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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17 20:34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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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자제 요청했다…깊은 유감”

3일 오후 종로3가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노동법 전면 개정 등을 요구하며 도로를 점거한 채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지난 3일 열린 민주노총의 서울 도심집회 참석자 가운데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파워볼

김부겸 국무총리는 17일 총리실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확진자는 한 노조 소속 50대 여성으로, 확진 이후 역학조사를 받던 과정에서 집회 참석 사실이 확인됐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가운데, 수차례 자제를 요청했던 민주노총 노동자대회 참석자 중 확진자가 나온 것에 대해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노동자대회 참석자 전원에게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검사소를 찾아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당시 서울 종로 일대에서 열린 민주노총 노동자대회에는 약 8000명이 참석했다.

앞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5일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집회 참석자에 대한 전수조사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바로 전수조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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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지형준 기자] 키움 한현희가 역투하고 있다. 2021.06.27 /jpnews@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28)가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팀에서 자진사퇴했다.

키움은 17일 “한현희가 지난 16일 밤 구단으로 자필 사과문을 보내와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며, 대표팀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밝혔다”고 발표했다. 이날 고척돔에서 열리는 대표팀 공식 훈련 참가가 예정되어 있던 한현희는 훈련 전에 미리 사퇴 의사를 밝히고 훈련에 불참했다.

한현희는 올 시즌 14경기(71⅓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3.79로 활약중이다. 선발과 불펜 경험이 모두 풍부해 대표팀에서는 전천후로 활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키움은 지난 16일 "팀내 선수 2명이 수원 원정시리즈(KT)를 치르고 있던 5일 새벽 원정숙소에서 무단이탈해 강남 소재 호텔에서 술자리를 가진 사실을 인지했다"며 해당 선수들을 징계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당시 숙소에서 무단 이탈을 한 선수 중 한 명이 한현희인 것으로 확인됐다.

키움은 한현희가 백신 2차 접종을 마쳤기 때문에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PCR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프로야구선수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고, 구단 내부규정을 위반한 것도 사실이다. 더구나 그 술자리에서 NC 선수들과 만나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이 동석한 것이 알려지면서 더 큰 논란이 됐다. 이 때문에 키움은 구단 자체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한현희는 “10년간 프로야구 선수로 살아왔던 삶을 돌이켜 보면서 프로야구 선수가 가져야하는 도덕적 책무와 행동 규범을 깊이 되새기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과 구단, 동료 선수들, 코칭스태프, 리그 관계자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박민우에 이어서 한현희까지 불미스러운 일로 대표팀을 떠나면서 김경문 감독은 곤경에 처했다. 대표팀은 빠르게 대체 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 한현희 사과문 전문

한현희입니다.

엄중한 시국에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팬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코로나19로부터 프로야구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한 구단과 리그 관계자 모든 분들께도 사죄드립니다.

후반기를 준비하기 위해 훈련 중인 동료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께도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까지 생겨 동료 선수들을 힘들게 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올림픽에서 국민 여러분께 응원의 박수를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표팀에서 물러납니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대표팀 일정에도 지장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저의 지난 행동을 후회하고 반성합니다.

팬 여러분께서 주시는 지탄과 질책 달게 받겠습니다. 구단에서 내리는 징계 처분도 달게 받겠습니다.

10년간 프로야구 선수로 살아왔던 삶을 돌이켜 보면서 프로야구 선수가 가져야하는 도덕적 책무와 행동 규범을 깊이 되새기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과 구단, 동료 선수들, 코칭스태프, 리그 관계자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fpdlsl72556@osen.co.kr

기사제공 OSEN

OSEN 길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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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거짓 증언 들통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말 키움 선발투수 한현희가 역투하고 있다. 2021.05.1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말 키움 선발투수 한현희가 역투하고 있다. 2021.05.1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밤에 숙소에서 외부인과 술을 마셔 논란이 된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짧게나마 함께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키움과 한화는 17일 해당 인원들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달리 문제가 된 양 팀 선수들이 한 자리에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두 구단은 곧장 해당 내용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보고했다.

키움 선수 2명은 5일 새벽 수원 원정 숙소를 이탈해 서울 강남구 한 호텔로 이동, 전 프로야구 선수 A씨 및 그의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고 구단 자체 조사에서 털어놨다.

구단은 선수들의 진술을 근거로 총 5명이 있었지만, 이중 1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화 역시 선수 2명이 키움 선수들과 비슷한 시간대에 같은 인물들과 함께 했지만 방역수칙에 어긋나지 않고, A씨 지인이 온다는 말에 모두 각자의 방으로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방역당국이 진행한 역학조사에서 선수들의 거짓말이 드러났다. 확인 결과 키움과 한화 선수들은 약 8분 간 같은 객실에 머물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선수들의 말만 믿고 방역수칙 위반이 아니라던 구단들은 거짓을 공표한 셈이 됐다.

키움과 한화는 방역당국의 정확한 역학조사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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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대선 기자]NC 박석민이 수비에 앞서 로진 가루를 바르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KBO리그를 덮친 코로나19 확진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외부 여성들과 방역 수칙을 위반한 술판으로 파문을 일으킨 NC뿐만 아니라 키움과 한화 선수들도 동일한 여성들과 만난 사실이 드러나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파워볼사이트

사태의 진원지였던 NC는 16일 KBO 상벌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지난 5일 서울 원정 숙소에 아는 지인이라는 여성들을 불러 방역 수칙을 위반한 NC 내야수 박석민, 박민우, 외야수 이명기, 권희동에게 각각 72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1000만원 징계가 내려졌다.

NC가 후반기 70경기를 남겨 놓은 가운데 문제의 선수 4인방은 자동으로 시즌 아웃됐다. 4명 모두 NC 주전으로 팀 내 비중이 큰 선수들이다. 테이블세터 박민우와 이명기가 동시에 빠졌고, 장타자 박석민과 권희동까지 빠지면서 타선의 무게감이 약화됐다.

지난해 창단 첫 통합 우승으로 최고 시즌을 보낸 NC이지만 올해 전반기 5위에 그쳤다. 7월 들어 1승4패로 부진이 이어졌는데 이번 사건으로 전력뿐만 아니라 팀 분위기도 엉망이 됐다. 구단 수뇌부도 전면 교체돼 이동욱 감독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거워졌다.

6위 키움도 투수 한현희와 또 다른 선수 2명이 지난 5일 새벽 문제의 여성들과 술 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키움은 수원 원정 중이었지만 두 선수는 숙소를 무단 이탈해 서울 강남까지 가는 일탈 행위를 했다. 키움 구단은 무관용 원칙으로 강도 높은 징계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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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을 받은 한현희가 포함돼 있어 방역 수칙 위반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엄중한 시기에 팀 내규를 어긴 만큼 중징계를 피할 수 없다. 한현희는 17일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올림픽 대표팀에서 사퇴했다. 전반기 마운드의 힘으로 버텨온 키움인데 한현희와 또 다른 선수 모두 핵심 투수들이라 전력에 심대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10위로 전반기를 마친 한화는 3명의 선수가 얽혀있다. NC 선수들처럼 술판을 벌이거나 키움 선수들처럼 숙소를 이탈한 것은 아니지만 외부인 접촉 미보고로 구단 내부에서 징계 조치가 이뤄졌다. 야수 1명은 이미 1군 전력에서 제외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또 다른 선수는 투수 2명으로 중요 전력의 선수들이다. 이들은 접촉한 여성들과 초면으로 NC 술자리에 함께한 동일 인물인지 사실 관계 파악이 늦어 15일에야 확인됐다. 한화는 최고 수위를 가까스로 피한 수준의 징계라며 당분간 전력에서 제외를 암시했다.

징계로 이탈한 선수들이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KBO리그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예기치 못한 변수로 순위 판도도 크게 요동치고 있다. 10위 한화는 일찌감치 순위권에서 멀어졌지만 5~6위로 가을야구 싸움을 하던 NC와 키움은 초비상이 걸렸다. NC와 키움에 2경기차 뒤진 7위 두산뿐만 아니라 7경기로 다소 격차가 있지만 8~9위 롯데와 KIA에는 대반격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진행된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도 예측 불가의 대혼돈이 예고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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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집 구하기①] 인터넷 발품은 필수.. 되도록이면 농한기에 알아봐야
[박정선 기자]

요즘 시골에 들어가 살 집을 구하느라 인터넷 발품을 열심히 팔고 있지만 쉽지가 않다. 집을 구하고 이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만만한 일이 아니지. 그런데 대도시에만 살다가 아무 연고도 없는 시골로 가려니 더 막막할 수밖에.

조선시대 '노상추일기'에도 한양에 관직을 살러 와 집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어렵게 방을 얻었지만 웃돈을 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자 집주인으로부터 쫓겨날 지경에 이르고 결국 더 많은 돈을 주고 겨우 그 집에 머무를 수 있게 된다. 집을 구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어렵긴 마찬가지구나 생각하며 위로를 받는다.

더구나 요즘같이 사람을 피해야 하고, 피하고 싶은 시대에는 탈도시화를 꿈꾸거나 '5도2촌'의 생활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도처에 있어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많다. 내가 본격적으로 이사할 결심을 하고 집을 알아보기 시작하면서 알게 된 것들을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귀촌할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리해보기로 했다.

1. 어디로 갈 것인가?

처음에 어느 지역이 좋을지 생각하다가 신문 기사에서 인구 소멸 지역 지도를 본 기억이 있어 그 지역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기로 했다(경남에는 하동, 밀양, 창녕, 산청, 함양, 합천, 거창, 남해, 의령군 등이 있다). 물론 고향이나 지인이 사는 곳, 주말마다 여행을 겸해 지역을 돌아다니다가 맘에 드는 지역을 찜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럴만한 여건이 안 된다면 참고해 볼 만하다.

또 이전까지는 귀농인을 위한 지원 사업이 많았지만 아무래도 귀농인(시골에서 농업을 통해 경제생활을 하려는 사람)보다는 귀촌인이 많아지는 추세 탓인지 내년부터는(2022년) 귀촌인을 위한 지원 사업을 늘릴 방침이라고 귀농 귀촌 종합 지원센터 담당자가 귀띔해 주었다. 보통 귀농(귀촌) 한 지 5년 이내이면 소급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단다. 자세한 내용은 희망하는 지역의 귀농 귀촌 센터나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 어떤 집을 사야 하나?

지역을 정했다면 살 집을 구해야 한다. 나는 대체로 100평 내외, 집은 20평 내외에 방 2~3개, 거실, 욕실, 주방(다용도실), 창고가 있었으면 했다. 물론 이 중에서 다용도실은 창고를 만들어 해결할 수 있으니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부부 두 사람이 살 집으로 이 정도를 생각하고 우선 농촌 빈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처음 빈집을 알아보던 몇 년 전에는 귀농 귀촌 센터에 빈집 정보가 올라와 있었고 또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도 빈집 정보를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대부분 없어졌고 현재는 빈집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 관공서 홈페이지가 따로 있다(예를 들면 하동군청 홈페이지- 빈집정보).

하지만 요즘은 시골이라도 아는 사람을 통해서, 또는 이장님을 통해서 집을 알아보기보다는 중개업자를 통해 직접 가 보거나 동영상이나 사진을 통해 매물을 알아보고 확인하는 일들이 더 많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장님이 빈집 소개만 하고 있을 수도 없고 농한기가 아닌 계절에는 바쁠 뿐만 아니라 개인 정보인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그래도 원하면 이장님을 연결해 줄 수 있다는 농업기술센터도 있긴 했다).

3. 언제 집을 보러 가면 좋을까?

집을 알아보러 다니는 계절은 웬만하면 가을 추수가 끝나고 겨울과 같은 농한기가 좋다. 농사로 바쁜 계절에 가면 폐를 끼칠 뿐만 아니라 겨울로 갈수록 봄과 여름에 나무들에 가려져 제대로 볼 수 없던 환경들이 드러나 집 주변이 더 잘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시골은 도시에 비해 기온이 낮으니 햇빛이 잘 드는 양지(일조량, 바람 등)를 알아보기도 겨울이 좋다. 하지만 겨울에만 집을 보러 다니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우선은 매물이 나오는 곳부터 찾아보자.

4. 집 보러 가자!
나의 경우 가고 싶은 지역을 동영상 사이트에서 검색하고 구독, 좋아요 버튼도 눌러가며 열심히 찾아봤다. 요즘 같은 시기에 집에서 매물을 볼 수 있으니 좋고 먼 길 달려가 영상을 찍어 올리는 중개인도 조회 수로 수입을 올릴 수 있으니까 좋은 듯하다. 처음에는 겉모습이 괜찮으면 혹했는데 몇 년을 보고 또 실제로 가서 보기도 하면서 나름 보는 눈이 생겼다.

시골집은 아는 사람을 통해서 사거나 마음에 드는 지역을 정해 시간 날 때마다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얼굴을 익히고 자연스럽게 빈집을 소개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들한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는 어르신들이 많은 시골을 외지인이 무작정 찾아가기도 조심스럽다.



▲ 시골집 집 보러 다니다가 찍은 시골집, 언덕 위에는 새로운 귀촌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 박정선

그런 점에서 직거래에 비해 어느 정도 기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중개인들의 동영상(사진) 매물은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런데 현지인의 말에 따르면 지인을 통해 집을 사는 것보다는 집값이 높게 책정된 경우도 간혹 있다고 한다. 또 카메라의 성능에 따라 실물보다 훨씬 더 넓게 찍혀서 직접 가보면 실망하는 경우도 있다. 역시 집은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는 옛말이 맞다.
시골집은 단열이 중요한데 그 부분은 겉만 봐서는 알 수가 없다. 벽 단열은 새시의 두께를 통해 대충 짐작할 수 있다지만 창문만큼 단열에서 중요한 지붕은 뜯어보지 않고 그 속을 알 수가 없다. 물론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은 눈 온 다음 날 지붕에 남은 눈을 보면 지붕 단열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단열이 부실하면 집안의 열기가 위로 올라가 눈이 빨리 녹기 때문이다. 그런데 눈이 잘 오지 않는 남부 지방은 그 방법으로 알아내기가 쉽지 않다. 집을 사서 들어가 얼마 못 살고 멀쩡해 보이던 지붕 수리를 대대적으로 해야 한다면 속이 상할 것이다. 만약 집값이 싸지도 않았다면 속았다는 생각에 내내 씁쓸할 것이다.

5. 맘에 드는 집 정보 찾아보기(feat.디스코, 밸류맵, 땅야)

아파트는 전국 거래가격을 찾아보는 것이 어렵지 않다. 검색 창에 아파트 이름만 넣어도 나오고 부동산 앱에서 원하는 아파트와 평수를 선택하면 가장 최근 실 거래가부터 몇 년 전 거래 가격까지 모두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택은 시세라는 것이 없다. 시골집은 보통 토지와 건물로 가격이 책정된다. 예전에는 토지 가격으로 판다는 말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건축에 신경을 많이 써서인지 토지와 건물을 합한 가격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니 토지 주인과 건물 주인이 같은지, 토지 가격은 얼마였는지, 직전 거래가격이 얼마인지를 디스코, 밸류맵, 땅야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가늠해 보는 것이 좋다. 물론 이들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번을 알아야 하는데 중개업자를 직접 만나 집을 보러 가기 전에 지번부터 물어보는 것은 실례다.

그래서 최근엔 항공사진이나 스카이뷰를 활용해 찾아보는 사람도 많다. 지붕 색깔이나 주변 환경을 눈여겨보면 '리'단위에서는 찾기가 어렵지 않다. 항공사진에서 찾았으면 거리 뷰를 통해 영상이나 사진의 매물과 같은지 보면 된다. 그렇게 확인이 끝났으면 지번을 통해 그 집의 지형도부터 여러 가지 세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요즘 올라오는 동영상을 보면 주변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물건만 보이는 경우가 많다. 들어보니, 귀신같이 찾아내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서 귀찮게 하기 때문이란다. 시세를 알고 그 집의 세부 사항을 확인하는 것에서 그치는 게 맞다. 알게 된 지번으로 폐를 끼치는 일은 삼가자.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사도 될 만한 집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니까. 또한 각기 다른 정보들이 올라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니 맘에 드는 집을 발견하면 위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찾아보는 인터넷 발품을 많이 팔면 좋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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