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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6-30 15:41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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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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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 사진|경향DB

배우 이순재와 그의 아내 관련 갑질을 폭로한 전 매니저 김 모 씨가 진실을 거짓말로 만들지 말라며 이순재 측 입장을 비판했다.

김 모 씨는 30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사과하면 쉽게 끝날 일 아닌가. 난 진실을 얘기하는데, 왜 다른 사람까지 끌어들여 거짓말쟁이로 만드나”라며 “또 다른 녹취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SBS 보도가 내가 제보한 것보다 훨씬 순화해서 나간 것”이라며 “두 달 일했지만 ‘머슴생활’이라고 표현할 만큼 이순재 아내가 상식 밖의 갑질을 해 제보를 한 거다. 평소에도 이순재의 일정이 끝나도 그 아내가 오후 7시30분 타임세일 때 꼭 장을 같이 보러가야한다고 날 붙잡았다. 그래서 대부분 퇴근이 예정보다 늦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해외에 있던 딸과 손주들도 집에 와 함께 있는데도 사소한 일까지 꼭 날 불러서 했다. 손자가 18살에 테니스 선수라 몸도 좋은데, 굳이 택배도 날 시켰다. 가족들에겐 싫은 소리 하기 싫다는 게 이유였다”며 “이순재 아내는 내가 집 근처에 있으면 부릴려고 꼭 부른다. 또한 1시간에 한 번씩 내가 어디에 있는지 위치를 보고하라고도 하더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회사에 말해도 소용 없었다고도 했다. 그는 “회사가 연기학원이고 이순재를 모시는 입장이다. 회사 대표도 나뿐만 아니라 전 매니저들도 다 이런 문제가 있었다고 하더라”며 “이순재 아내만의 문제겠지 싶어 이순재에게도 말했지만 ‘미안하다’라는 사과 대신 ‘지금까지 다른 매니저들도 다 했는데 왜 너만 유난을 떠느냐’라는 식으로 말하더라. 기가 찼다. 회사 대표에게 그리 말하니 ‘그럼 나도 어쩔 수 없다’라고 했다”고 말했다.파워사다리

이어 “SBS 보도가 나간 뒤에도 이순재 측에선 연락이 없었다. 오히려 전 매니저라는 친구가 자신은 이순재와 잘 지냈다고 글을 썼다던데, 그 친구가 연기자 지망생이라 1년 4개월 정도 이순재 밑에서 일한 걸로 안다. SBS에 제보하기 전 그 친구에게 말했는데, 자신도 연기자 지망생으로서 이순재에 대한 기대심리 때문에 표출 못 하고 일했다고 했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증거도 있다. 이런 논란 예상 못하고 제보한 게 아니다. 지켜보다가 나 역시 나대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SBS ‘8뉴스’는 29일 이순재 매니저 김 씨가 두 달간 일을 해왔지만 이순재 내외의 머슴 같은 생활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 씨는 “이순재의 아내가 쓰레기 분리수거는 기본이고 배달된 생수통 운반, 신발 수선 등 가족의 허드렛일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말을 포함해 두 달 동안 단 5일 쉴 수 있었으며, 주당 평균 55시간을 일했다고 폭로했다. 또, 180만원의 월급만 받았으며, 4대 보험을 들어줄 것을 이순재에게 요청했으나, 오히려 회사로부터 질책을 받았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순재 아내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도 공개했다.

이에 이순재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를 측은 “이순재와 관련한 SBS 보도 내용은 많은 부분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보도됐다. 이와 관련해 입장문을 준비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입장문에서 밝히겠다. 이순재가 지난 60여년간 배우로 활동하면서 누구보다 연예계 모범이 되고 배우로서도 훌륭한 길을 걸어왔다. 이 보도가 그동안 쌓아올린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보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독일 분데리스가 출신 유망한 수비수 서영재를 영입하며 측면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서영재는 자신의 장점을 빌드업으로 꼽으며 대전의 K리그1 승격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4년 AFC U-19 챔피언십 국가대표를 시작으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등에 선발되며 차세대 왼발잡이 풀백으로 주목받은 서영재는 한양대 재학시절 포항스틸러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프로팀을 상대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당시 황선홍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러한 높은 잠재력을 바탕으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 입단을 통해 해외 진출에 성공한 서영재는 이후 MSV 뒤스부르크,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했으며 홀슈타인 킬에서는 국가대표 이재성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5년간 독일 무대에서 활약한 서영재의 경험은 대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측면 수비수로서 경기운영 능력이 좋고,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오버래핑을 강점으로 하는 서영재는 강한 공격 성향과 정확한 크로스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공수 모두에서 대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재는 "한국에서 뛴다는 것 만으로 너무 설레인다. 특히 새롭게 창단한 대전하나시티즌의 비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코칭스텝 및 동료 선수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빠르게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대전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황선홍 감독은 "서영재의 빠른 스피드와 빌드업 능력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서영재의 합류로 수비의 안정감과 공격으로의 연결고리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데스리가 시즌 종료 후 귀국하는 서영재는 국내에서 메디컬테스트 등의 입단절차를 거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서영재 인터뷰 일문일답]

1. K리그 무대는 첫 도전이다. 새로운 도전을 앞둔 소감은?

K리그에서는 첫 도전인데 어느 리그든 치열하고, 강한 경쟁이 필요하다. 최선을 다해서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일단 K리그, 그리고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매우 설레고 기대된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두 배, 세배로 노력하겠다.

2.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제의를 받았을 텐데 대전을 택한 이유?

다른 몇 팀들과도 이야기가 있었는데 시즌 초반이다 보니 시간을 갖고 이야기하자 할 때, 대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 의지를 보여줬다. 올 시즌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중요한 시기인데 목표 달성을 위해 나를 꼭 필요한 선수로 생각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이 팀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꼭 함께해보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생겼던 것 같다.

3. 해외 무대 경험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점과 배운 점이 있다면?

정말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있는데, 그들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한다. 조금만 나태해도 뒤처질 수 있다. 항상 철두철미하게 몸 관리를 하고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가장 많이 느꼈다. 경험과 배움을 토대로 K리그에서 잘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4. 자신이 생각하는 K리그는?

아기자기하면서도 경기 템포가 매우 빠르고 또 피지컬 적인 면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한국 프로무대는 첫 경험이라 훈련, 경기 그리고 생활적인 면에서 모든 것이 낯설 텐데 빠른 적응을 위해 감독님, 코치님, 동료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것 같다. 내가 배워야 되고 도움을 받아야 되는 상황인 만큼 더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갈 것이다. 하루빨리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5. 새로운 도전, 적응을 위해 어떤 점에서 변화하고 노력할 것인지?

일단은 중간에 합류하는 만큼 빠르게 팀에 녹아드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팀의 플레이 스타일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역할을 100%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과 대화할 것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배우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좋은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이 있으니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6. 스스로 생각하는 장점은? 그리고 팀에 어떤 도움을 주고 싶은지?

빌드업이 내 장점이라 생각한다. 경기에 투입된다면 매끄럽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개인적인 목표뿐 아니라 팀의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내가 가진 장점은 최대화하고 단점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7. 2014년 황선홍 감독이 포항 감독 시절부터 눈여겨 본 선수라고 들었다.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벌써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도 지금까지 관심을 가져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황선홍 감독님은 축구 선수로도 감독으로도 많은 업적을 이루신 분이다. 함께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이다. 이제 내가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감독님의 믿음에 응답해 드리고 싶다.홀짝게임

8. 하반기에 팀에 합류하게 됐는데, 남은 시즌 목표는?

자가 격리 후에 팀에 하루빨리 합류해서 최대한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경기에 출전해서 승격이라는 팀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 외에는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9. 대전에서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은가?

하반기에 팀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승격으로 가는 길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것이 팬들에게 가장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올 시즌 팬 분들이 우리 팀으로 인해 많이 웃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

10. 마지막으로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데 팬들에게 한마디?

아직 경기장에서 인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하루빨리 만나 뵙고 싶다. 컨디션을 빨리 끌어올리고 열심히 동료들과 훈련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기대가 확신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할 테니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중앙일보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2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탈북민 단체 '큰샘' 사무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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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대북전단과 물품을 살포한 탈북민 단체의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 취소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허가가 취소되더라도 이들 단체는 대북 활동을 계속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30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 29일 탈북민 단체 큰샘 박정오 대표를 불러 청문을 진행했다. 앞서 통일부는 큰샘에 “법인 설립 목적 이외 사업을 수행했다”며 비영리법인 설립허가 취소 사유가 담긴 처분 사전통지서를 보냈다. 큰샘이 올해 총 8차례 걸쳐 쌀·휴대용 저장장치(USB)·성경 등을 넣은 페트(PET)병을 바다에 띄워 북한으로 보낸 행위가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안전 악화’를 부르는 등 공익을 해쳤다고 본 것이다. 민법 38조에 따르면 주무관청은 법인이 목적 이외 사업을 하거나, 설립 허가 조건에 위반하거나, 기타 공익을 해하는 행위를 한 경우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

이날 큰샘 측은 “설립허가 취소는 매우 위헌적이고 명백하게 위법적”이라면서 “허가가 취소된다면 효력 정지 처분과 행정소송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는 “정부의 처분 사전통지서를 수령하지 못했다”며 청문에 출석하지 않았다.



"기부금 모금 제한 있더라도 전단 살포 큰 지장 없어"


중앙일보
박정오 큰샘 대표가 29일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대북전단(삐라) 및 물품 살포 탈북민단체에 대한 통일부 청문회를 마치고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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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탈북민 단체의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한 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통보하면 이들 기관은 자유북한운동연합·큰샘에 대한 지정기부금 단체 지정 취소를 검토한다. 지정기부금 단체 지정이 취소되면 이들 단체에 기부금을 지급한 개인·법인은 소득세나 법인세 감면 등의 세제 혜택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설립 허가가 취소되더라도 이들 단체의 대북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박상학 대표는 “기부금 모금이 제한될 수 있겠지만, 후원자 중에는 영수증을 요구하지 않고 기부하는 사람이 90%”라며 “기부금이 조금 줄어들더라도 대북 전단 살포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선교 단체 순교자의 소리도 “정부가 기존 법을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적용하는 것은 북한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민간 기독교 사업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법인 설립 허가 취소 여부와 관계없이 북한으로 성경이 담긴 풍선을 계속 날려 보낼 것이며 처벌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25일 성경이 담긴 풍선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주장했다.

지난 22일 경기도는 서울시에 순교자의 소리에 대한 법인 설립 허가 취소 등을 요청했다. 이 단체는 2011년 서울시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찰이 이 단체의 후원금 내역을 수사중”이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이 단체의 법인 설립 허가 취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순교자의 소리를 상대로 추가 실태조사를 할 예정이다.



경찰, 박상학 소환 조사



한편 큰샘과 자유북한운동연합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날 오전 9시20분부터 박상학 대표 등 2명을 소환해 대북전단 살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서울청 보안수사대는 지난 26일 큰샘과 자유북한운동연합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 통일부와 경기도가 각각 지난 11일과 26일, 이들 단체를 수사 의뢰한 것에 따른 조치다.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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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나성범. 연합뉴스



NC 나성범(31)은 올 시즌을 마치면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지난해 나성범이 메이저리그의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계약하면서 그의 해외 진출을 향한 의지가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그런 의미에서 올 해는 나성범에게 중요한 시즌이었다. 나성범은 지난해 5월5일 경기 중 무릎을 심하게 다치는 부상 악재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려버렸다.

보라스의 관리 속에서 재활 과정을 밟아 온 나성범은 올 시즌 다시 팀의 주축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6월29일 현재 45경기 타율 0.302 13홈런 41타점 등을 기록 중이다. 나성범의 합류에 힙입어 NC는 선두 자리에 올라서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관중으로 시즌이 개막하면서 국내 팬들은 나성범의 활약을 TV 중계로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은 더 먼 곳까지 알려졌다.

미국 스포츠채널 ESPN이 KBO리그 경기를 중계했고 미국 팬들 사이에서 NC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나성범의 이름 석자도 알려졌다.

인기는 유니폼 판매량에도 반영됐다. NC는 지난 29일 5월14일부터 5월31일까지 해외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샵을 오픈한 이후 운영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 기간 동안 매출액은 약 2000만원으로 해외팬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가장 많이 배송된 지역은 미국으로 캘리포니아, 뉴욕, 플로리다, 뉴저지, 텍사스, 애리조나, 일리노이 등 ESPN 중계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았다.

주요 판매된 품목의 순위는 유니폼이 117건으로 가장 많았고 모자(109건), 티셔츠, 로고볼, 어센틱웨어 순서였다. 그 중에서 나성범의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렸다. 양의지, 박민우, 박석민, 구창모 등을 제쳤다. 유니폼 판매 전체의 약 38% 정도에 해당한다.

나성범은 지난 18일 ESPN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옐리치(밀워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등 메이저리그 최정상 타자들과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당당하게 밝힌 바 있다. 그는 롤모델로는 추신수(텍사스)를 꼽으면서 “메이저리그 30개 구장을 다 가 보는 것이 꿈이다. 30개 구장은 각자 개성을 갖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뛰는 메이저리그에 가고 싶다. 그곳에서 나도 성장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나성범에게 올 시즌은 메이저리그를 향한 ‘쇼케이스’다. 올 시즌 팀의 우승을 꿈꾸는 나성범은 팀을 가장 높은 곳에 올려놓고 자신도 꿈의 무대로 떠나겠다는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되면 '일장춘몽'..지역별 차등 적용되면 더 '골치'
관중 없는 프로축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관중 없는 프로축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장보인 기자 = 이르면 10일부터 프로축구 K리그 경기가 관중 앞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프로축구계는 '유관중 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일장춘몽'으로 끝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3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10일 부산 아이파크와 FC서울의 K리그1 11라운드 경기부터 K리그는 '유관중' 라운드로 전환할 예정이다.

정부가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결정하면서, 무관중으로 개막한 프로축구는 약 2달여 만에 팬들을 경기장으로 들일 수 있게 됐다.

연맹 관계자는 "방역당국, 문화체육관광부와 관중 허용 시점과 규모 등을 두고 수시로 협의 중"이라면서 "이번 주 안에 문체부의 세부 지침이 나오면, 한 주 정도의 준비 기간을 둔 뒤 유관중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맹은 경기장 내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유관중 가이드라인' 정비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기 전인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4개 팀이 대규모 관중을 상대로 방역 시스템을 가동하면서 경기를 치러 본 경험은 리그 전체에 소중한 자산이다.

연맹은 유관중 경기를 안전하게 치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 변수가 생기는 것은 막을 도리가 없다.

지난 2월 19일 열린 수원 삼성과 빗셀 고베의 경기에서 마스크를 쓴 관중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월 19일 열린 수원 삼성과 빗셀 고베의 경기에서 마스크를 쓴 관중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행의 심각성과 방역조치의 강도에 따라 1~3단계로 구분해 시행키로 했는데, 현재는 '1단계'에 해당한다.

일일 확진자 수가 50명을 넘어 '2단계'로 격상된다면 문체부 판단에 따라 제한적 관중 허용은 다시 '없던 일'이 될 수 있다.

정부가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한 28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62명에 달했고, 이후에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여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선선한 가을 날씨가 되면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은 절대 작지 않다.

연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라면서 "2단계가 된다면 언제든 다시 무관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을 늘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지역마다 다르게 적용되면 상황은 훨씬 복잡해진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원칙적으로 전국 단위로 적용키로 했으나, 지역별 유행 정도의 편차가 심하면 권역·지역별로 차등화해 적용키로 했다.

예를 들어 전북 전주는 1단계, 경남 울산은 2단계가 적용될 수 있는 셈이다.

이 경우 리그 전체를 무관중으로 되돌릴지, 혹은 형평성 문제를 감수하고라도 2단계 지역을 연고로 둔 팀만 무관중으로 되돌릴지를 두고 연맹은 쉽지 않은 선택을 내려야 한다.파워볼엔트리

아직 연맹의 방침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차등 적용될 경우, 2단계 지역팀만 무관중으로 되돌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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