그러운 햇살 미소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이날 김재원은 아침 명상,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일상을 공유하며 매력을 뽐냈다. 또한 10년 동안 레스토랑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며 두부 면을 이용한 '마늘종 볶음면'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재원은 2013년 동갑내기 친구와 결혼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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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금촌시장 ‘고기랑찌개랑’
황금·붉은비단그물버섯 데쳐 회
‘버섯의 합창’ 전은 파전보다 싸

향·식감 좋은 찌개, 안주로 일품
능이토종닭백숙 국물 깔끔·시원
[맛따라기] 자연산 버섯 숨은 고수
야생버섯의 계절이 막 지나가고 있다. 절정은 대략 백로(9월 8일 무렵)부터 한로(10월 8일 무렵) 사이다. 올해는 음력 4월에 윤달이 끼어 계절이 좀 늦고, 긴 장마로 버섯 포자 발생이 늦어져 예년보다 일주일쯤 지연되고 있다는 게 산지에서 들려오는 소식이다. 9월 하순 돼서야 능이버섯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때까지 드물던 송이는 추석 연휴 무렵부터 좀 올라온다고 했다.

야생버섯을 워낙 좋아해 해마다 9~10월이면 버섯이 많이 나오는 5일장 날짜를 알아보느라 바빴다. 지난 20여 년 동안 강원도 홍천·속초·양양, 충북 청천(괴산)·보은·옥천·영동, 전북 무주, 경북 황금(김천)·풍기·봉화·춘양·영양·청송·영덕·죽변(울진) 5일장을 쫓아다녔다. 전국에서 버섯이 모이는 서울 경동시장에는 이 계절에 몇 번씩 들락거렸다.

올해는 아직 버섯 나오는 시장에 가 보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나들이를 줄였고, 정기시장들이 일시 폐쇄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대신 경기·강원 산지 4곳에서 지인들이 맛보라며 보내 준 햇버섯 여러 가지를 집에서 맛보는 ‘난세의 호사’를 누렸다.

황금비단그물버섯 진액 많아 더 끈적


8가지 버섯이 들어간 버섯찌개(오른쪽 위)와 버섯전(왼쪽), 붉은비단그물버섯(검은빛)·황금비단그물버섯으로 만든 회(오른쪽 아래). 신인섭 기자
반가운 발견도 했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파주 금촌시장에 있는 ‘야생버섯 고수’의 음식점을 알았다. 상호(‘고기랑찌개랑’)만 보면 버섯음식을 하는 집인지 짐작조차 하기 어렵지만, 1년 내내 능이(더덕)닭백숙, 자연산 버섯찌개, 버섯전, 버섯회 등의 요리로 손님을 맞는 집이다.파워볼게임

이 집에서는 매년 장마가 끝나는 8월 하순 꾀꼬리버섯부터 11월 중순 개암·서리버섯까지 약 3개월 가까이 경기·강원·경북 일대에서 버섯을 수집해 한 해 쓸 물량을 확보한다. 버섯은 소금물에 삶고 여러 차례 헹궈서 소금을 치고 냉장고에 저장한다. 요리할 때는 소금물을 다시 우린다. 대부분의 버섯이 가진 독성은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빠진다.

지난달 17일 늦은 점심시간에 찾아갔다. 주인 부부는 감악산에서 막 따온 버섯을 손질하고 있었다. 솔잎 검불이 묻은, 누런 황금비단그물버섯 더미에서 거무스레한 붉은비단그물버섯을 고르는 작업이다. 만져 보니 버섯 몸에서 나오는 진액으로 끈적인다. 황금비단이 진액이 많아 더 끈적인다고 한다.


자연산 버섯 숨은 고수
남편 이청길(63)씨가 “회 버섯 맛 좀 보실래요?” 하고 물었다. 버섯으로 회를 하다니, 먹어 본 적이 없는 음식이어서 그런 회도 있냐며 청했다. 오전에 따 온 황금비단그물버섯과 붉은비단그물버섯을 살짝 삶아 찬물에 헹궈 흰 접시에 담아 내왔다. 버섯은 삶는 동안 자주색(황금)과 흑갈색(붉은)으로 변했다. 초고추장과 참기름소금장이 함께 나왔다.

참기름소금장 찍어 한 점을 맛봤다. 씹는 느낌이 미끈·졸깃·아삭하다. 천엽과 생선 숙성회의 중간쯤이라 할까. 버섯은 맛보다 향과 씹는 느낌을 즐기는 식품인데, 이 버섯은 가벼운 솔향기가 났다. 식감은 토종 소나무 아래서 자라는 황금비단그물버섯이 전나무 아래 주로 자라는 붉은비단그물버섯보다 부드러웠다. 몸에 진이 많아서 그렇다 한다. ‘회 버섯’은 올해 처음 마련한 메뉴다. 200g 한 접시에 1만원으로 책정하고, 준비한 재료가 떨어질 때까지 해 보기로 했다.

이어서 나온 버섯전에는 8가지 버섯이 들어갔다. 붉은비단그물버섯·꾀꼬리버섯·황금비단그물버섯·흰깔때기버섯·달걀버섯·뽕나무버섯·밤버섯·싸리버섯을 한데 모아 보여 줬다. 많을 때는 10가지가 들어갈 때도 있다 한다. 거기에 양파·대파와 매운 풋고추를 다져 넣고 반죽은 최소화해서 부쳤다.

여덟 가지 버섯이 번갈아 뭉클·졸깃하게 씹히면서 재잘대는 듯한데 아삭한 양파가 간간이 단맛을 터트리고 툭툭 튀는 매운맛에 놀라다 보면 기름기가 혀를 살살 달래며 입안을 고소함으로 채운다. 놀라운 맛이다. 값은 더 놀랍다. 흔한 파전보다 싸다. 큰 접시에 가득하고 두툼한 전이 1만원이다.

식사는 ‘자연산 버섯찌개’를 먹었다. 전에 들어가는 여덟 가지 버섯에 돼지 앞다릿살, 양파, 고추, 대파, 찌개용 고추장, 고춧가루를 넣고 끓인다. 밑국물을 따로 내지 않고 맹물을 쓴다. 버섯 자체의 진액이 맛을 내기 때문에 다른 걸 가미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순수한 버섯 맛이라는 얘기다. 집게손가락 굵기로 길쭉하게 잘라 넣은 고기와 크기가 비슷한 버섯 가닥을 올리고 뻘건 국물을 떠서 한 술에 먹으면 얼굴에 웃음이 퍼진다. 본성이 진한 고추장 맛을 뚫고 피어나는 버섯 향과 다채롭고 독특한 식감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미각의 무지개가 입안에 뜨는 듯하다. 야생버섯 음식을 먹어 본 사람이라면 짐작할 듯하다. 값은 크기에 따라 2만5000~5만원.

8월 22일 점심에는 능이더덕닭백숙을 맛봤다. 상에 오른 냄비를 보니 아무 장식도 없고 내용은 단순 간결하다. 능이버섯을 두툼하게 올렸을 뿐 닭도 보이지 않았다. 주인 이씨는 “헛개나무 가지와 열매를 우린 국물에 산에서 뛰놀던 닭, 능이, 산더덕만 넣고 고은 겁니다”라고 자랑했다.

하루 전 전화·예약해야 헛걸음 안 해

국물부터 한술 떴다. 진하고 깔끔하면서 시원한 맛이다. 닭이 안 보여서 뒤적여 보니 껍질도 벗기지 않은 산더덕 여러 뿌리가 먼저 드러났다. 고기는 닭 다리와 날개 뼈만 남기고 나머지는 살만 발라 바닥에 깔았다. 닭이 워낙 커서 국물에 잠기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한 듯하다.


능이더덕닭백숙
능이버섯 한 가닥을 건져 먹어 봤다. 능이 살이 차지고 부드럽고 향이 진동한다. 한동안 맛보지 못한 국산 능이가 분명하다. 지난해 구해 저장해 둔 듯하다. 산에서 뛰놀며 근육을 키운 닭고기도 살이 질긴 듯 쫄깃한 게 씹으면 고기 맛이 계속 배어나 인간의 저작(씹기) 본능에 쾌감을 준다. 국물을 참옻물로 하거나 더덕 추가는 선택이다. 하루 전 예약해야 가능하며 값은 닭 1마리 기준 9만원이다. 이런 음식점이 드문 것은 흔히 잡버섯으로 분류하는 많은 야생버섯이 시장에 나오지 않아 상업용으로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시골 5일장에 가도 송이·능이·싸리·꾀꼬리·밤버섯·까치버섯(먹버섯 혹은 곰버섯) 정도는 보이지만 그 밖의 버섯은 구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씨는 전국의 버섯 루트를 15년 갈고 닦은 고수인지라 시장을 통하지 않고 조달한다. 독 없는 야생버섯을 어떻게 구별하는지 묻자 “안 먹어 본 버섯은 아무리 탐나도 건드리지 않는 게 철칙”이라고 했다.

파주 광탄에서 7년 전 시작해 2017년 10월 현재 자리로 옮긴 다음에도 버섯음식을 계속해 온 식당은 부부가 운영한다. 남편은 버섯 수집과 접객 담당이고, 부인 김숙경(54)씨가 홀로 주방을 책임진다. 일손이 적다 보니 손님이 한꺼번에 몰리면 손님도, 주인도 불편할 수밖에 없다. 또 버섯 철에는 예약이 없으면 점심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헛걸음하지 않으려면 하루 전에 전화해 보거나 예약하고 가길 권한다.


이택희 음식문화 이야기꾼 lee.tackhee@joins.com
전직 신문기자. 기자 시절 먹고 마시고 여행하기를 본업 다음으로 열심히 했다. 2018년 처음 무소속이 돼 자연으로 가는 자유인을 꿈꾸는 자칭 ‘자자처사(自自處士)’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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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가 없고 기준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파격 기획.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촬영=김주리 기자


휴일에도 계속되는 '10줄리뷰'. 오늘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목식당' 청년구단편에 등장한 '골목 막걸리'와 농심의 '두부김치면' 시식에 나선다.


/촬영=김주리 기자


청년구단 에피소드 초창기 백종원 요리연구가와 시음단의 혹평을 받은 박유덕 사장이 내놓은 '골목 막걸리'. 결과적으로 백 연구가로부터 "동업하자"라는 말을 이끌어낸 막걸리의 완제품이다.


신라면 블랙의 두부김치 버전/촬영=김주리 기자


'두부김치면'은 지난 8월 출시됐다. 독특한 발상에 호기심은 동하지만 다소 생소한 느낌에 손이 가지 않았던 제품. 막걸리+두부김치라는 조합을 연결시키니 망설임이 사라져 주저없이 선택.


/촬영=김주리 기자


뚜껑을 열면 건조된 두부가 송송 썰려 들어있다.


/촬영=김주리 기자


두 가지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전자레인지 조리법을 추천.


/촬영=김주리 기자


끓는 물을 부은 뒤 2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끝.


/촬영=김주리 기자


5분 만에 상차림이 완성됐다.


/촬영=김주리 기자


곳곳에 숨겨진 두부가 인상적.


/촬영=김주리 기자


면과 두부를 잡아 한 입 먹으면…

순두부 마냥 부드러운 두부가 먹을수록 감칠맛을 더한다. 전체적인 풍미는 '김치사발면'의 업그레이드 느낌. 두부의 고소한 맛과 김치의 알싸함이 라면스프와 잘 어우러졌다. 따로 놀지 않고 조화를 이룬 맛이다.


/촬영=김주리 기자


다만 라면으로서의 한계는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컵라면의 맛과 비교해 눈에 띄는 차이점이 없다. 생각없이 먹다보면 두부가 으스러지는 것도 단점.

골목식당 막걸리와의 조합은 상당히 좋은데 이는 막걸리의 우수함이 크다. 깊고 진한 맛과 간간히 올라오는 신맛의 배치가 매우 적절하다. 이 막걸리라면 어떤 라면과 함께 먹어도 손색없을 것 같다.


추석 당시 남겨 둔 ‘오징어 부추전’/촬영=김주리 기자


라면을 다 먹고나니 막걸리가 남아서…

전과 함께 먹으니 입에서 감탄이 절로 나와요.



한글날 : 오늘의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 1926년 음력 9월29일로 지정된 '가갸날'이 시초다(네이버 지식백과).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 '10줄리뷰'는 뒷광고 기사를 작성하지 않습니다.
※ '10줄리뷰'는 건전하고 공정한 쇼핑 문화를 지향합니다.

김주리 기자(rainbow@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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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반 전 허리케인 로라 덮쳤던 루이지애나, 또 한번 허리케인에 할퀼 전망



9일(현지시간) 미 국립해양대기국(NOAA)이 촬영한 허리케인 델타의 위성 사진. [AFP=연합뉴스, NOAA 제공, 재배부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3급으로 세력이 강화된 허리케인 델타가 9일 밤(현지시간) 미국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전날 오후 11시(미 동부시간) 델타를 3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현재 풍속이 시속 120마일(약 193㎞)인 델타는 향후 몇 시간 내 세력이 소폭 약화해 육지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델타는 특히 6주 전 더 강한 4등급 허리케인 '로라'가 강타했던 미 루이지애나주 가장 남서쪽의 캐머런패리시를 다시 휩쓸고 지나갈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이 대비에 나선 상황이다.

델타는 시속 150마일(약 241㎞)의 강력한 바람을 품은 로라가 때린 지점으로부터 약 25마일(약 40㎞) 떨어진 지점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라의 피해에서 이제 막 복구하기 시작한 주민들에게는 몇 주 만에 또다시 대형 재난이 덮치는 셈이다. 또 이 지역에는 여전히 로라의 피해로 인한 잔해물들이 거리에 남아 있는데 델타의 강한 바람에 휩쓸리며 위험한 탄알이나 흉기로 변모할 수도 있다.


미 NOAA와 NWS가 예상한 허리케인 델타의 예상 경로. [출처=NOAA 홈페이지, 재배부 및 DB 금지]


CNN은 강력한 허리케인이 연달아 비슷한 지역을 강타하는 일은 드물지만 2004년에도 플로리다주의 허친슨 섬을 3주의 간격을 두고 2개의 허리케인이 휩쓸고 간 일이 있다고 전했다.

델타의 영향으로 루이지애나주 남서부와 텍사스주에는 이미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현재 델타의 중심부가 캐머런 남서부 110마일 해상에 있다며 델타가 북부 걸프 해안 일부 지역에 생명을 위협하는 폭풍해일을 몰고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파워볼

또 루이지애나주와 텍사스주, 아칸소주, 미시시피주, 테네시주 남서부의 주민 500만명에게는 돌발홍수 감시 경고가 내려진 상황이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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